(출처: 제주일보)
제주일보 ☞ 김형오 전 국회의장 "한 정당이 제주도 독점해선 안돼"
김형오 전 국회의장 "한 정당이 제주도 독점해선 안돼" 10일 오전 제주도의회서 기자회견...4.11총선 새누리당 후보 지지 당부
새누리당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0일 “제주도에서 한 정당이 독점적으로 국민의 대의기관으로 선출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도 맞지 않고, 다양성 추구의 정신과도 맞지 않는다”며 새누리당 총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현경대 후보(제주시 갑)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에서는 한국 정치의 병폐적인 요소인 지역주의, 한 당이 싹쓸이하는 구도가 무너지고 있다”며 “제주도민들의 다양한 민의가 대변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이어 “한 정당의 대표로서는 제주도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없다”면서 “현경대 후보 같은 인품과 경륜을 갖춘 분들이 국회로 와서 나름의 역할을 하는 것이 제주도와 이 나라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막말 파문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구갑)와 관련해 “민주통합당을 대표하는 사람이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버젓이 하고, 국회에 들어온다면 국회와 국민의 거리는 더 멀어질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큰 기둥이 국회라는 인식이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전혀 없기 때문에 이런 사람을 공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장은 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 대해서는 “제주가 평화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갈등을 부추기고 도민들을 현혹시키는 분들은 육지로 돌아가야 한다. 제주도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 속으로 > 신문/방송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대 동창회보 인터뷰] 콘스탄티노플,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근대의 시작 (1) | 2012.06.26 |
---|---|
[서울신문] 559년전 터키를 캐는 이 남자 김형오 (2) | 2012.06.07 |
[TV조선 뉴스와이드 "참"] 2012. 4. 9. (월) 새누리당 선대위 김형오 전 국회의장 (0) | 2012.04.09 |
[YTN 뉴스Y] 2012. 4. 3. (화) (1) | 2012.04.04 |
제64주년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 참석 (2) | 2012.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