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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언급 입법조사처 입법조사요구 5,000건 기념 다과회 축사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8월 14일. 금) 오후 4시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요구 5,000건 기념 다과회' 축사를 통해, 국회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자율성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족한 지 1년 10개월만에 5,000건이 넘는 입법조사요구에 답변을 했다는 것은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일이다. 국가 최고의 조사평가기관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한다. 18대 국회에 들어와서 불행하고 유감스럽게도 대립과 갈등이 많이 조성되었다. 그러다 보니 있어서는 안 될 불법과 폭력이 난무했고,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자아내는 모습을 우리 국회가 보여주었다.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다. 국회가 여야의 대치, .. 더보기
오늘 트위터에 남긴 글입니다 19일 드디어 나로호가 날아갑니다. 한국이 우주시대에 참여합니다. 나로도우주발사장 예산을 처음으로 조성한 저로서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을 때입니다. 5천억짜리 발사비용은 제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당시 과기부의 용역비 10억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출처:www.twitter.com/hyongo 더보기
나로호가 우주로!!(2) 쓰는 김에 마저 써야겠네요. 99년 12월말 이렇게 예산을 통과 시켰습니다. 해가 바뀌고 21세기를 여는 신년계획으로 가득찬 어느 저녁 뉴스는 저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한국, 드디어 우주시대를 연다"라는 헤드라인뉴스였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우리나라의 우주개척이 시작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뉴스를 보던 저의 흥분을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뉴스가 끝나고 해설마저 끝나도 어느 누구에게서도 "이 예산을 마련한 사람은 김형오다"라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방송사에서도 역시나 제 이름이 등장하지는 않았습니다. 방송뉴스니까 상세하게 다루기 힘들었겠지라며 애써 스스로를 위로한 뒤 아침 눈 뜨자마자 조간신문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정치인이 신문 방송에 이름 한 줄 나오는 것을 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