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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록(제도개선등)/김형오의 말말말

국회의장 김형오가 젊은 네티즌에게 보내는 편지 (1)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김형오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덕분에 지난해 10월 새로 단장한 블로그 형오닷컴 (www.hyongo.com) 이 나날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건강하게 잘들 지내고 계신지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렸습니다. 내린 눈은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었고 결국에는 그 도가 지나쳐 ‘기록적인 폭설’이란 수식어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의 출퇴근길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설 또는 교통체증과는 별개로 도심에서 스노보드와 스키를 즐기는(?) 젊은이를 TV뉴스로 지켜보며 나도 모르게 빙긋 웃고 말았습니다. 눈 쌓인 .. 더보기
김형오 의장 "국회폭력 국회밖으로 밀어내야" ♣ "국회폭력 국회밖으로 밀어내는 해 만들어야" (연합뉴스) [기사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5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국회가 방종의 기득권을, 무책임의 향유권을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올해는 폭력을 국회 밖으로 몰아내는 해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더보기
"야당은 미디어法 헌재결정에 승복해야" 미디어법 헌재 결정 이후 문제에 관한 김형오 국회의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2009. 11. 6.) 저는 지난 10월 29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미디어법을 둘러싼 모든 논란에 최종적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매일같이 국회의장에게 인신공격성 비난을 하고 있고 그것이 도를 넘어 의장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정리해 밝히는 바입니다. 야당은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번 헌재의 심판은 야당 스스로 제기한 소송이었고 야당은 거기서 패소했습니다. 다시 말해 야당은 지난 7월 22일 처리된 미디어 관련법이 ‘무효’임을 확인해 달라고 국회의 일을 헌재에 가져갔으나 기각당한 것입니다. 따라서 야당은 누구보다 이 헌재의 결정에 겸허..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구태정치는 청산되어야" 일부 의원이 의장에 대해 말씀이 있었습니다. 간단히 소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의 심의 의결권 침해를 규정한 것에 대해 입법부 수장으로서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저를 비롯한 여야 의원 모두는 그날의 혼란과 그 혼란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반성하는 바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도 면목이 없습니다. 앞으로 여야 의원의 심의 표결권이 충분히 보장되고 정상적인 국회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여야 의원은 국회 제도 개혁과 국회 운영 선진화 작업을 이번 회기 내에 마무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벌써 몇 달째 의안이 잠자고 있습니다. 미디어 관련법은 지난 8개월 동안 정국의 핵심 현안이었습니다. 그 과정을 나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일이 밝히..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미디어법 논란, 더 이상 없어야" 2009.10.30. 『국가채무의 적정관리 방안』세미나 축사 가운데 부분 편집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김형오 국회의장 논평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모두가 자기 입장에서 아쉬움도 있겠으나 미디어법과 관련한 논란은 오늘로서 종결되어야 합니다. 이제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새로운 제도적 틀 속에서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이 더욱 큰 다양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 육성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결코 국회의 일을 헌법재판소로 가져가는 사태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모든 국회의원과 정치지도자들은 이번의 사태를 깊이 반성하고, 입법부로서 국회의 품격과 자율권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여야는 우리 국회에 의회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선진적 토론문화가.. 더보기
"가야의 신비 1500년만에 숨쉬다" (김형오 의장 희망탐방 방문지 방명록 내용) ■(13)"믿음으로 세계를 잇는 초일류 기업" - 태광(2009.10.16) ■(14)"부산기업의 원초, 부산산업의 원동력" - 대한제강(기중기반)(2009.10.16) ■(13)"부산의 자부심으로 당당히 일군 기업" - 대한제강(2009.10.16) ■(12)"부산 도약의 새 발판으로!" - 신평장림산업단지 관리공단(2009.10.16) ■(11) "가야의 신비 1500년만에 숨쉬다" - 복천 박물관(2009. 10.16) ■(10) "국민의 발이며 민족의 방패입니다. 이제 세계를 향하여 달립니다." - 현대로템(2009.10.15) ■(9) "푸른 바다는 조국의 희망, 해사는 희망의 요람' - 해군사관학교(2009.10. 15) ■(8) "반구대 암각화를 보고 - 민족의 고동소리, 위대한 문화유산" .. 더보기
정치문화의 수준차이 연설중인 오바마 대통령에게 "거짓말(You lie)"이라며 야유를 퍼부었던 미 공화당 조 윌슨 의원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지역구까지 잃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반면 우리 국회에서는 집단으로 구호를 외치고 퇴장을 해도 아무 일도 없습니다. 이런 걸 두고 정치 문화의 수준차이라고 할까요? ⓒ 사진구매 / 국회미디어담당관실 ①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11/2009091100166.html ② 한겨레 기사 출처 :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374349.html ③ YTN 동영상 보기 :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대국민 성명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 국회는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여야가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위험한 상황입니다.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점거와 폭력이 지배하는 싸움터로 전락했습니다. 헌정 60년 사상 유례없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상생과 소통, 정책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국회의장으로서 한없는 자괴감을 느낍니다. 국가적 위기를 맞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국민여러분께 실망을 안겨준데 대해 입법부 수장으로서 송구스러움과 함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국민들은 도대체 왜 싸우는지 이유도 알지 못합니다. 조금만 시간이 더 지나면 치열하게 싸웠던 의원들조차도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할 것입니다. 민주국회에서 토론과 논쟁으로 싸우는 것은 얼마든지 좋습.. 더보기
나로호가 우주로!!(2) 쓰는 김에 마저 써야겠네요. 99년 12월말 이렇게 예산을 통과 시켰습니다. 해가 바뀌고 21세기를 여는 신년계획으로 가득찬 어느 저녁 뉴스는 저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한국, 드디어 우주시대를 연다"라는 헤드라인뉴스였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우리나라의 우주개척이 시작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뉴스를 보던 저의 흥분을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뉴스가 끝나고 해설마저 끝나도 어느 누구에게서도 "이 예산을 마련한 사람은 김형오다"라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방송사에서도 역시나 제 이름이 등장하지는 않았습니다. 방송뉴스니까 상세하게 다루기 힘들었겠지라며 애써 스스로를 위로한 뒤 아침 눈 뜨자마자 조간신문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정치인이 신문 방송에 이름 한 줄 나오는 것을 얼.. 더보기
나로호가 우주로!! 중국속담에 "우물물을 마실때 우물 판 사람의 수고를 기억하라"란 말이 있습니다. 6번 연기끝에 나로호가 우주로 날아갑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주시대의 첫발을 디디는 것입니다. 아직은 초보단계고 핵심 고급기술은 외국에 의존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성공하면 우리가 10번째 위성발사국이 된다고 합니다. 선진 우주항공국이 되느냐 아니냐는 지금부터 우리 하기 나름입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해낼수 있을 것입니다. 나로호 발사에 저는 남다른 감회에 사로잡힙니다.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1999년 제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야당의원 시절입니다. 그해 저는 운좋게도 예결위 계수소위원이 되었습니다. 계수소위위원은 예결위원중에서도 한나라당은 4-5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조율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