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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탄과 황제>(가제)를 탈고했다는 제 메일(☞바로가기 클릭☜)에  많은 분들이 답신을 보내 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답장을 써 보내는 게 도리지만 그러기엔 대상이 너무 많고, 또 원고 보완 작업을 하느라 짬을 내기가 쉽지 않군요. 그래서 결례를 무릅쓰고 블로그를 통해 고맙다는 인사를 대신합니다. 격려와 성원의 말씀에 힘입어 책이 나오는 날까지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겠습니다.

이 짧은 글을 쓰는 지금도 메일을 열어 보니 몇 통의 새 편지가 와 있군요. 아래는 제게 보내 주신 지인들의 격려 메일입니다. 거듭 감사 말씀 올리며,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2년 9월 28일, 김형오 드림.

 

  박 성 창 - 서울대 국문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일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셔서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되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공부하는 저희들도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책이 나오면 제일 먼저 서점에 가서 사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탈고(稿稿/脫苦) 축하드립니다.



 

  최 명 길

의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마침 슐레이만 대제의 흔적이 진하게 남아있는 그리스 RHODES 섬에 다녀온 차여서 책이 더 기다려집니다.

의장님 책 읽고, 11월엔 콘스탄티노플 여행을 준비하려 합니다.

숨 돌리실 겸 유럽여행 하시게 되면 연락주십시오.



 

  안 희 동

의장님께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바칩니다.

장대한 스케일에 여러 의미 있는 코드가 녹아있을, 스토리가 부드럽고

품격 있는 의장님의 화법이라니!

기대하며 출간되면 읽어보겠습니다.

잠깐 쉬신 후 또 이 사회를 위한 작업을 하실테지요.

평안하시구요.



 

  박 명 진

김의장님, 축하 드립니다.

글쓰는 것이 직업의 일부이기도 한 저희 같은 교수들도

책 한권 쓰려면 오래 고생하고 쓰고 나서도 켕기는 경우가 많은데,

의장님 스스로도 좋은 작품이라 평가하시는 책을 끝내셨으니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한달 전 임기를 마친 서울대 교육 부총장 시절,

의장님과 한차례 통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앞으로 또 좋은 책 쓰시게 되기 바랍니다.

다음 번은 한결 수월해 지실겁니다.

 

 

  김 광 억

김의장, 수고하셨습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쏟아 넣는 글쓰기란 쉽지 않은 것이지요.

좋은 작품의 탄생을 기대합니다.

 

  최 만 길

오랜만에 소식 들으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좋은 책을 장기간 준비 하셔서, 그것도 외국의 역사적인 사실을 ....

무척 수고 하셨음을 익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후대의 우리가 배울 역사적인 면이 많이 있지만, 외국에서 사례를 찾아 우리에게 지금 알려줘야 된다는 소명의식 내지는 시대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현대 정치가이며 지식층의 선두 주자이신 의장님의 생각이나,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들이 분명이 녹아 들어있는 책이라 믿습니다.

이제 가을에 접어 들면서 못다한 휴식도 취하시며 건강도 챙기시고 후배들을 위한 좋은 말씀들도 남기시는 여유와 풍요도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빌어 마지않습니다.

또한 요번에 펴시는 책이 좋은 반응으로 국민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기원도 드립니다.

한번 더 탈고에 수고하셨음에 진정으로 박수를 보내며... 내내 건강 하시기를 빕니다. 대구에서

  이 해 완 - 서울대 인문대학

의장님 정말 큰 수고를 하셨겠습니다. 축하를 드립니다.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출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김 진 일

그동안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하루빨리 소중한 책을 서점에서 만날 날에 흥분됩니다.

이제 한숨 돌리시고 자주만나 세상사에 관심으로

이 나라에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원 합니다.

 

  조 화 순

김의장님, 연세대 조화순 교수입니다.

메일 받고 반가운 마음에 인사드립니다.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책상에 앉아 술탄과 황제의 이야기를 쓰고 계신 김의장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의미있는 역사적 기록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책 출판 후 스케일 큰 역사 이야기와 저술 뒤의 경험담도 직접 들려주시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연세대에 오셔서 특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연락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송 상 열

일단 축하하고 싶네요. 너무나 힘든 일을 !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같이 점심이나 합시다. 가까이 있으니.



 

  AFP 7기  정 은 정

김 의장님,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끝나셨군요.

무엇보다 터키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로서는

진정 원하던 내용의 책을 곧 볼 수 있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다시 한번 탈고를 축하드립니다.



 

  나 승 혁

김형오 전 의장님께,

우선 탈고하신 데 경의를 표합니다.

저술은 정말 수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책이 되었든...

"술탄과 황제" 출간되면 꼭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홍 종 경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상경하여 인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추석보내십시오.

 

  임 종 훈 -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대단하십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가위, 가족분들과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서 정 요 (청수경)

김형오 의장님 고생 많았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더위가 꺽이는 오랜 시점에서 탈고를 하였다니

멋진 작품이 탄생되리라 기대됩니다.

앞으로 나올 책을 통하여 글쟁이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 헌 렬

김 의장, 수고 참 많이 했구려!!

역작을 쓰느라 고생 엄청나게 했겠소? 우선 위로의 말을 보내오.

그래서 통 소식을 못 들었소. 모처럼 소식을 들으니 참 반갑소!!

다음 재경 영도초교 총동창회에도 나와서 인사하시구려.



 

  정 현 량

의장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빕니다.

AFP 강남서초모임에 나오셔서 많이 말씀 해주세요.

축하드립니다.



  최 익 석

의장님. 말씀대로 의장님 연세에 지난한 일을 해 내셨습니다.

올곧은 의지의 결실입니다. 간행되면 꼭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역사에는 관심이 많답니다. ^^

보고타에서 삼성전자 최익석 드림.



 

  김 영 철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나오면 달려가 사보겠습니다!

 

 

  백 창 열

탈고를 축하합니다.

조만간 출판되기를 기대하며, 중추절을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좋은 일이 많기를 기원합니다.



 

  유 근 준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동기회 홈페이지에 보내주신 서신 전문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우리 동기들도 김의장 저서를 읽고 역사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하여, 오는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7박9일간의 터키일주여행에 나서기로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 준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국가발전을 위해 여생을 바쳐주셨으면 합니다.

그 동안의 경륜을 그냥 두면 국가의 큰 손실일 테니깐요---

라면 장사에 눈코 뜰 새 없는 박 준 드림


  

  윤 일 중

의장님! 오랫만에 소식접해 정말 기쁩니다.

역작 탈고 축하드립니다.


   

  신 준 식

형님!~ 어제 파리에서 돌아와서 메일을 열어 보았습니다.

오스만 제국 술탄과 비잔틴제국의 멸망에 대해 책을 쓰셨다니 참 엄청난 일을 하셨구나 생각했습니다.

올해는 유독 더위가 심했습니다.

그런 삼복 더위에 각종 외국 서적들을 읽으시면서 한권의 대작을 쓰셨다니 정말 놀랍고 존경스럽습니다.

외국서적을 읽으면서 참고하여 책을 낸다는 것은 보통 전문가들도 전공한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하기 힘든 일입니다.

취미 이전에 전문성을 겸하신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채 바 다

큰 작업을 하셨습니다. 귀한 옥고들이 세상에 태어나길 고대 하겠습니다.

그 고초는 헤아릴 것 같습니다. 저도 집필을 하는 처지이고 보니.

탈고까지 마치셨다니 해산달만 남았습니다.

책상 앞에서 허리가 굽어지는 것을 잊고 집필하는 작업은

지상에서 최고의 고역이라 생각 합니다.

위대한 탄생을 기대 하겠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최 인 영

의장님께 정치를 잊고 저술활동에 매진하심을 축하와 격려드립니다.

책의 내용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홍 종 렬

존경하는 김형오 국회의장님,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하루에 10시간씩 글 쓰셨다는 말씀에 경의를 표합니다.

건강하시고 더욱 더 국가를 위해 좋은 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꼭 사 보겠습니다. 내외분 건강하시고 큰 뜻 이루소서.


 

  이 상 용

마음으로부터의 존경을 드립니다. 책이 나오면 꼭 사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옵길!!!!



  이 우 종

김 의장님, 우선 그 큰일을 해낸데 대해 용기와 끈기에 큰 박수 보냅니다.

아직 마무리가 조금 남아 있겠지만 이번 그 더운 여름 폭염속에

참 고생하고 힘든 일이 었을거라 짐작이 가네요....

아무튼 계획했던 큰 일을 마무리한 거 다시 한번 추카추카 해요 !!!

세상에 햇빛을 볼 책, 기대됩니다. 그리고 그 책이 줄 메시지 또한

기다려 지네요.

시간 나는 대로 축하주나 한잔 합시다. 우리가 자리를 마련하리다.


 

  권 대 수

의장님! 탈고를 축하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책이 빨리 출판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이젠 당분간 쉬시면서 건강 돌보십시오. 거듭 축하드립니다.



   김 윤 환

존경하는 김의장님, 오랜 기간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적지 않은 연세에,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잘 알려지지도 않은 나라의 역사에 관해 책을 쓰신 데 대해 축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기독교인으로서 비잔틴로마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출판이 되면 꼭 정독을 하겠습니다.

저도 지금 "국제금융위기"에 관해 책을 쓰려고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작인데도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한가위 지내시기 빕니다.


 

  최 계 호

의장님, 탈고를 정말 축하드립니다.

좋은 명절 되십시오.

 


 

  이 도 이

축하드립니다.

한동안 조용하신 이유가 있었셨군요.

끊임없이 뭔가를 추구하면서 열정적으로 살아가시는 모습에서

새삼 제 자신을 뒤돌아보는,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옷깃을 여미는 기회를

저에게 제공하셨구요. 그 점 감사드립니다.

암튼 고향의 오라버니이자 대 선배이신 김형오 의원님을 알게 되어 영광이구요. 좋은 인연 감사합니다.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충성!


 

  안 재 철

축하드립니다. 6·25전쟁과 대한민국의 꿈 저자이고, 국민안보교육을 하는 사단법인 월드피스자유연합 대표 안재철입니다.

국회에서 6·25전쟁 사진전을 할 때 인사드렸습니다. 현재 청계천에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광 세

김의원님! 고생 +考生 많이 하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다음 행보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기대 합니다.

셋째, 우리 정치권과 한국 문단에 조용한 파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뒤로 가는 정치가 아니라 앞으로 가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위 문장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꼭 실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비전을 제시하기 보다는 비방을 일삼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정치인이고, 이러한 잘못된 정치인들은 지지해 주는 국민들도 많이 잘못 된 듯 합니다. 바른 정치, 앞으로 가는 정치가 미래의 한국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바쁜 일정이지만 넉넉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성 민 수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서울신문 성민수 입니다.

오랜 의정활동에 고단했을 법한데 책까지 쓰시고 대단하십니다.

출판되면 꼭 사서 보겠습니다.

다가오는 한가위 풍성하게 맞으시고,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황 선 태

정말 대단한 일을 했습니다.

당연히 대견한 느낌이 들지요. 축하! 또 축하 드립니다.

이 탈고 저 탈고 축하를 겸해서 추석 후에 식사 한번 합시다.

시간 좋을 때 꼭 연락 주세요~


 

  서 기 석

존경하는 김형오 선배님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기원드립니다.


    

  김 정 숙

열정과 지혜로움에 존경과 예를 올립니다.

하나의 단어, 하나의 문장에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정성이 묻어나는 귀한 책이리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脫稿를 축하드립니다.


 

최 성 배

엄청 수고 많으셨고, 빠른 시일 내 출판되어 저자 사인회 줄서기 하기를

기대하며,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최 홍

의장님,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을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역사의 한 장면을 밝히고 재구성하는 책을 쓴다는 것도 신선한 충격이었지만, 그 주제가 오스만 투르크와 비잔틴 제국의 역사적 순간을 다룬다는 점은 더 큰 놀라움이었습니다.

우리 나라 정치인들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크게 격상시켜 줄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의 해석과 미래의 방향성 모색은 과거에 대한 정확한 역사 인식 속에서 가능하기에 이러한 시도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리라 생각합니다.

책이 출판되어 나올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사서 제일 먼저 읽어 보고자 합니다.

이제 충분한 휴식도 취하시면서 유난히 아름답게 깊어 가는 가을날들을 사모님과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좋은 추석 명절 되십시요.


 

  권 중 도

화려한 경력과 결코 젊지 않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국가장래를 위해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던 이야기를 글로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경의를 표하며 격려도 함께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비록 정치권의 중심에서는 다소 떨어져 계시더라도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정 숙 향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조용히 계신다 생각했었는데 .... 역시 ..... 의원님이십니다.

저는 여전히 홍콩과 기타 나라들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림 일을 하다보니 자연적으로 세계사에도 관심이 많아지더군요.

개인적으로 터키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원님이 이렇게 책까지

내주시니 정말 감사드려요.

오스만 튀르크의 술탄들.... 긴 세월 흐르는 동안 찬란하게 꽂피운 문화적 예술품들에 완전 매료되어 있습니다.

저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이번 기회에 꼭 읽어 보겠습니다. 의원님의 글을....


 

이 기 남 - 훈민정음학회 창립이사장

탈고를 축하드립니다.

책이 나오면 즉시 서점에 가서 사서 읽고 소감을 써서 보내겠습니다.

어찌 이런 방대한 작업을 하실 엄두를 내셨는지 그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윤 재 일 - 서울대 명예교수

김의장님.  그 동안 또 쉬지 않고 이 책을 쓰고 있었군요.

수고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저의 정년퇴임을 축하해 주어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저는 9월 1일부로 서울대 명예교수가 되었으며 9월부터 국립의료원 피부과에 나가고 있습니다.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정 희 돈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책 메일 감사합니다.


 

경찰청 윤성태 총경

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타국의 역사를 책으로 저술하시기가 무척 어려울텐데..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셨습니다. 지난 9월초에 터키경찰청과 치안협력협정체결차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스탄불의 최진영 부총영사가 의장님의 수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직접 현장도 방문하시고 뛰어다니시면서 노력하셨다고요.

발간하시는 책이 우리 사회에 활역소가 되고, 국가 발전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기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라 종 일

의장님, 제가 예전에 의장님을 "미래형 정치인"이라고 부른 일이 있었는데 저의 감각이 정확했다고 여깁니다. 저도 올 두번째 새 책이 나왔습니다. "정치와 소설"이 제목인데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최 석 립

김형오의장님,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셨습니까?

기나긴 의정활동과 격랑과 인내의 의장직을 의연하게 마감하시고,

그 연륜과 새로운 시각으로 <술탄과 황제>를 탈고까지 하셨다니

끊이지 않는 열정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축하를 드립니다.

더욱 혼란을 더해가는 정치현실과 방향을 잃은 국가의 미래에

깨끗하고 무엇이 정도인지를 실천으로 보여주신 의장님의 이번 저서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깊고 크리라 기대가 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서 재 만

김의장님, 보내 주신 메일 잘 받았습니다.

훌륭한 역작 기대됩니다.

많은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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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alph lauren outlet 2013.07.18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최근 일곱 통의 감사 편지를 받았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날아온 편지였다. 김 전 의장은 2010년 12월, 복지관 부설 ‘열려라 세계 다문화관’을 방문해 자신이 쓴 에세이집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의 인세 수익금 중 일부인 1000만원의 성금을 다문화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전달했다.

관련 글 바로가기다문화 가정에 전달한 희망 무지개 

이 성금은 ‘김형오 희망편지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생계비 및 학습비 등 맞춤형 지원, 결혼 이민자의 생활 및 문화 적응 멘토링, 다문화 가정 어린이 사회성 향상 지원, 가족 집단 프로그램 등에 사용되었다. 다음은 복지관장인 강성숙 레지나 수녀와 실무를 맡은 문미정 과장, 그리고 도움을 받은 다섯 명의 청소년들이 김형오 전 의장에게 보내온 편지들이다. 


 

다음은 김형오 전 의장이 강레지나 관장 수녀와 학생들에게 쓴 답신이다.

 

<편지 1>

수녀님 편지 받고 1년여 전 복지관을 찾았을 때 아이들의 선하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떠올랐습니다.

제 인세로 지원한 얼마 안 되는 돈이 ‘희망편지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꼭 필요한 곳에 값지게 쓰였다니 얼마나 가슴 뿌듯한지 모릅니다. 게다가 아이들의 감사 편지까지 한 아름 받고 보니 마음이 행복해졌습니다.

원산지가 브라질인 채송화, 원산지가 인도인 봉숭아가 우리 산하에 피면서 우리 꽃이 되었듯이,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은 모두가 소중하고 사랑스런 대한민국의 인적 자원입니다.

수녀님과 복지관에서 하시는 일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바랍니다. 나도 관심을 갖고 도울 일을 찾아보겠습니다.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편지 2>

여러분이 보낸 편지 읽고 뿌듯했습니다. 또박또박 쓴 글씨도 예뻤지만 거기 담긴 생각과 마음은 더욱 대견스러웠습니다. 후원금을 보낸 사실도 잊고 있었는데 감사 편지를 한 아름 받고 나니 내가 오히려 더 고마운 마음입니다.

여러분은 두 나라를 모국으로 갖고 있습니다. 두 나라 언어를 쓰고 두 나라 문화를 알고 두 나라 모두를 사랑하는 아주 소중한 인적 자원들입니다. 남다른 가능성이고, 새로운 문화 창출의 원동력입니다. 늘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꿈과 희망을 가득 안고 여러분 앞에 펼쳐진 미래를 열어 나가기 바랍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다문화 가정 출신임을 잊지 마십시오.

고난과 역경은 인간을 성숙하게 만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기 바랍니다.

여러분과 가족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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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인보우 2012.03.30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하염없이 따뜻해집니다.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2. 나이스가이 2012.03.30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당나귀!!!

  3. 완득이 2012.03.31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스민 향기가 납니다.
    울 엄마는 이자스민입니다.

  4.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12.04.22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 편지 내용을 보니 대한민국은 참 소중한 인적 자원들을 확보했구나 싶습니다.
    다문화 가족 여러분, 당신들은 넝쿨째 굴러온 복덩어리들입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책과 편지․특강으로 재소자와 소통




11월 9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안양교도소 담장을 넘어 날아온 반가운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발신인은 유 모씨. 다음은 편지 전문이다.


존경하는 의원님께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저는 일전에 다녀가신 안양교도소에서 수행중인 유OO이라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감사 편지 올리게 된 것은 지난 11월 2일 의원님께서 보내주신 책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와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2권을 받고 잘 받았다는 말씀과 함께 그날의 특별한 강연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자 편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의원님의 책이 도착하자 동료들의 다소 시기어린 축하와 함께 책을 돌려보자는 요청이 있어 제가 일하는 도예장에 1권, 방에 1권을 비치하여 돌려보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의원님의 소중한 친필 사인이 있는 책이라 특별히 관리하고 있으며, 허락하신다면 책을 본 후 동료들과 독후감도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지난 10월 27일에 있었던 특별한 강연에 대해서도 감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미션>이라는 영화와 이곳에서의 두 정치인, 그리고 “그래도 삶은 아름답다”고 한 트로츠키의 인용은 이 사나운 환경에서 잘 살아내야만 하는, 나아가서는 다시 태어날 기회로 삼아야 하는 저희로서는 어떻게 삶에 대해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다시 일깨워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욱이나 이 생활을 ‘강제 수행’의 기회로 삼아 애쓰고 있는 저로서는 보다 뜻 깊은 강연이었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지금은 수형자의 신분으로 자격이 부족하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도 감사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국회의 수장이셨고, 의원 활동으로 공사가 다망함에도 불구하고 이 사나운 곳을 찾아주셔서 저를 비롯하여 많은 동료들에게 삶과, 나아가서 세상에 대한 의망을 일깨워주셨음에는 마치 청정한 샘을 발견한 듯 뿌듯한 기쁨도 있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의원님 같으신 분이 있다는 것은 사뭇 위안이 아닐 수 없음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의원님 같으신 훌륭한 정치인이 있고, 여기 소장과 같은 성실한 공무원이 있음은 세상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졸필에 두서없는 내용 부디 용서하시고, 희망하기는 의원님의 뜻이 국민의 뜻과 같아지기를 희망하오며 국민을 위해서라도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11월 6일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유OO 배상.

추신 : 강연 날에 있었던 저의 무례한 행동에 조아려 사죄 말씀 올립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편지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지난 10월 27일, 안양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강연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한 재소자가 “의장님 쓰신 책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고(추신에 쓴 ‘무례한 행동’이란 이를 일컫는 말), 10월의 마지막 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그(유 모씨)에게 두 권의 책을 동봉해 편지를 보냈다. 다음은 김 전 의장이 보낸 편지 전문이다.

 

 유OO님에게

 날씨가 서늘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OO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과의 만남은 내게도 깊은 의미를 남겼습니다.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와 『이 아름다운 나라』, 기쁜 마음으로 졸저 두 권을 보냅니다. 이 책들이 OO님의 생활에 잠시의 여유와 작은 희망을 심어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몇 권 더 보내고 싶었지만 출판사 사정으로 책이 절판되어 사무실에 보관해 두었던 책을 부칩니다.

 크게 보면 죄인 아닌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세상에는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듯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많습니다.

 지금 보내고 있는 시간이 OO님에게 성찰과 성장의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위로와 용기를 전합니다.

2011년 10월 31일, 국회에서 김형오 드림.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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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쇼생크탈출 2011.11.09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감중이 아니라 수행중.
    이 표현이 절절하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면벽 수행을 통해 한껏 자신을 드높이는 학교,
    감옥을 그런 장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2. 이재갑 2011.11.09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형오 의장님께서는 의미담은 액자를 보내주시며 축하를 미리 해주셨어요. 아내와 아들이 무척 좋은지 웃는군요. 결혼을 앞둔 자식이, 골치아픈 아내가 부족한 애비(남편)앞에서 웃을 때 저는 너무 좋아요

  3. 헬레나 2011.11.11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의 편지를 읽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내몸에 전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 께서 뜻깊은 강연이
    되셨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삶은 아름답다는 말씀도 그분께서는
    삶에 대한 애착으로 성찰과 성장으로 느꼈으니말입니다.

 

최인훈 선생의 박경리 문학상 첫 수상을 축하드리며

“내 청춘의 독서, 그 맨 윗자리에 『광장』이 있습니다.”


역시나 명작의 향기는 깊고 그윽했습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박경리 문학상 첫 수상자로 선정되심을 존경의 마음을 듬뿍 담아 축하드립니다.

순수한 열정으로 불타던 인문대 시절, 『광장』은 제 청춘의 독서 그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시대의 고전’ 한 편을 선정해 독후감을 써 달라는 월간조선(2011년 4월호)의 청탁을 받았을 때도 저는 주저 없이 『광장』을 떠올렸습니다. 40년 만에 다시 읽은 『광장』은 또 다른 의미와 감동으로 저를 전율케 했습니다. 그 책이 열 번째 개작 판이란 걸 알고는 경의와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월간조선을 동봉해 우송한 제 편지를 받고 선생님은 손수 사인하신 『광장』을 보내 주셨지요. 그 책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식사 자리에 한 번 모시고 싶었지만 선생님은 건강이 여의치 않다며 후일을 기약하셨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우전차에 담아 보내야 했습니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 지면에서 만난 선생님은 여전히 꼿꼿한 모습이었습니다. 눈빛도 변함없이 형형해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1994년 발표하신 『화두』 이후 신작을 내지 않으셨지만 그것이 절필이 아닌 충전의 시간임을 알고는 무엇보다도 기뻤습니다.

박경리 문학상은 내년부터는 수상 범위를 국경 너머까지 넓혀 외국 작가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지요? 박경리와 최인훈, 두 거장의 역량과 명성에 걸맞게 이 상도 틀림없이 노벨문학상에 필적할 만한 세계적인 문학상으로 거듭날 거라고 믿습니다. 제대로 된 번역본이 나온다면 『광장』이야말로 노벨문학상 감이라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시금 수상을 축하드리며, 건강과 건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난 하나를 보냅니다. 소납해 주시기를…. ♠

☞ 월간조선 4월호(“피카소에게 피가 물감이었듯 최인훈의 잉크 또한 심혈이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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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짝짝짝 2011.10.06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인훈 선생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은 노벨문학상입니다.

  2. 이명준 2011.10.07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광장> 주인공 이명준입니다.
    상금 1억5천만 원 중 5천만 원은 저를 주십시오.

  3. 동굴주의자 2011.10.15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의 우상이 판치는 세상,
    동굴의 우상을 섬기며 은둔주의자로 살련다.

  4. 이뭐꼬 2011.10.20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두> 이후 작품이 뜸해 아쉽고 궁금했습니다.
    아마도 우리 시대 최고의 작품이 될 선생님 생애 최고의 작품을 기대합니다.

  5. 광장에서 길을 묻다 2011.10.31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실이 어디요?


살아 있는 전설, 최동원 투수를 추모하며

“전력투구, 그 이름으로 그대를 기억하렵니다”

김형오 


야구가 삶의 전부였던 사람, 그 인생 전체에 ‘퍼펙트 게임’이란 별칭을 붙여 주고 싶은 사람, 최동원. 나는 그대를 감독이라기보다는 ‘투수’란 이름으로 부르렵니다. ‘전력투구로 인생을 살다 간 사나이’로 기억하렵니다.

벌써 27년 세월이 흘렀군요. 1984년, 그대 혼자서 4승을 따낸 한국 시리즈를 우리는 잊지 못합니다. 나는 스탠드에서 땀에 흠뻑 젖어 그대를 응원했고, 한편으로는 저렇게 혹사시키는 감독이 야속했습니다. 나라면 벌써 쓰러졌을 텐데, 저러다가 팔을 영영 못 쓰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도 그대는 ‘무쇠팔’이란 별명에 걸맞게 늠름하고 팔팔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섰습니다. 그날 이후 그대는 살아 있는 전설, 불멸의 신화가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 그대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빈소를 둘러싼 수많은 조화들, 그 중 내 이름표를 단 꽃이 나보다 먼저 조문을 와 잘 보이는 곳에 고개를 숙이고 서 있더군요. 군복을 입은 외아들 기호군이 너무나 늠름해 보여 오히려 ‘찬란한 슬픔’으로 다가왔습니다.

분향을 하면서 그대가 던진 강속구를 받은 포수처럼 “스트라이크!”라고 마음 속으로 외쳤습니다. 그대는 정말 스트라이크처럼 멋지고 강렬한 삶을 살다 갔습니다.

학연? 지연? 그런 건 따지기 싫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대가 경남고 후배란 것이 늘 자랑스러웠고, ‘부산 갈매기’여서 더욱 정겨웠습니다. 청룡기‧황금사자기‧봉황기 등등 고교 야구 전성기, 동대문야구장에서 자랑스러운 후배의 역투를 소리 질러 응원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갈매기를 한자로 쓰면 ‘백구(白鷗)’인가요? 그대가 그라운드에 내리꽂던 공도 ‘백구(白球)’입니다. 그대가 떠나는 하늘가, 백구(白球)처럼 하얀 낮달이 뜨고, 부산 앞바다의 백구(白鷗)들이 슬피 울며 배웅할 것만 같습니다.

최동원 투수, 최동원 후배! 나는, 그리고 우리는 불세출의 투수, 전력투구의 화신인 그대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대 떠나는 날엔 하늘에서 왠지 주먹 만한 우박이 우리 가슴 속으로 떨어져 내릴 것만 같습니다. 그대가 이 지상에 던지는 마지막 직구처럼…. 삼가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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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산갈매기 2011.09.15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청춘의 한때를 열광으로 몰들였던 우리 생애 최고의 투수,
    최동원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소서.

  2. 굿바이 2011.09.15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가세요 나의 영웅, 내 청춘의 갯츠비...

  3. 일레븐 2011.09.15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번호 11번. 우리는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일일이 기억하고 추억할 것입니다.

  4. 동그라미인생 2011.09.17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동원, 이름자에 걸맞게 그는 최고로 멋지게 동그라미와 원의 인생을 살다 갔습니다.
    동그란 원형의 야구공 인생.

  5. 참치 2011.09.22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위기 상황을 맞더라도 그대는 동원할 수 있는 최고의 투수였습니다. 이제 하늘나라 팀 단독 투수로 날마다 힘껏 태양을 던져 주기 바랍니다.

  6. 조나단 2011.09.27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구야, 훨훨 날지 마라, 그런 제목의 영화가 생각납니다.
    그러나, 백구와 함께 훨훨 날아가소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통 큰 기부'를 선언했다. 8월 28일, 현대차 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5천억 원의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을 만든 정 회장은 2009년까지 3차례에 걸쳐 1천억 원을 출연하고 이번에 추가로 5천억 원을 내놓기로 한 것. 이는 국내에서 순수 개인 기부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

이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기업인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본보기를 보였다"며 정몽구 회장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다음은 편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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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운몽 2011.08.29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구 회장의 아홉 가지 꿈 중 하나가 가동되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당신 멋져!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님께

“국민을 위한 ‘희망버스’라면
왜 주민들은 반기지 않을까요?”

 

김 형 오


조승수 대표님, 김형오입니다.

딱히 조 대표님을 수신인으로 쓴 건 아니었습니다만 제 글을 읽고 보내주신 편지, 고마웠습니다.


(조승수대표 편지 펼치기)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선 ‘이메일 설전’이란 표현을 썼더군요. 그러나 저는 조 대표님과 ‘서신 공방’을 펼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공감하는 부분 못지않게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도 많은 편지였지만 ‘공방’이라는 격한 표현을 써가며 ‘설전’을 벌일 사안은 아니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다만 사소하건 근본적이건 서로가 얼마만큼 다른지, 과연 타협이 불가능한 정도인지를 한번쯤 짚어보는 것도 우리 사회의 갈등 구조를 이해하고 풀어 나가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답신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국회에서 본 조 대표님은 저 같은 보수주의자의 눈에도 예의를 갖춘 진정성 있는 진보주의자로 비쳐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말씀하셨다시피 고공 크레인에서 200일 가까이 농성을 하고 있는 김진숙씨를 지상으로 내려오게 하고 싶은 마음은 조 대표님이나 저나 또 모두가 한결같을 것입니다. 다만 조 대표님은 “노동자들의 마음 속 소금꽃나무가 돼 버린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의 노동 운동가 그녀에게 저는 차마 ‘이제 충분히 의사 표시를 했으니 내려와 휴식을 취하라’고 말할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녀의 순수한 뜻과 열정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올라가는 것도 용기지만 내려오는 것 또한 참된 용기라는 말을 그녀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지금은 그녀가 크레인에 올라가면서 얘기한 “꼭 걸어서 내려가겠다”는 약속을 실천할 때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녀의 투쟁은 정리해고가 철회되지 않는 이상 멈출 수가 없다”고 하셨지요? 저는 나름대로의 신념과 시대정신으로 무장한 노동운동가들의 용기와 사명감을 높이 평가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지나쳐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영웅주의로, 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저항하는 혁명가로 비쳐지는 데는 찬동할 수 없습니다. 물론 김씨가 딱히 그렇다는 뜻은 아닙니다.

한진중공업 노조 지도부가 사용자측과 어렵사리 교섭을 타결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합법이니 아니니 자격과 조건을 따져가며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것은 노조 내부의 권력 투쟁을 전체 사회문제로 비화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100% 완승하는 타협은 없습니다. 상대방을 완전 굴복시키는 협상이란 있을 수 없는데도 내부 강경파가 원리주의적 입장에서 항복문서를 받아 오기를 요구함으로써 타협이 안 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아 오지 않았습니까. 국회에서도 왕왕 보고 느끼는 일이지만 양보하는 데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김진숙씨가 크레인을 내려오는 행위가 사태 해결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저의 믿음은 순진하고 허황된 희망일까요?

김진숙씨는 ‘소금꽃나무’라는 책에서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등짝에 피어난 ‘소금꽃’을 보면 참 서러웠다고 적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눈물과 한숨, 서러움에 사무친 ‘꽃’이었을까요? 그 치열한 노동의 현장에서 흘린 땀이 노동자들의 셔츠를 하얗게 물들인 모습을 이제는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다만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최저 생활을 꾸려나가는 협력업체 노동자들에게서나 간혹 볼 수 있는 소금꽃이 되었지요. (물론 이들 대부분은 노조조차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과 직장 그리고 국가를 위해 흘린 노동자들의 땀방울을 고맙고 고귀하게 생각하는 제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들지만 산복도로의 ‘고운반’과 조선소의 ‘깡깡이’는 ‘영도 아지매’들의 고난의 행적이었습니다. 피 같은 땀을 흘린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증오의 눈이 아니라 사랑의 눈으로 보면 그 모두가 소중한 추억이요,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아닐까요?

김진숙씨는 트위터에 “제가 최루액을 맞고 제가 물대포를 맞고 제가 짓밟히고 제가 끌려간 거라면 좋겠습니다”란 글을 남겼습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이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바랍니다. 조 대표님도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인한 불상사’를 걱정하셨지요? 공권력의 강경 진압은 저도 반대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권력이 무력화되는 것 또한 저는 바라지 않습니다. 경찰은 공권력의 상징입니다. 공권력의 과잉 대응도 안 되지만, 불법 폭력 행위를 단속 못하는 공권력은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에 기반을 둔 선진국이 되려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항의하고 법을 위반하면 처벌받아야 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영도 주민과 부산 시민들은 물론 한진중공업의 대다수 노동자들조차 희망버스를 그리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희망버스 타고 오시는 분들을 고마워하지도, 반가워하지도 않습니다. 그 분들이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고 영도를 쓰레기 더미로 만든 데도 화가 났습니다. 조 대표님은 ‘국민을 위한 희망버스’라 하셨지만 막상 현장 분위기는 다른 것 같습니다. 과연 이것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을 위한 희망버스일까요? 수많은 시위대와 경찰이 맞붙고, 폭력과 무력이 충돌하는 현장에선 민주도 평화도 이룩될 수 없습니다. 다만 구호와 깃발, 최루탄과 물대포만 난무할 뿐입니다. 다시금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희망버스가 희망으로 남으려면 영원히 출발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7월 16일) 아침 신문에서 반가운 뉴스를 읽었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7월말로 예정된 3차 희망버스에 타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단지 현장에 가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앞으로는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손 대표의 입장을 대신 밝힌 이용섭 대변인의 해명에 공감합니다. “단식 농성장을 지지 방문하고 한진중공업 크레인 현장에 자주 가 보시라”는 조 대표님의 권유를 제가 정중히 사양하는 이유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중립을 가장한 강자 편들기’라는 의혹 제기도 있었습니다만, 저는 이미 진보 진영뿐 아니라 일부 보수 단체 및 언론으로부터도 비판받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선 아니면 악’이고 ‘동지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을 가져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논의의 다양성과 열린 사고를 위해 저는 설사 어떤 비난과 오해가 있더라도 그 텃밭을 일궈 나갈 작정입니다.

사회적 약자들과 상대적 빈곤층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애쓰고 때로는 투쟁하는 조 대표님과 진보 정당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역할을 의미 깊게 생각합니다. 보수 정당이 등한시하거나 놓치고 있는 부분을 여러분은 예리하게 지적하고 또 행동합니다.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 역시도 고맙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누차 요구했던 조남호 회장을 출석시킨 청문회를 열자는 주장에도 동의합니다. 아무쪼록 조 대표께서 말씀하셨듯이 ‘당리당략을 떠난 초당적 협력’으로 이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쇳소리와 망치소리가 울려 퍼지는 한진중공업, 소금꽃이 피지 않은 작업복을 입고 일하는 노동자들을 다시 보기 위해 저 또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조 대표님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하며, 김형오 드림. ♠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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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희망꽃사람꽃 2011.07.16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품격 있는 서신 교환입니다. 왜 노사 간에는 이런 진정 어린 대화가 오가지 못하는 걸까요? 정치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려면 이처럼 상대를 존중하면서 자기 주장을 펴는 격조 높은 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형오, 조승수 파이팅!

  2. 우편함 2011.07.16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우편함을 이런 편지들로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3. 호기심천국 2011.07.17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승수 대표가 과연 재답신을 보내 올까요? 궁금해집니다. 평행선의 간격이 좁아진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 그럼 물론 평행선의 모순이군요. 어떤 식으로든 우리 사회 갈등 구조는 접점을 찾아야 합니다.

  4. 꾸벅 2011.07.17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앞으로 우리정치 이렇게 품격있게 가야 합니다.
    김의장님 역시 5선 관록에 국회의장다운 품격이 느껴짐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 국회에 많아야 할텐데....

  5. 헐~ 2011.07.17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궤변..궤변..언제까지 궤변만 늘어놓으시겠습니까?
    정말 수준 차이 느껴지는 서신교환이군요..

  6. 혈변자객 2011.07.18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궤변의 뜻도 모르시나 본데, 왜 궤변인지 아무런 논리적 이유도 없이 단정짓는 댓글은 쾌변을 위해서도 삼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7. 에타 2011.07.20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리당략을 떠나 이렇게 애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고집부리고 있는 쪽은 도대체 어떤 욕심때문일지 그 속내가 궁금하군요.

  8. 승부수 2011.07.23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승수 대표는 답신이 없나요?
    하기야 어떤 편지는 말없음표가 답장을 대신하기도 합니다만...

김형오 전 의장은 지난 5월 20일, 한국해양대학교 독도의 이해 수업에서 특강을 마친 후, 학생들의 감상문을 전달 받았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이름은 이니셜 처리하였습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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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오후의 시 한 편-언덕을 오르다가

편집 노트=세상을 살다 보면 나와 같은 이름 가진 사람들을 이따금 만나게 됩니다. 이 블로그에도 그런 사연을 담은 글과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009년 가을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현황을 살피러 전남 영암군을 방문했다가 현대호텔 김형오 지배인을 만나 반갑게 손을 맞잡는 내용입니다.(☞나와 같은 이름의 유명인을 만난다면?)

이번에는 또 한 사람의 동명이인 이야기입니다. 미국 뉴저지 주에 살고 있는 김형오 시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랜 이민 생활을 한 김형오 시인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자신의 시집을 동봉한 국제 우편을 보내오면서 김 전 의장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시집 제목은 <하늘에 섬이 떠서>. 멀리 이국에서 고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이 담긴 시집입니다. 그런 김형오 시인이 간단한 안부 인사와 함께 올해 3월 23일에 쓴 신작 시 한 편을 보내 왔습니다. ‘언덕을 오르다가’란 제목의 시입니다. 봄날 오후 차 한 잔을 마시며 감상하면 좋을 것 같아 블로그에 올립니다.

 

 

언덕을 오르다가




언덕

 

히말라야

무턱대고 기어오르라

세워 놓은 게 아니다

 

달마저 보름걸이 더듬어 뜨라고

길 될 만한 길목마다

눈비 뿌려 꽁꽁 얼려 놓았지

자꾸 미끄러져 내리더라도

나이아가라 서너 가닥

골짜기 어디쯤에서

홀로 부풀어 울지 말라고

 

물 언덕

우습게 덤비지 말라고

 

(3/23/2011, 밝은 새날을 빕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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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노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3월 16일 오후, 국회 집무실을 방문한 채정병 뉴시스 기자로부터 영문 편지 한 통을 건네받았다. 뉴시스 요르단 특파원으로 활동 중 잠시 서울에 들른 채 기자가 전달한 편지의 발신인은 모하마드 이브라힘. 김 전 의장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었다.

요르단 하쉬마이트 대학 기초과학 물리학부 학생인 스물세 살 청년 모하마드는 왜 김형오 전 의장에게 편지를 보낸 걸까.

사연은 2009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회의장 신분으로 중동 순방 길에 나선 김 전 의장은 요르단을 공식 방문했다가 현지 사정에 밝은 채정병 특파원으로부터 대학 등록금이 없어 배움의 열망을 접어야 하는 처지에 놓인 딱한 젊은이 이야기를 듣고는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뜻에서 얼마간의 달러를 건네주었다. 그리고는 그 일을 까맣게 잊었다.

그런데 채정병 특파원은 그 돈을 모하마드 이브라힘에게 전하면서 기부의 주인공이 김형오 국회의장임을 밝혔고, 이를 고맙게 여긴 모하메드가 서울에 다니러 가는 채 특파원의 손에 김 전 의장에게 쓴 친필 편지를 쥐어준 것이다.

다음은 모하메드가 보낸 편지와 번역한 내용이다.


 

편지를 읽고 있는 채정병 기자와 김형오 전 의장

 


제 이름은 모하마드 이브라힘. 하쉬미이트 대학의 기초과학-물리학부 학생입니다.

3년 전 저는 전반적으로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공부를 계속할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알라 신께서 미스터 채(채정병 특파원)를 보내 저를 전적으로 도와 주셨습니다. 덕분에 물리학 공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등록금을 지원해 준 것은 자신이 아니라 요르단을 방문 중이던 어떤 분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제가 왜 당신께 이 글을 쓰고 있는지 위의 글을 읽은 후 질문해 주시겠습니까? 미스터 형오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스터 형오님과 미스터 채님께 신세를 졌습니다. 왜냐면 그 돈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곳(한국) 사람들을 보고 싶습니다. 당신을 만나 개인적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합니다.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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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통신 2011.03.17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미담입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셨군요.
    호야님의 선행은 요르단의 한 젊은이에 그치지 않고
    그 나라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2. 김호중 2011.03.18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마음 따뜻해지는 내용이네요.
    모하메드씨(?) 열심히...!! ^_^

  3. 도니 2011.03.18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업과 생계의 기로에 놓은 대학생들은 많은 고민을 합니다.
    답은 정해져 있는데 말이지요.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긍긍하다 공부할 시기를 놓치고 마는게 현 실정입니다.
    다른 길로 갈라져 나갈뻔 한 어린양을 구하신겁니다.
    앞으로도 선행에 앞장 서 주십시요.

  4. 돼지 2011.03.19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에도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죠.
    물론 이 학생과는 금액차이가 많이 나겠지만요.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도 좀 어떻게 손 써주실수 없을까요?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 단기적 방법이라면
    장기적으로 학비를 낮추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우리나라 대학들이 난립하다보니..결국 돈으로 평가하게 되는거 같지만요)

  5. BlogIcon cheap north face jackets 2012.10.20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우리나라 대학들이 난립하다보니..결국 돈으로 평가하게 되는거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