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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으로/신문/방송기사

[2016-12-06 한국경제] "박 대통령, 결자해지를…당장 내려온다 말하라" 김형오 전 국회의장 특별기고 '대통령께 드리는 마지막 고언' "국정마비·추락하는 경제, 모든 게 대통령 책임본인의 잘못 대통령만 몰라 국민들 절망에 빠져" "국민이 가라면 감옥보다 더한 곳 가겠다고 말하고국정서 손 뗀 후 최소한의 정리할 시간 달라고 해야과도 거국내각 만들어진 뒤 탄핵심판 받으면 돼완장 찬 무리에 의해 사고 다양성 실종된다면 끔찍" 이 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쓰는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입니다.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에게 위로의 말 대신 듣기에 매우 고통스러울 말을 전하려니 내 마음도 편치가 않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홍길동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은 ‘서자(庶子)’만도 못한 처지가 돼 대통령을 대통령이라 부르지 않는, 부르기 싫은, 부르기 부끄러운 지경에까지 이르.. 더보기
[2016-12-01 한겨레 신문] ‘질서있는 퇴진’ 제안 원로들도 “대통령 간교한 꼼수 써” ‘질서있는 퇴진’ 제안 원로들도 “대통령 간교한 꼼수 써” - 대통령 담화 거센 후폭풍 - 김형오 “제안 받는 척하며 시간 벌어” 정의화 “국회로 떠넘기기 혼란 불러” 임채정 “퇴진에 조건 달아 떠넘겨”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앞줄 오른쪽)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는 동안, 비박계 강석호(뒤편 오른쪽), 김성태 의원이 이야기하고 있다. 앞줄 왼쪽은 친박계 조원진 최고위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29일 3차 대국민 담화는 순식간에 정치권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여야의 ‘탄핵 공조’에 미묘한 균열이 생겼다. 정치권이 시끌벅적한 가운데 200만 들불로 번져가던 민심은 폭발 직전이다. 박 대통령의 담화에 촛불시민들이 더없.. 더보기
[2016-12-01 문화일보] 탄핵정국-긴급 대담 : “朴, 퇴진일정 밝히고 국회는 총리·과도내각 수습책 짜야” [탄핵정국-긴급 대담] “朴, 퇴진일정 밝히고 국회는 총리·과도내각 수습책 짜야” ▲ 김형오(오른쪽) 전 국회의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30일 문화일보가 마련한 긴급대담에서 시국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두 원로는 “탄핵 이전에 정치적 타협의 길이 있다면 그걸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 일정을 제시하고 국회가 새 총리와 내각을 세워 국정 공백을 종결지을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김형오 前국회의장 - 정운찬 前국무총리 사회 = 허민 선임기자(정치부)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대한민국이 토대부터 흔들리는 상황에서 문화일보는 30일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두 원로를 초청해 긴급대담을 가졌다. 김 전 의장 등은 “진퇴를 국회.. 더보기
[2016-12-01 경향신문] “위기 때 지도자는 자신을 던져야 국민에 희망줘” 김형오 전 국회의장 “위기 때 지도자는 자신을 던져야 국민에 희망줘” 이명희 기자 minsu@kyunghyang.com ㆍ리더십 다룬 ‘…술탄과 황제’ 개정판 출간ㆍ“21세기 리더십 최고 덕목 ‘마음’…박 대통령, 소홀했다ㆍ정치인들, 촛불집회 참여 못지않게 해법 제시도 중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등 한국의 리더들에게 공인 의식이 없어 권력의 사유화가 일어난다”면서 “출세지상주의 사회에서 공동체에 대한 의무를 배우지 못한 탓”이라고 말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이형기 ‘낙화’) 자리를 내려놓고 떠나야 할 때 기억해야 하는 시인의 경구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 더보기
[2016-09-24 서울신문] “사드, 前장관·의장 동원해 中 설득을…핵 없어도 북한 체제 유지할 수 있어” “사드, 前장관·의장 동원해 中 설득을… 핵 없어도 북한 체제 유지할 수 있어” - 김형오 前국회의장이 말하는 안보 해법 사드는 국민 단합 이슈인데 되레 분열 반대측도 “中 보복할 것” 약점 노출말고 사드보다 더 나은 방법 있는지 토론을 차기 대통령감 자기헌신·포용력 갖춰야 ▲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3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사드’, ‘핵무장론’, ‘북핵에 따른 중국의 역할’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는 세월호 사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달리 국민을 단합시킬 수도 있는 이슈입니다. 지금 일고 있는 안타까운 혼선과 국론분열을 해결할 리더십을 발휘하는.. 더보기
[2016-09-12 한국경제] 당사(黨舍)·대표·최고위원 다 없애고 정당이 국회로 들어가야 [월요인터뷰] 김형오 전 국회의장 "당사(黨舍)·대표·최고위원 다 없애고 정당이 국회로 들어가야" 20대 국회 출범 100일…정치권에 쓴소리 쏟아낸 김형오 전 국회의장 정당이 당론을 무기로 국회 좌지우지…근본적 제도 혁신 필요교섭단체 대표연설 3일간 국무위원 잡아놓는 건 '갑질 중 갑질'세상 팽팽 돌아가는데 변화에 느릿느릿…국회무용론 확산될 수도 반기문, 진흙탕 들어가 경선 돌파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한국 정치는 기득권과 집단이기주의에 젖어버렸다”며 근본적인 틀 개혁을 주장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정계를 은퇴한 지 4년이 넘었지만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 할 말이 많았다. 연신 “답답하다, 안타깝다, 걱정된다”고 했다. 김 .. 더보기
[동아일보] 기사 2편 올립니다. 총선 이후 달라진 국회를 기대하고 있을 국민들 앞에서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국회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답답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언론들도 앞다투어 나름대로 해법과 탄식을 쏟아놓고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일입니다. 2016-06-04 동아일보 “국회의장 투표로 선출… 주요 상임위장은 서로 양보를” 원로-전문가들의 원구성 조언 교착 상태에 빠진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전직 국회의장과 정치학자들은 국회의장 문제를 상임위원장 배분과 분리해 자유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제2당에 1석 많은 1당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고, 새누리당은 여당 프리미엄만 고집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의장은 어차피 무소속인 .. 더보기
[2016-5-10] 새누리당 초선의원 연찬회 특강 지난 5월 10일 새누리당 초선의원 연찬회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지난 선거의 패배를 거울삼아 환골탈태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 새누리당의 모습을 보며 답답한 심경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초선의원들은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기 바랍니다.제 강의와 관련한 기사들을 모아 URL을 올립니다. 각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기사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6-05-10 조선일보] 김형오 전 국회의장 "與 총선참패는 지도부와 윗선 때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10일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에 대해 “참 괜찮은 사람들이 무능하고 무력하고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새누리당 지도부 또는 그 윗선 때문에 낙선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제18대 국회 때 의장을 지.. 더보기
[2016-04-15] "국민의 명령은 경청과 타협…정치를 혁명하자" [4·13 총선 후폭풍] "국민의 명령은 경청과 타협…정치를 혁명하자" 김형오 한경 객원대기자 특별 리포트 어느 당에도 주도권 안 줘 이세돌 '78번 수'처럼 절묘 포용과 희생의 리더십 요구 선거는 끝났다. 아침에 목욕탕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입을 벌렸다. 뜬눈으로 새웠는지 충혈된 사람들도 보였다. 간간이 나오는 소리가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지”,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등이었다. 그렇다,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무서운 경고를 담은 국민의 심판이었다. 여소야대(與小野大)도 충격이지만 제1당 지위까지 빼앗긴 여당의 명실상부한 참패였다. 새누리당의 아성인 영남과 서울 강남에 균열이 생기고, 더불어민주당의 근거인 호남은 국민의당이 차지했다. 대권 후보로까지 거명되던 기라성 같은 후보들이 패배의 쓴잔을 들.. 더보기
[2016-03-29 여성신문] 김형오 전 국회의장 “나쁜 국회의원은 없다” 제 역할 못 하는 국회 비판개헌 통해 정당 구조 바꿔야여성 대표하는 비례대표 없어“4·13 총선은 그들만의 잔치” ▲ “다시는 국민에게 표 받는 일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정치권을 향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김구 조각상 앞에 서 있는 김 전 의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무엇보다 선거가 걱정이다. 당선이 지상 목표이기에 공약 남발은 불을 보듯 뻔하다. 정부와 민간 또는 시민단체의 엘리트 충원 과정이 너무나 단순해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기 힘든 구조다. 더구나 공동체 교육이 전혀 안 돼 있다. 또 ‘백마 타고 오는’ 지도자가 환상이었음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1992년 국회에 첫발을 들인 뒤 지역구에서만 내리 5선(14~18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