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 백령도 국군장병 위문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9월 11일) 백령도를 방문, 국군장병들을 위로하고 최전방 관측부대와 공군레이더기지 등 안보시설을 둘러보았다. 현직 국회의장이 백령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오전 8시30분 국회에서 출발, 서울에서 육군 대형헬기 두 대편으로 백령도를 방문한 김의장은 오후 5시30분 다시 국회로 귀경하기 까지 9시간 여동안 최전방 백령도 일대를 구석구석 둘러보았고 주민대표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김의장 위문방문에는 현지가 지역구인 박상은 의원을 비롯해, 공성진, 강성천, 이화수, 강석호, 박민식 의원이 동행했으며, 최거훈 의장 비서실장과 안병옥 입법차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김 의장은 해병 6여단(흑룡부대)과 공군 309관제 대대를 방문, 현황보고를 받고 격려인사를 통해 다..
더보기
[정기국회 개회사] 나라의 틀과 국회문화를 바꿔 선진국회로 거듭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한승수 국무총리, 양승태 중앙선거관리 위원장, 국무위원과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최근 몇 달 만에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을 잃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 특히 고 김대중 대통령의 국장을 맞아 빈소와 분향소는 물론, 영결식까지 이곳 국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의회주의자였던 그분은 그가 사랑하는 국회에서 마지막 길을 떠났습니다. 국회가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또 화해와 통합의 용광로로서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게 하였습니다. 북한조문단의 국회의장 방문을 비롯 국장을 계기로 ‘화해와 통합‘의 바람은 과거와 현재, 동과 서, 남과 북, 그리고 여야관계에도 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여야 의원 여러분, 시대의 패러다임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