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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오가 만난 세상/김형오가 만난 사람

꽃처럼 아름다운 아이들의 미소를 만나다 벚꽃이 언제 피어날까 기다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하나 둘 흩날리기 시작하던 벚꽃이 어제 내린 봄비로 본격적으로 지기 시작했습니다. 벚꽃은 역시 흩날리는 모습이 예쁘긴 한데, 잡을 수 없는 세월처럼 느껴지기 때문일까요?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지는 벚꽃은 아쉽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고 피어납니다. 국회 어린이집을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 아이들의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빠빠이~ 할아버진 이만 가볼께~" 아이들의 미소 앞에서 하루의 피곤함이 씻겨 나가는 듯 합니다. "안녕~ 무럭무럭 자라렴" - 어린이집을 떠나며 인사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벚꽃이 진 자리에는 싹이 자라고 무성한 나뭇잎이 되어 뜨거운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겠지요. 밝은 미소의 아이들이 잎이 무성한 나무처럼.. 더보기
대한민국 가장 동쪽의 근무자를 만나다!! 오늘(4월 18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경비대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독도경비중 순직한 이들을 추모하며.. 순직위령비에 헌화하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독도 방문단 "말로만 듣던 대한민국 가장 동쪽에 근무하는 경찰이 여기 있네요!" 반가운 마음에 사진 한장! "여기서 울릉도는 보인다고 하던데. 일본은 보이나?" (일본은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_^) 경비대원의 망원경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김형오 국회의장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독도에 남긴 방명록입니다. 처음부터, 앞으로 영원히 독도는 우리 땅!! 더보기
초등학생의 국회의장 서명위조사건?? 국회 벚꽃축제가 시작된 4월 15일, 부산 영도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국회를 찾았습니다. 지역구인 영도에서 어린이들이 방문했다는 소식에 김형오 국회의장도 반갑게 맞이하였는데요, 어린이들 역시 뜨거운 박수로 김형오 국회의장을 반겼습니다. 신기한 듯 김형오 국회의장을 바라보는 어린이들 "영도에서 선출한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아니?" 너무 쉬운 질문인가요? ^_^;;;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대화도 나눴습니다. 박수로 화답하는 영도초등학교 어린이들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영도 초등학교 화이팅!" 기념사진 찰칵!! 인사를 마치고 집무실로 발걸음을 돌리려는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싸인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140여명의 아이들에게 모두 싸인을 해줄수 없는 일. "싸인 받고 싶.. 더보기
故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조문 오늘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4월 10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故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와 수행인사들에 대한 조문을 위해 주한 폴란드 대사관을 찾았습니다. 마렉 차우카 주한 폴란드 대사가 방명록에 조문을 적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애도의 뜻을 표하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주한 폴란드 대사 차우카 대사는 “국회의장께서 국회 대표단을 이끌고 이렇게 조문을 와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고 있는) 폴란드 하원의장에게도 조문을 와준 사실을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차우카 대사는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한국의 의회와 정부당국, 그리고 국제사회 일원이 연대와 협력을 보여준 데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이웃국가와 우호협력 국가들과의 관계가 .. 더보기
백령도 어린이들의 아주 특별한 국회 나들이 ▲ 백령도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국회 본관 로텐더홀) 김형오 국회의장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일 오후 김 의장의 직접 안내를 받아 본회의장을 40여분 동안 견학했습니다. 인솔교사 9명을 포함해 118명의 이들 어린이 방문단은 오후 2시쯤 국회의사당 3층의 로텐다 홀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만나 “반갑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인사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그 자리에서 국회 의사당에 대해 직접 소개한 뒤 백령도를 지역구로 갖고 있는 박상은 의원(한나라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과 함께 직접 어린이들을 인솔해 본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 국회 본회의장으로 어린이들을 직접 안내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본회의장에서 의원 발언대에 선 김형오 국.. 더보기
국회 찾은 백령도 어린이들이 바라는 것은? 비 내리는 3월의 마지막 날, 국회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추진되었던 백령도 초등학생 국회방문이 마침내 성사된 것이었죠. 백령초등학교, 북포초등학교, 대청초등학교, 소청초등학교에서 109명의 어린이와 9분의 선생님이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제28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한 어린이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서로에게 조용히 하자는 의미로 손가락을 입에 대고 방청석에 들어섰습니다. 어린이들을 소개하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소개말에 회의장의 의원들은 손을 흔들어 반겨주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소개에 자리를 고쳐 앉아 자신들을 환영하는 국회의원들을 바라보며 어린이들은 더욱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어린이들도 우리에게) 손 좀 흔들어 주세요~" 라는 의원들의 요청에 손을 흔들.. 더보기
지난 금요일 국회의장 공관에선 무슨 일이? -‘스포츠 선진국’ 한국의 정치, 이제는 국회 중심으로! 잇따라 들려오던 밴쿠버發 낭보의 설렘이 오늘까지도 가슴 속에 생생합니다. 동계올림픽 5위 입상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긴 대한민국 선수단 여러분들의 땀방울 덕분에 우리 국민들은 지난 2주 동안 무척이나 행복했습니다. 선수단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 91주년 3.1절을 맞아 90여년전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나아가 전세계에 울려퍼졌던 우리 조상들의 독립을 향한 우렁찬 함성의 깊은 뜻을 되새겨봅니다. 절로 숙연해지는 마음에 옷깃을 여미며, 지금부터 사흘 전이었던 지난 주 금요일 국회의장 공관으로부터의 낭보를 여러분께 전해드릴까 합니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이런 뜻깊은 일들이 더욱 많이 생겨나길 희망하면서 말입니다. ▲ 안동한지로 만든 .. 더보기
조금 다른, 아름다운 사람들과 썰매타기 지난 토요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주보라의 집에서 개최한 썰매타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중증장애인 사회적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 행사에는 봉사활동 단체인 '참길공동체'를 비롯하여 파주시 해병대 전우회, 그리고 많은 파주 시민 분들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장애우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반인들이 갖는 한가지 착각은 장애우는 우리와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그들도 일반인과 다를 것 없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단지 움직임이 조금 불편하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장애우들의 호칭에 있어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장애우와 일반인(비장애인)으로 호칭합니다. ▣ 썰매타기 오늘 썰매를 탈 곳은 꽁꽁 얼어.. 더보기
해병대가 썰매를 끄는 이유는? 활동에 참여하던 봉사단체에서 장애우 보호시설에서 주관하는 썰매타기 행사지원을 요청받았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가장 멋진 해병대 전우회'를 소개합니다..! ▣ 해병대 전우회 해병대 전우회 차량이 들어 오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장애우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태우고 오셨습니다. 장애우들과 허물없는 대화도...^_^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장애우들과 깊이 친해진 해병대 전우회 분들께서는, 동정의 시선으로 다가가는 '봉사자'가 아닌, 장애우들과 눈높이를 맞춰 이야기 하는 '다정한' 동네 아저씨의 모습이었습니다. ▣ "악으로 깡으로" 냉혹한 이미지의 해병대 아저씨들의 부드러운 모습을 이 곳에서 보게 될 줄이야! '악으로 깡으로' 힘차게 썰매도 끌어 주시고(달리는 모습은 못 찍었어요 ㅠ) 장애우들과 재밌는 놀이~ .. 더보기
동계올림픽 금메달 뒤엔 이것이 있다? "수면양말을 아십니까?" (마치 길에서 '도(道)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이 떠오르는군요.) 보드랍고 폭신한 재질의 양말로, 잠이 잘 오도록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의미로 수면양말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재질로 무척이나 따뜻하지만, 미끄러지기 쉽다는 단점도 있는데요, 이 단점을 500% 활용해 장점으로 승화시킨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 한겨울에 땀나는 사람들 26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가선수단 격려 방문차 태릉선수촌을 방문했습니다. 체력단련장(월계관)에 들어서자, 건물 전체를 쩌렁쩌렁 울리는 기합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처음엔...국회의장이 건물에 들어서는 것에 맞춰서 우렁찬 기합을 넣는 줄 알았는데, (마치 군대에서 점검 받을때면 완전 깨끗하게 청소하듯이 말이죠) 체력단련장을 돌아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