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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역사와 문화예술의 보고, 진주박물관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진주성 안에 1984년 문을 연 국립진주박물관은 지역 박물관 중 경주박물관 다음으로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역사와 문화예술의 보고입니다. 경남 지역 역사문화실과 임진왜란실, 그리고 기증 문화재를 전시한 두암실을 비롯해 기획 전시실, 야외 전시실, 3D 입체 영화관, 체험 학습실, 정보 자료실, 강당 등을 적극 활용해 다채로운 특별전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안내와 재치 있는 해설로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게 해준 진화수 국립진주박물관장, 장일영 진주문화예술재단 부이사장께 감사드립니다. 내 아이폰이 찍은 사진으로는 질감이 안 살아나는 유물은 박물관에서 펴낸 도록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 전경.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우리나라 현대.. 더보기
선덕여왕도 박정희도 사랑한 그것은? "고철 도둑 기승~!" 최근 뉴스에서 맨홀 뚜껑, 교통 표지판, 현관문 등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시중에 철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공장'이 된 이웃나라 중국이 원자재를 대량 매입하다보니, 자연스레 가격이 올라가고 철도 귀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밖으로 수출 경쟁력 하락, 안으로 물가 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안팎의 분위기 속에 생계난까지 겹치게 되자, 철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무엇이든 훔치고 보자는 신종범죄가 늘고 있다고 하네요. ▲ 부산 대한제강 방문 때 모습인데, 원재료로 쓰일 고철이 다시 세상의 뼈대가 된답니다. 철(철강)에 대한 국가적 고민은 비단 요즘 일만은 아닌 것 .. 더보기
'우리땅 희망탐방' 부산편 -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복천박물관, 동래향교, 대한제강, 태광벤드 등 방문 - 김형오 국회의장은 10월 16일(금) “우리 땅 희망탐방” 여섯 번째 일정으로 전날 경남에 이어 부산을 방문, 노동계와 상공인, 문화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산업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탐방에는 최거훈 국회의장 비서실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 안상영 부산시의원 등이 수행했다. 김 의장은 오전 첫 일정으로 부산 연제구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를 방문, 이해수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 20여명과 1시간여동안 정책간담회를 갖고 최근 노동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한나라당 시절 노동계와의 정책협의를 비롯, 여러가지 일로 밤새 숙의도 하고 논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