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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유적 관장 _ 알렉산드로스 만티스 지난 1월, 지중해 연안국 공식 순방 중 그리스를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알렉산드로 만티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유적 관장으로부터 파르테논 신전의 올리브 나무 묘목을 기증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3일, 부산 태종사에 기증받은 올리브 나무를 식재하였습니다. (사진: 천상의나래) 알렉산드로 아크로폴리스 유적 관장은 편지를 통해 "그리스와 대한민국의 상호협력의 상징으로 기증한 이 올리브 나무가 만년대대 푸르게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번성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라는 꽃말을 지닌 올리브 나무처럼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푸르게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더보기
파수꾼인가? 집시인가? 그리스에서 만난 그들 "이 친구들은 어딜 가나 꼭 하나 둘씩 따라 다니네?" "그러게요. 명단에는 없는 애들인데." 그리스에 머물러 있는 동안 종종 불청객이 따라붙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불청객이 마냥 귀찮거나 성가시지만은 않았습니다. 그 불청객은 터줏대감 행세를 하며 때로는 잠꾸러기, 때로는 심술꾸러기로 변신하기도 하였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주인 없는 개입니다. 우리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일정 사이의 짜투리 시간을 통해 역사와 자연으로 이름난 그리스 명소들을 둘러보는 동안에도 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들의 잠든 자태(?)는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아크로폴리스 주차장부터 견공께서 취침으로 마중인사를 해주시네요. 관광객들이 다니는 길목에도 체면(?) 가리지 않고 견공들이 낮잠에 취해있습니다. 한창 단잠에 빠진 .. 더보기
밤에도 아름다운 아크로폴리스 "이야~ 허공에 그림이 한 점 걸려있구나!" 일행 중 한 사람이 아크로폴리스 언덕을 올려다 보고 감탄했습니다. 198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된 아크로폴리스는 그리스의 상징이자 유럽 정신문화의 뿌리입니다. 프로필레이아는 아크로폴리스의 입구로서, 이 언덕의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원전 437년에 공사를 시작해 5년 동안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이곳이 바로 파르테논 신전입니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신전으로서 도리스 건축양식의 최고봉으로 꼽힙니다. 파르테논은 '처녀의 집'이라는 의미로 지혜의 여신이자, 도시의 수호신인 아테네 여신을 모신 신전입니다. 총 46개의 도리스 양식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파르테논 신전은 강제 부역이 아닌 일반 시민들과 ..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과 올리브나무 [보도자료] 그리스 신화의 나무 영도에 뿌리내려 - 김형오 국회의장, 그리스서 기증받은 올리브나무 태종대에 식재 - 그리스 아테네 여신의 나무가 영도에 뿌리내렸다. 13일(토) 김형오 국회의장은 파르테논 신전에서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으로부터 기증받은 올리브나무를 부산 영도 태종사에 직접 식재했다. 파르테논 신전은 여신 아테나를 경배하기 위해 지어진 세계문화유산 1호의 건축물로 이곳의 정통 올리브나무가 한국에 식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나무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아테네를 상징하는 성스러운 나무다. 이 나무는 그리스의 국수(國樹)이자 올림픽의 월계관,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 유엔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날 김형오 의장은 “고대 그리스에서 최초의 민주주의가 시작되었고 오늘날 민주 국가의 기틀.. 더보기
산토리니의 터줏대감, 포토제닉에 선정~! "이야~ 풍경이 기가 막히네?" "여기서 사진 한 장 찍어야 하지 않겠어?" 산토리니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휴양지입니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각종 CF 제작, 화보 촬영 때문에 이곳을 찾는다고 하니 그만큼 풍광이 아름다운 명소라는 뜻이겠죠? 산토리니를 즐기기 좋은 계절은 여름이라고 합니다. ▲ 출처 - 네이버 검색 인터넷에 오른 이곳의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청명한 날씨 속에 하늘, 바다, 집들의 희고 파란 빛깔을 강조했더군요. 비수기인 이곳의 겨울은 원래 비가 자주 오는 편은 아닌데 하필 우리가 이곳에 당도하던 때에 우산없이는 다닐 수 없었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자 다행히 비가 그쳤더군요. 우리는 버스를 타고 산토리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로 했습니..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밴쿠버올림픽 선수단 격려 [자료] 김형오 국회의장,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가선수단 격려 김형오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오는 2월 개최되는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 참가선수단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밴쿠버동계올림픽 참가선수단의 훈련모습을 둘러보는 김형오 국회의장 [사진- 국회대변인실 뉴미디어팀] 김형오 국회의장은 다가오는 밴쿠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중인 선수들을 격려한 뒤박성인 대한민국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 활동을 강조했다. 챔피온하우스(본관)에서 선수단 운영 현황 및 밴쿠버 올림픽 관련 보고를 청취한 자리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동계 올림픽은 앞으로 .. 더보기
그리스 의회훈장 황금메달 수여식 이모저모 "저기서 훈장 수여식이 열린단 말이지?" TV에서 국가 고위급 인사들이 기자회견이나 연설을 할 때 실제 현장은 어떤 곳이며, 그것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런 호기심 때문에 머나 먼 그리스에서 훈장수여식이 열린 그 현장과 주변을 스케치해봤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그리스 의회 건물입니다. 그리스어로는 '불리'라고 한다네요. 태극기와 그리스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은 촬영이 엄격히 제한된 곳이라 의회 건물 주변의 모습을 상세하게 촬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의회 앞 광장의 모습만 담았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의회 광장에서 길을 건너가면 또 하나의 광장이 나오는데 그 광장 이름은 '신다그마'라고 합니다. 이제 그리스 의회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참~ 그런데 한 가지 .. 더보기
김형오 의장,그리스 대통령 및 총리와 해운.조선 협력증진 방안 논의 [보도자료] 김형오 국회의장 지중해 연안 3국 순방 관련 특집 보도자료 지중해 연안 3개국을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21일(현지시각)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카를로스 파풀리아스(Papoulias) 대통령 및 요르고스 파판드레우(Papandreou) 총리를 잇달아 만나 세계 제1위 해운(海運) 대국인 그리스와 세계 제1위 조선(造船) 강국인 한국간 해운·조선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 의장은 또 그리스 최대 해운회사로 꼽히는 차코스 그룹의 빠나요스티 차코스(Tsakos) 회장과도 별도로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각한 타격을 받은 그리스 해운업계와 한국 조선 산업의 지속적인 상호발전 방안을 주제로 장시간 대화하는 등 양국 간 해운·조선 산업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데 전력을 ..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그리스 의회훈장 받다 [사진 - 국회대변인실 뉴미디어팀] 지중해 연안 3개국을 순방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20일(현지시각) 오전 그리스 국회의사당에서 필리포스 페찰리코스 국회의장으로부터 의회훈장인 `황금메달'을 받았다. 그리스 의회의 황금메달 훈장은 의원내각제 국가인 그리스 국회의장이 외국 국가의 대통령과 수상, 국회의장 등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의회 상징이자 우정과 존경의 징표로, 지난해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받은 바 있다. 페찰리코스 의장은 훈장 수여식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고 내년은 한-그리스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김형오 의장의 이번 방문은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양국 우호선린관계의 확대를 희망했다. 이에 김 의장은 "그리스는 한국과 수교도 하기 전 1만명의 젊은이를 보내 피와 목숨으..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한국전 참전 그리스 용사 격려사 존경하는 '스틸리아누 드라코스' 참전용사회 회장님 '요르고스 쿠조레로스' 장군님 '바실리오스 시디스' 파파고시 시장님 그리고 귀빈 여러분 저와 우리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와 주신 그리스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민주주의의 발상지로 인권과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그리스 국민들은 용기와 따뜻한 마음에서 기꺼이 한국전에 참전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시련을 극복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금번 저의 그리스 방문은 이러한 양국간 혈맹으로 맺어진 우호협력관계를 호혜적인 실질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국민 모두의 의지와 표시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전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186명의 그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