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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다시 만난 bookworm님 ...더보기 2년 전 쯤 를 꼼꼼하게 읽고 서평을 써 준 블로거 bookworm님은 작가와 독자로서 인연을 맺은 소중한 분입니다. 그 때에도 받은 편지를 블로그에 실었습니다. 제가 를 출간한 사실을 알고 책을 읽은 후 편지를 다시 보내왔습니다. 너무 반갑고, 정치인이 아닌 작가 김형오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제 책을 기다려 주었다는 사실이 감사했습니다. bookworm님의 양해를 얻어 받은 편지 전문을 아래에 싣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2년전 를 읽고 감동해 글을 올렸던 bookworm입니다. 의장님께서 그 글을 보시고 저에게 친필 사인하신 책을 보내주셨었지요. 그 책은 저의 책장에 항상 소중히 꽂혀 있습니다. ^^ 얼마전 혹시 새책을 쓰셨을까 궁금해 검색해보니 작년에 책을 내.. 더보기
[주간 동아 19-03-04] 치하포 의거로 발현된 청년 김구의 피 끓는 애국심 특강 | 우리가 몰랐던 백범 김구치하포 의거로 발현된 청년 김구의 피 끓는 애국심 2월 27일 오전 8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청년 김구에 대해 특강하고 있다. [박해윤 기자] 2월 27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시민 250명이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특강이 진행됐다. 주제는 ‘우리가 몰랐던 백범 김구,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강사로 나섰다. 100년 전 나라를 되찾고자 온 국민이 떨쳐 일어섰던 3·1운동이 일어났다. 그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김 전 의장은 평생을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살아온 백범의 우국지사로서 면모를 생생하게 되짚어 설명했다. 지난해 6월 김 전 의.. 더보기
[2019-02-27 부산일보/윤현주의 맛있는 인터뷰] 백범 사상 선양에 앞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윤현주의 맛있는 인터뷰] 백범 사상 선양에 앞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백범의 솔선수범·희생·헌신, 한국 정치인들이 가져야 할 덕목”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백범 좌상 앞에서 “백범은 솔선수범, 희생, 헌신을 체화한 분”이라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kimjh@ 대한민국 정치 풍토에서 무계파·무계보이면서 큰돈도 없이 국회의장 자리에 오른 사람은 흔치 않다. 김형오(71) 전 의장은 그중 한 사람이다. 그는 합리적 보수주의자, ‘여의도의 신사’ 등으로 불릴 만큼 정치인 중에서 비교적 괜찮은 이미지를 남겼다. 그는 정계 은퇴 후 왕성한 저작 활동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3년 전부터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아 백범 사상을 선양하는 데 앞장서 오고 있기도 하.. 더보기
[월간중앙 신년 원로인터뷰] ‘합리적 보수주의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직설(直說) 2019 신년 인터뷰 기사를 올립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 URL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낸 원고와 실제 기사 내용이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어 제 원고도 아래 추가로 실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년인터뷰 기사 원문 ☞ 바로가기 ☜ 클릭 월간중앙 신년 인터뷰(김형오 전 국회의장) 2019. 1. “미래 비전, 국정 운영 방향부터 바로 제시해야” 거침이 없었다. 막힘도 없었다. 그는 시간으로는 고금을 가로지르고 공간으로는 동서를 종횡무진하며 해박한 지식과 정연한 논리로 현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국민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쓴소리’로 들리겠지만 ‘바른 소리’였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20년 동안 몸담았던 정치라는 숲의 한복판에서 홀연히 걸어 나와 인문학 작가의 길을 가고 있는 그에게서는 일.. 더보기
[2018-11-09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 공군사관학교 지난 11월 9일 청주에 있는 공군사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독서감상문 대회의 입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조국의 하늘을 지키는 늠름한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마주하고 있노라니, 김신 장군님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김구 선생의 아드님으로 험한 세월을 견디셨고, 또 대한민국 공군을 창설하는 데 큰 역할을 하신 분으로 이런 후배들을 보셨으면 얼마나 가슴 뿌듯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시상식 인사말과 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공군사관학교 시상식 인사말] 조국의 하늘을 지키며 공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랑스러운 공군사관학교 생도 및 장병과 군무원 여러분! 먼저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황성진 학교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과 대회에 참가한 생도 여러분 모.. 더보기
[2018-07-16 한국경제] 김형오 前 국회의장 "동포에 대한 헌신·희생이 白凡정신… 정치인들에게 이게 안 보여요" [월요인터뷰] 김형오 前 국회의장 "동포에 대한 헌신·희생이 白凡정신… 정치인들에게 이게 안 보여요"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펴낸 김형오 前 국회의장만난 사람=홍영식 논설위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인터뷰 장소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을 선택했다. 그는 “정치지도자들은 생각과 말, 행동이 일치하는 백범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백범 김구 선생은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 솔선수범, 희생의 리더십을 실천한 위대한 혁명가입니다. 평생 생각과 말,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산 백범의 정신을 오늘날 우리 정치지도자들이 본받아야 합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백범의 차남 김신 전 교통부 장관(1922~2016)의 요청으로 2015년 7월부터.. 더보기
[2018-07-13 헤럴드경제][벼랑끝 보수, 길을 묻다 - 김형오 前 국회의장 인터뷰] “보수의 위기는 爭頭때문…백범 爭足에서 답 찾아야” “보수의 위기는 爭頭때문…백범 爭足에서 답 찾아야” 자신을 버리면 어떤 연정도 가능 상대를 품는 백범 리더십 배워야 정치판 개혁을 넘어 근본틀 바꿔야 정치문화도 시민의식도 혁신대상 “백범 김구 선생은 우파인가, 좌파인가. 보수 정치 위기의 상황에서 백범 선생에게 무얼 배워야 하나.”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란 책을 쓴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두 가지를 물었다. 첫 질문에 ‘둘 다 틀렸다’고 말했고, 두 번째 질문에는 ‘쟁족(爭足)’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가진 것 모두 버렸다면 해답 냈을것 “온존(溫存)하고 쟁두(爭頭)하니까” 위기다. 자리를 지키고 모두 머리가 되려고만 하니 위기가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김 전 의장은 “앉자마자 비대위원장 진짜 안 하느냐고 물었잖느냐. 왜 그런 질문이 나왔겠느냐”고 반.. 더보기
[2018-07-13 한국일보/논ㆍ담] 김형오 “상상력ㆍ패기로 무장한 젊은 피가 보수야당 부활의 관건” 김형오 “상상력ㆍ패기로 무장한 젊은 피가 보수야당 부활의 관건”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출간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 “내년 백범 70주기, 일지 72주년책임ㆍ헌신으로 살아온 그의 정신여야 정치인 모두가 되새겨봤으면”“자기 세력만 옳다는 논리로 갈등지금의 진영정치로는 희망 없어진영보다 가치 중시하는 정치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1일 오후 마포 사무실에서 가진 한국일보 이유식 고문과의 대담에서 "우리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백범의 희생과 헌신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며 “상상력과 패기로 무장한 젊은 피가 보수 야당 부활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2018-07-11(한국일보)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요즘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다. 지난 달 .. 더보기
[2018-07-11 세계일보] 김형오 前 국회의장 “한국당, 물갈이 하랬더니 물은 안 갈고 고기만 바꾸려 해” [세계초대석] 김형오 前 국회의장 “한국당, 물갈이 하랬더니 물은 안 갈고 고기만 바꾸려 해” “백범 김구 선생의 살신성인의 자세와 희생·책임의 정신이 아쉽습니다.” 김형오(71) 전 국회의장은 지난 9일 “자유한국당이 정말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다는 각오로 임할 때 필사즉생의 여지도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개인연구실에서 가진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백범이 평생 마음에 새긴 경구 중 하나가 ‘벼랑에서 나뭇가지를 잡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며 그 잡은 손마저 놓아버려야 장부’라는 말”이라며 “지금 선거하면 한국당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될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처절한 각오와 심정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9일 서울 마포구 개인.. 더보기
[2018-06-29 문화일보/문화] ‘문답식’으로 서술한 김구의 삶·사상 [문화] ‘문답식’으로 서술한 김구의 삶·사상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 김형오 엮음 / 아르테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백범일지’를 문답식 구성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지난 3년간 매일 효창원 백범 묘소와 백범 좌상을 마주하며 김구의 삶과 사상, 시대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책은 그 결과물로 전문 연구가가 아닌 ‘보통사람’의 마음으로 김구의 생애와 생각을 진솔하게 바라본다. ‘보통사람’을 가리키는 김구의 호 백범(白凡)처럼, ‘보통사람들’의 질문에 김구가 직접 답하는 Q & A 형식을 취한다. 여기에 저자가 시대 상황 등에 대한 추가 설명을 더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김구의 인간적인 모습도 조명한다. 김 전 의장은 “세월이 흐를수록 백범은 더욱 그리운 이름, 절실해지는 얼굴이다. 늘 푸르게 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