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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던 그녀가 가출한 이유? K는 정말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친구였습니다. 고위 공무원인 아버지와 가정주부인 어머니 밑에서 유복하게 자란 K는 활발한 성격에 놀기도 잘 놀고, 성적도 늘 상위권을 유지해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에게 인정받는, 소위 요즘 말로 ‘엄친딸’이었죠. 당시, K는 자신의 집으로 친구들을 우르르 몰고 가서 노는 것을 좋아했는데 친구들이 집으로 올 때마다 K의 어머니는 싫은 기색 하나 없이 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셨고 K의 아버지는 놀러 오는 친구들에게도 용돈을 챙겨주시는, 정말 멋있는 부모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모두 K의 집에 가서 노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다정다감한 부모님과 풍족한 가정환경, 똑똑한 머리와 활발한 성격까지. 모든 것을 갖춘 K에게는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어 보였고 우리는 그것이 .. 더보기
카라 ‘니콜’보다 강아지가 100배 더 좋은 이유.(니콜 직찍유)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봉사견들과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온 안내견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2일 아주 특별한 친구들이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시각장애아와 청각장애아, 몸이 불편한 분들을 돕는 동물 천사들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한국동물병원협회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동물도우미견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물 천사들을 소개합니다. #"안녕? 난 칠리야." "안녕? 난 건국대 수의학과 학생들과 함께 온 칠리야. 몸이 아픈 유기견 출신이지만 건국대 수의학과 학생들의 치료로 몸이 건강해 진 후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어." "오늘은 국회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다고 해서 왔어.'동물매개 활동 및 치료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라고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몸이 불.. 더보기
신종플루도 서러운데 해고까지? 신종 플루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국내만 해도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감염되고 지난 8월, 최초 사망자 발생 이 후 총 29명이 신종 플루로 사망하는 등 그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신종플루의 피해가 이것이 다가 아니라는 현실입니다. 신종플루 감염이 곧 해고로 이어지는, 노동권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종플루가 또 다른 의미의 사망 선고가 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럼 휴지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신종플루 예방 포스터. 기침은 휴지로 가리고 하고 그 휴지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하지만 그 다음에? 이 포스터에는 사람들이 버린 휴지를 치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없다. 그들은 신종플루 감염 위험과 감염 시 생존권 박탈 위험에 동시에 노출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