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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김형오 의장에게 보낸 편지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국회로 초청한 바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김형오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순서 등으로 이어졌는데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보여준 춤과 노래였습니다. 참석자들 모두가 어린이들의 해맑은 표정과 율동에서 건강한 한국사회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고나할까요. 그날 초청행사 때 국회에 왔던 어린이들이 한 달이 지난 뒤, 새해 인사를 담아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연하장을 보내왔군요. "의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I love you" , " 많이 사랑해요" 라고 적힌 아이들의 글씨에서 맑고 훈훈훈한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다문화.. 더보기
신당동은 크리스마스 시즌도 음력인가요? 엊그제 TV 뉴스에서 날씨(기상예보) 직전에 나오는 일상적인 모습이나 풍경등을 보여주는 코너에서 "지하상가를 예술공간으로 - 서울 황학동"이라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예쁜 노란색 출입구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서 찾아가 보았는데요, "황학동"이라는 뉴스 자막을 보고 황학동 풍물시장 근처를 1시간 동안 해메었습니다.ㅠㅠ 동묘역에서 신당역 사이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노란색 입구의 지하상가"를 찾았지만, "황학동 지하상가"를 아는 분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 괜히 왔나...' 허탈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려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지하상가 입구를 발견!!! 정식 명칭은 "신당 창작 아케이드 - 신당 지하 쇼핑센터"로, 2호선 신당역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황학동 풍물시장만 .. 더보기
어설픈 봉사활동, 상처만 깊어진다. 보육원이라고 하면 일반 가정의 아이들보다 어두운 모습의 아이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실 겁니다. 처음엔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기가 무척이나 조심스러웠거든요. 하지만 참여해 보시면 금방 아시게 되겠지만, 선입견입니다. 조금 다른 환경에 있을 뿐입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에 OO지역에 위치한 OO보육원을 방문했습니다. 약 4년동안, 매주 금요일 1시간씩 학습봉사라는 이름으로 그곳의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거든요. 오랫동안 찾지 못한 미안한 마음으로 조심스레 들어섰는데, 역시!! 아이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저는 쳐다보지도 않고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었어요. "OO아, 안녕?" 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냈더니, "...근데 누구세요?" 오랫동안 얼굴을 못 본 섭섭한 마음의 표현일 것이라.. 더보기
남친있는 그녀가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사연. 3일이라는 긴 연휴 끝에 또 다시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인사를 하는데 친한 여자 선배의 얼굴이 영 말이 아니더군요. "선배, 크리스마스 잘 보냈어요? 솔로도 아니고 애인 있는 사람 얼굴이 왜 그렇게 죽상이에요? 너무 아쉬워서 그래요?" 나의 질문에 선배는 기다렸다는 듯이 "지금껏 살아 오면서 올해가 최악의 크리스마스였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남자친구도 있는 그녀의 최악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전 날부터 당일까지, 1박2일을 시간대 별로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선배는 임의로 K양이라고 하겠습니다.) 24일(크리스마스 이브) 만남(오후 6시 30분) : 최대한 일을 일찍 끝내고 6시 30분 쯤 남친과 만나기로 한 K양. 특별한 날이라고 평소 잘 신지도 않은.. 더보기
2009년 마지막 만사형통 넷브리핑 어느 덧 2009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부분은 되짚어보고, 모자랐던 점은 반성하여 보다 나은 새해를 위한 계획을 세워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2009년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바쁜 사정으로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에게 안부 전화 한 통 건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2009년의 마지막 '만사형통 넷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지난 주 정치 관련 주요 이슈입니다. - 김형오 의장 중재 속에 여야, 예산안 연내처리 노력 합의 - 김형오 국회의장과 반구대암각화 * 연말이 될수록 잊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습니다. -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가 마지막으로 믿는 사람은? * 피부색과 머리색이 다른 우리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더보기
이승철 <로맨티카>와 일밤 <단비>의 아름다운 공통점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할 순간을 3가지 꼽으라 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우선 '내가 아끼는 사람이나 불쌍한 사람이 나로 인해 근심 잊고 행복해 하는 순간'. 두 번째가 '내가 혹은 내가 응원하던 사람(혹은 집단)이 숙원을 달성하는 순간'. 마지막으로 '멋진 공연 삼매에 빠져 있는 순간' ▲ 어느 업체가 무상으로 제공한 손세정제팩. 팩의 가운데를 접으면 톡~하고 세정액이 튀어나옵니다. 몸을 홀대했더니 온몸이 종합병원으로 둔갑해서 링거에 의지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겨우 정신이 들자 회복기의 몸을 간신히 추스려 평소에 좋아하던 이승철의 콘서트장으로 달려갔죠. 여전히 불편한 몸 때문에 2시간의 공연은 견디기 힘들었지만, 마음만큼은 행복했습니다. 이것이 '삶의 에너지'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 준.. 더보기
크리스마스, 솔로를 위한 아이폰 무료어플 4가지.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즐거운 크리스마스입니다.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사랑하는 연인들에게는 이 크리스마스가 마냥 즐겁기만 할텐데요.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그리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거리 곳곳마다 울리는 캐롤송과 여기저기 팔짱 낀 커플들에 눈이 시려워 집을 나설 수 없는 솔로들입니다. 23일 잠을 잤는데 눈을 떠보니 26일이 되었다는 환타스틱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솔로들에게 크리스마스는 반드시 지나야 할 곤욕의 날인 셈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커플을 피해 방콕을 결정한 솔로 아이폰 유저들을 위한 무료 추천 어플!!! 아이폰과 함께 즐기는 솔로의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1. eXenoWars:REBUILT Lite 퍼즐게임과 RTS(Real Time Sim.. 더보기
아이들이 정말로 받고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 아픈 기억 -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재롱잔치를 했습니다. 저는 "흥부와 놀부"에서 세마리의 제비 가운데 맨 앞에 날아가는 제비1을 맡아 열연을 펼쳤지요. (아무도 나의 날개짓을 칭찬하진 않았지만요.) 연극을 마치고 기다리던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다니!! 아이들이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 할아버지 앞에 떨리는 마음으로 줄을 서 있는데, 앞서 산타에게선물을 받은 친구가 선물을 들고 자리로 돌아와 선물을 뜯었습니다. "우와! 어떻게 알았지? 나 이거 정말 갖고 싶었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어딘가 어색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친구가 받은 선물을 보며 진짜라고 확신했지요. 제 차례가 되었는데, 전 무척이나 긴장했습니다. 산타: "올 한 해 엄마 말 잘 안들었지?" 나: .. 더보기
크리스마스의 가장 큰 선물은 아이들의 웃음. 23일 국회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는데요. 다문화가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한 크리스마스 초청 행사입니다. ※ 김형오 국회의장과 다문화가정의 남다른 인연이 궁금하신 분은 김형오 의장과 다문화 가정 엄마들의 인연을 참고하세요. ^^ 이 날 행사를 위해 김형오 국회의장은 직접 산타 할아버지가 되서 사무엘어린이집, 으뜸 어린이집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했는데요. 산타 복장을 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흰 수염만 붙이셨다면 정말 완벽하셨을텐데... 살짝 아쉽네요.ㅜ ㅠ ) 선물 전달식 후 이어진 것은 아이들이 김형오 산타 할아버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노래와 율동이었는데요. 사무엘어.. 더보기
'열숟가락이 모이면 밥한그릇이 됩니다' 날이 추워지는 12월이면 어김없이 종을 치는, 빨간 자선냄비의 구세군입니다. 12월 15일,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봉사활동을 위해 명동을 찾았습니다. (가수 서유석씨도....) 구세군 악단의 흥겨운 캐롤과 함께, "여기 모금 좀 해주세요!" 손도 흔들어 보고, 딸랑딸랑 종도 흔들어 봅니다. 따뜻한 마음 하나, 따뜻한 손길 하나가 모여, 우리 마음은 점점 따뜻해집니다.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처럼 모두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