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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부산 서면 영광도서 팬 사인회 스케치 지난 9월 11일 토요일, 부산 서면의 영광도서에서는 김형오 의장의 저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의 팬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KTX를 타고 부산역에 내릴때만 해도 비가 "억수로" 많이 와서 카메라를 꺼낼 생각조차 못했는데, 행사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이렇게 "쨍"하고 해가 떴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영광도서 주변 곳곳에는 이렇게 사인회를 알리는 포스터가 붙었습니다. 영광도서 직원분들도 행사 준비로 분주하셨어요. 이번 사인회의 메인 아이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와 1편이라고 할 수 있는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도 보이네요. 사인회는 영광도서 4층에 있는 "문화사랑방"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한 김형오 의장이 팬사인회 시작에 앞서 머리숙여 인사하고 있습니다. 영광도.. 더보기
들꽃을 붙여 보낸 어느 재소자의 편지를 받고.. 김형오 의장이 국회의장을 퇴임한 후, 정리할 것들이 많았지만, 의장 임기 중에 받은 편지, 책, 선물은 물론이고 임기 중의 활동을 개인적으로 기록한 기록물의 양도 엄청나서 그것들을 정리하는데만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어느 정도 큰 물건들의 정리를 마치고, 편지를 정리하는 가운데 한 통의 편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님께. 햇빛이 좋아 포근하기 이를 데 없는 날씨입니다. 철창 밖에는 겨울 동안 움추려 있던 목련이 이제야 활짝 피었습니다. 갑작스런 편지로 인해 많이 당황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실례를 범한 점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청송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입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이곳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올해 나이는 서른세살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한가지.. 더보기
<오마이뉴스>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이런 면도 있었네!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이런 면도 있었네! [책] 김형오의 국회의장 김형오라고 하면 괜히 엄숙한 얼굴이 떠오른다. 복잡한 의정 활동의 중심축에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평소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나는 김형오 의장이 쓴 책을 읽고는 그를 이전과는 달리 바라보게 되었다. 김 의장이 이곳저곳 국토순례를 하며 느낀 점을 글로 옮긴 책 는 수려한 문체가 특징이다. 다른 사람을 대필로 내세워 썼나 하고 의구심이 들 정도인데, 원래 동아일보 기자 출신이었다는 이력을 보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다. 글 솜씨로 다져진 직업을 가졌으니 당연히 책의 내용이 알차고 글이 구성질 수밖에... 별 기대를 안 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나도 모르게 그의 이야기에 쉽게 빠져드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가인 김훈도 과거.. 더보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수께기 하나! 매년 9월이면 국회는 무척이나 바빠집니다. 왜 그렇게 바쁠까요? 바로 국정감사 때문입니다. 수수께기 둘! 그렇다면 이렇게 바쁜 국정감사 기간에 가장 한가한 국회의원은? 바로 국회의장입니다. 직무유기 아니냐구요? 국회의장은 국정감사를 행하는 상임위에 소속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2년의 국회의장 임기 가운데 이 한가한(?) 국감기간을 활용해 해외순방을 다니기도 했다는데, 김형오 前국회의장은 의장 재임기간의 이 기간에 대한민국 곳곳으로 희망탐방을 떠났습니다. 2008년 가을의 첫 희망탐방을 마친 후, 그 이야기를 희망탐방중 만난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엮어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생각의 나무)"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가을의 두번째 희망탐방 역시 책으로 엮어 이번 봄, .. 더보기
"노상 봄이라" - 송하진 전주시장 최근 희망편지 두번째 이야기인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 출간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희망탐방 기간동안 방문했던 '경기전'과 '전주박물관'에서 받은 감동을 엮어내는데 송하진 전주시장의 배려가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송하진 전주 시장님에게 안녕하십니까, 송하진 시장님. 김형오입니다. 여의도엔 지금 봄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천안함 참사를 생각하면 활짝 핀 꽃을 보아도 마음이 밝지가 않습니다. 빨리 모든 것들이 제 자리를 찾고, 우리 가슴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성원에 힘입어 제가 최근에 또 한 권의 책을 냈습니다. 시장님과 함께 갔던 경기전과 전주박물관 이야기도 나옵니다. 인세는 이번에도 우리 사회 그늘진 곳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쓸 생각입니다.. 더보기
월리를 찾아라! 왕눈이를 찾아라! 십수년 전, 초등학교가 국민학교라고 불리던 시절- 쉬는 시간에는 물론이고, 수업 시간에도 책상 밑에서 '월리'를 찾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미 찾은 '월리'를 찾고, 또 찾고. 친구가 찾고 있으면 옆에서 알려주고. 지금 생각하면 왜 그리도 열심히 월리를 찾았는지 모르겠네요. 더보기
[김형오] 지금 만나러 갑니다 - 2009년 10월 6일, 우리 땅 희망탐방! 작년 생생탐방을 통해 만난 우리 땅의 풍경입니다. 작은 모니터이지만, 사진을 보고 있으니 어느새 그 때로 되돌아 간 것 같습니다. ▲ 담양 식영정입니다. ▲ 담양 소쇄원의 대나무 숲입니다.▲ 담양 한국가사문학관의 물레방아와 심심정(沈心亭)입니다. ▲ 창녕 우포늪의 갈대입니다. ▲ 창녕 우포늪의 철새입니다. 참 평화로운 풍경이지요? ▲ 충남, 수덕사의 대웅전과 석탑의 모습입니다. 이곳 저곳 깨지고 이끼가 끼인 석탑이지만, 사찰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 이 곳 역시 수덕사입니다. ▲ 이 곳은 태안의 천리포 수목원입니다. 나무가 힘차게(?) 뻗어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죠?▲ 이 꽃들도 천리포 수목원에 있는 녀석들입니다. 이번 희망탐방에서도 많은 꽃들을 만날 수 있겠죠? ▲ 이곳은 ..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2차 희망탐방, 화이팅! "다시, 희망입니다." 작년에 만났던 희망편지의 수신인들이 오는 10월, 또 다시 희망탐방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주셨습니다. 응원의 메시지, 감사합니다!! 더보기
'다시, 희망입니다'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저자수익금 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 ▲김형오 국회의장이 '다시, 희망입니다' 행사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익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이영미술관 김이환 관장과 함께 '2008생생탐방' 당시의 일을 설명하고 있다. ▲'다시, 희망입니다' 참석자들이 김형오 국회의장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스타 게스트는 단연 가사문학관 이정옥 해설사였다. 이정옥 해설사는 10분 남짓 시와 가사를 낭송하며 청중들에게 웃음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저자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농암 17대 종손 이성원 박사와의 환담. 이성원 박사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글에 대해 수준높은 평론을 해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수덕사 옹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