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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개청 2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국회입법조사처 개청 2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일본 하토야마 정권 출범을 맞아 국회에서 토론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지난 11월 3일 14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입법조사처 개청 2주년을 맞아, 일본 민주당 정권의 등장과 한중일 관계'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전여옥 의원, 이낙연 의원, 오오하타 아키히로 의원을 비롯해 한일 정계 인사들과 김호섭, 진창수, 야마모토 카즈야, 량원상 등 한중일 학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임종훈 국회입법조사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정책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지향하는데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최고의 종합정책분석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하며, 이 학술대회는 입법조사처 개청 2주년을 맞아 "일본 민주당 정권의 등장과 한중일 관계의 변화 가능성을 고찰하고, 새로운 동아시아 질서 구축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더불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중일 관계의 현재를 조망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으로 김형오 국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제 : 일본 민주당 정권의 등장과 한중일 관계

주제발표에는 한국 측에선 김호섭(중앙대 교수), 진창수(세종연구소), 일본 측에선 야마모토 카즈야(와세다대 교수), 중국 측에선 량윈샹(북경대 교수)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 김호섭 (중앙대 교수) - 민주당 집권과 새로운 일본
▷ 진창수 (세종연구소) - 민주당 신정권의 등장 의미와 한일관계
▷ 야마모토 카즈야 (와세다대 교수) - 하토야마 정권의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 : 의미와 전망
▷ 량윈샹 (북경대 교수) - 일본 신정부 출범과 중일관계 전망

지정토론에는 최은봉(이화여대 교수), 하코다 데츠야(아사이신문 서울지국장), 이원덕(국민대 교수), 한석희(연세대 교수)가, 종합토론에는 전여옥 의원(한나라당), 이낙연 의원(민주당), 오오하타 아키히로 의원(일본 민주당)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