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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바타 열풍을 잇는 대작 3D 애니메이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가 박스 오피스 5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며 외화 10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로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이 세운 신기록인 타이타닉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는데요.

저도 <아바타> 관람 후 겪을 수 있는 부작용 3가지 를 겪는 등 아바타 관람 이 후 3D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너무나 뜨거운 아바타 열풍. 우리나라 히어로 무비인 전우치가 선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바타'의 인기를 따라잡을 영화가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3D영화의 돌풍, 3D영화가 잇는다.'

2010년 한 해, 아바타의 열풍을 잇기 위한 대작 3D애니메이션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바타'  관람 이 후 더욱 기대되는 3D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와 '슈렉 마지막 이야기'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1. 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

포스터부터 아바타의 '이크란'이 생각나는 '드래곤 길들이기'입니다.



올해 5월 개봉 예정인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과 드래곤이 등장하는 신화의 세계가 배경인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국내에는 '히컵 시리즈'로 출간됐다고 하네요.)

바이킹과 드래곤이 대립하는 세계, 위대한 바이킹을 꿈꾸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바이킹 부족장의 어린 아들'히컵'이 우연히 드래곤과 만나 친구과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적인줄 알았던 드래곤과 우연히 만나 친구과 되는 과정이나 드래곤을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 등 이 애니메이션은 현재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바타와도 비슷한 구석이 참 많습니다.

특히 예고편에 살짝 선보인 히컵과 드래곤이 친구가 되는 과정 속 유머(예를 들어 드래곤이 자신의 입에 있던 물고기 반을 다시 꺼내서 히컵에게 먹으라고 주는 장면과 히컵의 연애사업을 돕는 드래곤 등)는 이 애니메이션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2. 슈렉 포에버 (Shrek Forever After, 2010)


녹색 괴물 슈렉과 수다쟁이 당나귀 동키, 그리고 뚱땡이가 된 장화신은 고양이까지. 애니메이션계의 전설인 슈렉팀이 돌아왔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슈렉이 2010년 전 멤버 그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슈렉의 마지막 이야기인 슈렉 포에버는 올해 7월 개봉될 예정인데요.

슈렉 포에버의 경우 마이크 마이어스(슈렉)와 에디 머치(동키), 카메론 디아즈(피오나 공주), 안토니오 반데라스(장화 신은 고양이) 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메간 폭스 등 톱스타들이 성우진으로 합류, 애니메이션 시리즈 계의 블록버스터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편 개봉 당시, 너무나 기발한 스토리로 애니메이션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슈렉은 현재의 '아바타' 열풍과 흡사한 '슈렉'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슈렉의 마지막 이야기는 피오나 공주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던 슈렉이 럼펄츠킨의 꾀임에 빠지면서 시작됩니다. 

뒤틀린 겁나 먼 왕국과 기존의 이야기를 모두 뒤엎어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슈렉 포에버.
녹색 괴물 슈렉을 사랑한다면 반드시 봐야 할 슈렉 마지막 이야기입니다.(3D영화관에서 본 '슈렉포에버' 예고편은 슈렉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우기에 충분했습니다.)

'너무나 뜨거운 아바타의 열풍을 이 두 편의 대작 3D애니메이션들이 이을 수 있을지.' 
두 영화의 개봉이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포도봉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