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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의 희망 처방전, 나에게 쓰는 편지.

지난주와 이번주, 2주간에 걸쳐 방송된 무릎팍도사 경인년 특집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나라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였습니다.

이 방송에서 타이거JK는 데뷔 전 힘들었던 시절, 희귀병인 척추염으로 또 다시 좌절해야 했던 경험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게된 과정 등을 상세히 털어놓았는데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타이거JK. 힙합계의 대부로 강하게만 보이던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방송이었습니다.


그의 인생사는 2010년 새해의 시작을 여는 특별 게스트로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타이거JK의 첫번째 고난

첫 데뷔를 위해 실력있는 친구들과 함께 자신만만하게 한국을 찾은 타이거JK.
장미빛 미래를 꿈꾸며 왔던 이곳에서 그는 철저한 외면은 물론 아버지의 명성에까지 먹칠을 하는 불효자로 전락합니다.
자신의 음악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의 정서에 상처받은 그는 음악을 포기할까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그가 고난을 극복하고 다시 음악에 빠져들 수 있었던 비법이 바로 '나에게 쓰는 편지'였습니다.

데뷔 초 좌절을 겪은 타이거JK가 자신에게 보낸 편지. 색 바랜 이 편지 속에는 자신이 이루고 싶은 미래가 적혀있습니다.


# 1996년 나는 제일 돈을 많이 버는 슈퍼스타가 될 것이다.

# 1996년 1월 전까지 1억 원을 벌 것이다.

# 내 믿음은 너무 강해서 꿈을 이룰 수 있다.


타이거JK는 좌절의 끝에서 '나에게 쓰는 편지'를 썼고 이를 벽에 붙여놓고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99년 드렁큰타이거로 다시 돌아온 타이거JK는 1집 '난 널원해'와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이어 2집과 3집이 연달아 히트를 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발병한 척수염. 타이거JK는 20kg이상 살이 찌는가 하면 지팡이 없이는 걷기조차 힘든 심각한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타이거JK의 두번째 고난은 갑작스런 척수염 발병입니다.

대다수 척수염 환자들의 겪는 신체마비 증상을 똑같이 겪어야 했던 타이거JK.

용하다는 비법이란 비법은 모두 써봤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 절망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또다시 자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 나는 꼭 완치될 것이다.

다시 꼭 나을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과 운동을 하면서 부단히 노력한 그에게 또다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척수염 극복 사례로 의학계에 보고되는 등 그의 병이 크게 호전된 것이지요.

타이거JK의 '나에게 쓰는 편지'는 전 세계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자기개발 도서 '시크릿'의 비법과 일치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세세하게 표현해서 이것이 이뤄졌을 상황을 상상하고 끝없이 갈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인생의 성공비법, 시크릿의 비법이었는데요.

타이거JK는 이 도서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이 비법을 현실에 적용해 활용해왔던 것입니다.

1월 17일입니다. 새해의 첫 달도 어느새 절반이 지났는데요.
혹시 2010년 야심차게 세웠던 결심들이 하나, 둘 무너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당장 '나에게 쓰는 편지'를 써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포도봉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