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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편지 내용은 김형오 국회의장과 경남고등학교 동기인 윤영걸님이 보내온 e메일 입니다. 윤영걸님은 미국으로 간 지 24년만에 편지를 보내온 거라고 하는군요.  편지를 읽은 김형오 의장이 출력한 편지 하단에 친필로 편지받은 소감을 적어넣었군요."미국 간 지 24년만에 보낸 편지.우리 부모님 오래전 30여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것도 이 친구는 몰랐던 것 같아요." 

10대의 우정이 몇 십년이 흐른 지금까지 훈훈하게 이어지고 있는 e-메일 내용을 소개합니다. [관리자]

 

보낸 날짜 : 2010년 3월 5일 금요일, 오후 15시 34분 56초 +0900
보낸이     : "eyoung yun"ekyun125@hanmail.net
받는이     :  "김형오 국회의장님" khospeaker@daum.net

의장님, 경고20회, 윤영걸입니다.
비서실의 친절하고도 상냥한 목소리가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강산이 4번이나 변한 지난 세월들, 눈썹까지도 하얗게 변한 산신령같은 저의 모습입니다.
동기회 홈페이지를 통해 의장님의 근황을 접하곤 합니다, 많이 바쁘시죠?
의장님도 따님의 결혼을 통해 이젠 할아버지라고 불리시겠죠? 모든것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이 곳 Orange County에서 살며 주말(토,일)에는 한국학교(베델 한국학교)교장으로 교사들을 섬기며 2세들의 한글교육을 비롯해 뿌리교육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동기들, 박병철(에베레스트 회장), 이기현(농장경영), 윤성수(방사선과), 김옥석(산부인과), 노상길(가정주치의), 김준연(치과), 김길응(한의사), 김석일(무역업)-- 다 들 잘 지내고 있지요.
작년부터 저는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 해외지역협의회 자문위원으로(교육분과위원장)통일 기반조성에 자그마한 모퉁이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4월19일(월)부터 22일까지 3박4일동안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북미주지역(미국,캐나다)위원들을 초청하여 강연 및 보고회가 있게 됩니다.
저도 100여명의 동료들과 함께 참석을 한 후, 강릉지역협의회와의 자매결연식에 참석하고 25일(일)에 돌아옵니다.
의장님의 일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잠깐이라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형편이 어려우시면 해외방문길에 이 곳에 잠깐 들리시게 되면 그 때라도 뵐 수 있을지요? 많이 많이 보고싶습니다. 저의 휴대전화번호는 (9*9) 3*9-92** 입니다.
참, 문안이 늦었습니다. 부모님은 건강하신지요? 그리고 형님께선요? 형님께서 새로 전축을 사셨다고 집에서 음악을 듣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또한 추운겨울에 어머니께서 군고구마를 사 주셔서 맛있게 먹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늘 건강하시고 국정운영에 더욱 더 많은 지혜를 주시길 주님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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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ww.identita.fr 2015.04.10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공연을 통해 활동비를 마련하여,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설과 단체에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