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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으로/보도자료

김형오의장_세계자연보전연맹 실사단 접견

-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지로 제주도 선정 적극 권유


김형오 의장은 오늘 오후, 엔리크 라만(Enrique Lahman)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총괄국장 등 2012년 제5차 WCC 개최 후보지 심사를 위해 제주 방문을 마치고 온 실사단 3명 등을 접견하였다.

이들 일행은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 현지 방문 및 실사를 마친데 이어, 오늘 정부(총리실, 환경부)를 실사하고 국회를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형오 의장은 본인이 제주특별자치도 명예시민이라고 밝히고 “제주는 세계자연유산지역으로 미국, 중국의 최고지도자 등 세계의 많은 정상들이 즐겨 찾는 총회 개최의 최적지”라고 소개하며, “자신을 포함한 부의장단, 여야 원내대표 및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여야 없이 대회 유치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2가지 큰 틀의 지원방안으로서, 첫째, 제주 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라면 특별법과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지원하겠다는 것과, 둘째, 정부가 유치 후 얼마나 잘 지원하는지 감시하고 격려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엔리크 라만 실사단장 및 일행은 박수로 감사의사를 표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의 최상의 컨벤션 센터와 뛰어난 숙박시설,130만 명에 이르는 유치 지지 서명과 아울러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볼 수 있었다. 물론 최종발표까지는 2달 남았지만, 제주의 WCC 유치를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ly)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회는 세계최대 규모의 환경행사인 이른바 “환경올림픽”이며, 주관기관인 IUCN이 후보지인 제주도와 멕시코의 칸쿤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실사하며, 금년 11월 최종 결정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오늘 접견에는 김재윤‧조원진의원, 서영배 IUCN 한국위원회회장, 이병욱 환경부 차관, 최거훈 의장비서실장 및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이 배석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