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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오 전 국회의장, “19대 초선 공천.당론.지역으로부터 해방되라” 정치원로, 19대 국회에 바란다 기사입력 2012-06-27 19:16 | 기사수정 2012-06-27 19:16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 19대 국회가 한달 가까이 문을 닫고 있다. 무노동 국회에 국민적 질타가 쏟아지는 시점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뒷짐을 지고 한강 물줄기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20년간 금배지를 가슴에 달았던 김 전 의장이다. 국회 공전, 대화정치의 실종,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 등 그동안 풀지 못한 책무가 정치원로의 두 어깨를 누르고 있는 것 같았다. 멈추지 않고 흐르는 물길처럼 우리나라가 나가야 할 역동적 미래상에 대한 고민도 그의 얼굴에 담겼다. “이 곳 찾기가 좀 힘들지요”란 인사로 시작된 이날 김 전 의장과 양규현 아주경제 정치사회부장과의 대담은 26일 63빌딩 내 한 카페에서.. 더보기
[서울대 동창회보 인터뷰] 콘스탄티노플,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근대의 시작 정치 중앙무대서 물러나 터키 다녀온 김형오(외교67) 전 국회의장 인터뷰 콘스탄티노플,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근대의 시작 제18대 국회 전반기 2년간 국회의장을 지냈던 김형오 전 의장은 작년 8월,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불출마 선언 이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 4월 16일 터키 이스탄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스탄불로 떠난 지 47일 만인 6월 2일, 한국에 돌아왔다. 성공한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그를 불현듯 이스탄불로 떠나게 한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팔래스 호텔에서 김 동문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가 작년 8월,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오래전부터 결심이 서있었던 일이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였지만, 주된 이유는 바로 .. 더보기
[서울신문] 559년전 터키를 캐는 이 남자 김형오 기사 바로가기 ☞ [김문이 만난사람] 559년전 터키를 캐는 이 남자 김형오 559년전 터키를 캐는 이 남자 김형오 비잔틴 역사전문가로 변신한 김형오 前국회의장 역사를 알면 인생의 재미가 열 배는 더 있다. 교훈이 있고 아픔이 있고 느낌이 있다. 산다는 것은 과거가 있고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어우러져야 한 인생의 스토리를 얘기할 수 있다. 여기에서 문제 하나. 콘스탄티노플을 아는가. 대다수는 얼추 알 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은 왜? 그속에 진정 무엇인가가 담겨져 있을까. 역사책에는 비잔틴의 최후 도시로 알려져 있다. 사실상 비잔틴은 동서양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져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 중요한 역사를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다. 스티븐 런치먼이 지은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의 서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