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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루멜리 히사르=『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99, 195, 411쪽 참고 (구간 81쪽 참고) Rumelihisarı : Roumeli Hissar Castle 정복 전쟁의 전초 기지 역할을 했던 루멜리 히사르(유럽의 성)는 1452년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가장 협소한 유럽 쪽 해안에 지어졌다. 맞은편 아시아 쪽에는 1397년에 세워진 아나돌루 히사르가 있어 양쪽 해안에서 지나가는 선박들의 목을 조르는 형국이었다. 이 성채가 완성됨으로써 흑해 지역 기독교 국가들이 비잔틴 제국을 지원할 수 있는 해로가 봉쇄되어 콘스탄티노플은 고립무원의 처지가 된다. 경사지에 축조된 루멜리 히사르는 양쪽 끝 언덕 위에 성탑이 각각 하나씩 있고, 바닷가에 위치한 세 번째 성탑에는 바다로 통하는 성문을 지키는 망루가 있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250미터, 폭은 가장 넓은 부분이 125미터이다. 북쪽 성탑은 사루자 파샤, .. 더보기
11. 테오도시우스(엘레우테리우스) 항구 & 마르마라 해안 성벽=『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75, 133, 144, 366쪽 (구간 59, 110쪽 참고) Harbour of Theodosius(Eleutherios) & Walls of Marmara Sea 테오도시우스 항구는 마르마라 해안에 위치해 있던 항구들 중 가장 규모가 컸지만 퇴적물이 쌓여 정복 전쟁 당시에는 항구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한 상태였다. 격전지 리쿠스 강의 핏물이 이곳을 거쳐 바다로 흘러들어갔다. 이스탄불 시가 그 자리에 물류 센터를 짓기 위해 토목 공사를 시작하자 수많은 유물과 유적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자체가 그대로 문화재 발굴 작업이었다. 발굴된 문화 유산들은 고고학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그 전까지는 이스탄불이란 도시의 역사를 6000년으로 보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러나 작업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유적들이 이 도시의 역사를 새로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스탄불은 2000년.. 더보기
9. 성 사도 대성당(파티 자미)=『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72쪽 참고 (구간 57쪽 참고) Byzantine Church of the Holy Apostles (Fatih Camii : "Conqueror's Mosque") 터키어로는 하바리윤 킬리세시(Havariyyun Kilisesi), 그리스어로는 Agioi Apostoloi. 4세기에 처음 건설되었다. 콘스탄티누스 성벽 400미터 안쪽의 네 번째 언덕 정상에 위치해 있었다. 하기아 소피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1453년 함락 이후에는 그리스 정교 대주교 본관으로 사용되다가 1456년 겐나디오스 대주교가 본관을 다른 곳으로 옮겨 갔다. 1461년 지진으로 허물어졌으며, 1463~1471년 술탄 메흐메드 2세의 지시에 따라 파티 자미로 개조되었다. 지금은 사라진 성 사도 대성당의 옛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세밀화들. 원형 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