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선임에게 문자로 고백 받은 사연 대학에 들어갈 때, 친척분 명의로 휴대전화를 신청하여 사용하다가, 군대를 전역하고 신규가입을 했습니다. 원하는 번호는 제 생년월일을 조합한 숫자로 신청했습니다. 010-XXXX-8XXX 하지만, 그 번호는 이미 누군가 사용중이여서 앞자리에 1을 더한 숫자로 신규휴대전화번호를 발급받았습니다. 010-XXXX-9XXX 그 때는 몰랐습니다... 이 결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번호가 예전에 누가 쓰던 번호였는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많이 왔는데, "번호가 바뀌었습니다"라고 일일이 답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 동철(가명)인데. 보고 싶다."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동철(가명)이는 군대에서 악마같던 동갑내기 선임이었습니다.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선임의 이름만 들어도.. 더보기 이과수에서 만난 파란 눈썹 달린 새 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지켜보니, 관광객들이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며 빵을 먹고 있는데 수풀 속에서 새들이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새의 이름은 Plush-crested Jay 라고 합니다. 학명은 Cyanocorax chrysops 라고 하는데, 우리말 이름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관련 자료를 찾던 중, 발견한 ☞블로그(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에서는 포루투갈어 이름을 번역하면 "쪼는 어치"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영문명(Plush-crested Jay)를 번역하면 "부드러운 재질의 볏이 달린 어치"쯤 될 것 같습니다. 혹은 위에 언급한 블로그에서처럼 "눈썹 달린 새"라는 이름.. 더보기 "고난과 아쉬움 많았으나 후회는 없다"(김형오 의장 마지막 정례기관장 회의) [보도자료] 김형오 의장, 마지막 정례기관장회의 주재 “고난과 아쉬움은 많았으나 후회는 없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 오전 9시부터 의장 집무실에서 제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서 마지막 정례기관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고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밝혔다. 김형오 의장의 공식 임기는 5월 29일 만료된다. □ 국회의장으로서 소회 ▶ 오늘이 마지막 기관장회의다. 18대 들어서 제도화된 이 기관장 회의는 제가 해외순방을 가는 기간을 빼고는 빠짐없어 정례적으로 열려왔고 하나의 전통이 되었다. 이 기관장 회의를 통해 국회 내부기관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 국회와 행정부간의 소통과 의견개진의 새로운 틀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이 .. 더보기 이전 1 ···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7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