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 한국전 참전 그리스 용사 격려사 존경하는 '스틸리아누 드라코스' 참전용사회 회장님 '요르고스 쿠조레로스' 장군님 '바실리오스 시디스' 파파고시 시장님 그리고 귀빈 여러분 저와 우리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와 주신 그리스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민주주의의 발상지로 인권과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그리스 국민들은 용기와 따뜻한 마음에서 기꺼이 한국전에 참전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시련을 극복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금번 저의 그리스 방문은 이러한 양국간 혈맹으로 맺어진 우호협력관계를 호혜적인 실질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국민 모두의 의지와 표시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전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186명의 그리스..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그리스 의회 훈장 수훈사 존경하는 페찰리코스 의장님, 자리를 함께 하닌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그리스 의회로부터 우정과 존경의 징표인 황금메달을 수여받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뜻 깊은 훈장을 주신 페찰리코스 의장님과 그리스 의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두 나라의 우호협력 발전에 힘써 달라는 뜻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그리스는 한국전에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국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 그리스에서의 첫 번째 공식행사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했으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그리스 병사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2010년은 한국전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감안, 참전 용사들의 방한 초청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 중인 바, 이와 같은 .. 더보기 '파라노말 액티비티', 괴담 전설의 성공? 제가 어렸을 때 일입니다. 당시 아이들 사이에서는 '홍콩 할매(?)의 비밀'이라고 '이 비밀을 모두 아는 사람은 홍콩할매가 찾아와 죽인다'라는 괴담이 퍼졌었죠. 기억 속 괴담은 '밤 12시 화장실 거울을 보면 내가 아닌 다른 존재, 즉 귀신을 보게 된다', '밤에 화장실에 가면 귀신이 너의 머리카락을 다 세기 전에 나와야 살 수 있다' 등 뭐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어린 저에게 이 괴담은 '캄캄한 밤'과 '12시를 가리키는 시계', '화장실', '거울' 등을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시켰고 어느새 저에겐 밤에 화장실 가야하는 상황이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일이 됐습니다. 당시 저는 밤에 화장실 가는 것이 너무 무서워서 자기 전 절대 물을 마시지 않았고 혹시나 꼭 가야 할 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눈을 감은 채 온.. 더보기 이전 1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7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