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외부선장론' 찻잔속 태풍? [뉴스투데이] ● 앵커 : 노무현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의 청와대 오찬에서 언급한 이른바 외부 선장론에 대해 야권이 정권 연장의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론되는 인물들이 대부분 부정적 반응을 밝혀 찻잔속 태풍에 그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영서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판을 흔들어 정권 연장을 이루려는 속내를 내비친 것이라며 대선 불개입을 요구했습니다. ● 김형오 원내대표/한나라당 : "내년 대선 공정보장하고 불개입 선언해야한다." ● 기자 : 민주당은 아무리 유능한 선장을 데려와도 침몰하는 타이타닉호를 구할 수 없다면서 노 대통령의 구상은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유종필 대변인/민주당 : "총체적 난국.. 더보기 한나라당, "코드 인사는 정권 연장 차원" 한나라당은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대통령 인사권 문제와 관련해 단순한 코드 인사를 떠나 정권 연장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선장론'을 언급하며 인사권을 존중해달라는 말로 문재인 법무장관 카드를 강행할 뜻을 비친 것은 다음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노 대통령이 유시민, 김병준, 문재인 씨 같은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은 단순히 마음에 맞는 사람과 일하겠다는 뜻을 넘어 정권 연장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배가 고장나면 수리부터 하는 게 먼저라면서 현재 내각에 참여하고 있는 여당 소속 정치인들도 연말까진 모두 거둬들여야 한다.. 더보기 [YTN 돌발영상] '패러독스'에 빠지다? [YTN 돌발영상 2006-07-20 13:07] 더보기 이전 1 ··· 659 660 661 662 663 664 665 ··· 7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