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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9회 국회(임시회) 제 3차 본회의 모두발언/ 풀영상 ]


김형오 국회의장은 8일 최근 마무리된 국회 파행 사태와 관련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면서 국회의원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 imnews@imbc.com)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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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긴 진통끝에 국회가 어렵사리 정상화됐습니다만 이번 국회 파행을 바라본 국민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대한민국 국회 언제까지 이런 구태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 지 이제는 바뀔 때도 됐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함께 이번 국회 파행사태에 대해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의장님 안녕하십니까?




[질문1]

지난 달 9일 시작된 임시국회가 오늘로 마감됐습니다.

한달 일정이었습니다만 그 어느때보다 길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의장으로서도 참 힘드셨을것 같은데요.

이번 임시국회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질문2]

지난 연말 부터 이어온 여야 극한 대치가 결국 대화를 통한 타결로 어렵사리 결론이 났습니다.

이번 협상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 보셨고 애도 많이 쓰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회가 있다면?





[질문3]

여야 대치가 극에 달했을때 선영에도 갔다 양산 통도사도 들렀다 부산에 내려간 것으로 압니다.

직권 상정을 해야하는지 고민스러울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어떤 마음이셨습니까?





[질문4]

결국 지난 달 29일에는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중재안을 내놓으셨는데요.

직권상정을 하더라도 여야가 합의처리한 민생 법안만한다는 요지를 말씀하셨는데 기자회견 장소를 굳이 부산에서 한 이유가 따로 있나요?





[질문5]

여야 협상 마지막날 오후에 여야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파다했는데 김 의장이 갑자기 나타나 협상장인 국회 귀빈식당에 들어갔다 나온 뒤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여야가 협상 과정에서 점접을 찾지 못할 때 시의적절하게 등장해서 방향을 잡도록 해 결국 타결에까지 이르게 했는데요. 중재 비하인드 스토리를 좀 이야기해 주시죠?





[질문6]

여야 협상이 난항일때 두번 기자회견을 하셨지요 지난달 29과 지난 4일인데요.

그때마다 일부 언론으로부터 '장고끝에 악수'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7]

여야 합의는 됐지만 상처도 많이 남았습니다. 국회 점거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질서유지권이 발동되고 경찰력이 투입될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나왔었는데요.당시 어떤 심정이었나요?





[질문8]

국회의장은 소속된 당이 없지만 친정은 한나라당 아닙니까?

그래서 내심 한나라당에서는 85개 법안 일괄 직권상정 요구를 의장이 받아들여 주길 바라기도 했지만 거부를 하셨습니다.

이후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 의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시죠?





[질문9]

지난해 추경예산안 처리때도 직권상정을 거부하셨고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도 반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야당으로서는 고마워해야 할 부분인데 이번 협상 과정에서는 야당도 중재 노력에 나선 의장에 대해 상처가 되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야당에 대해 서운한 감이 없지 않으실 텐데요.





[질문10]

국회 사무처와 민주노동당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충돌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문제 어떻게 처리하실 생각인지 밝혀주시죠?





[질문11]

이번 협상과정에서 최대 쟁점 법안 가운데 하나가 신문, 방송법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여야가 상정시기를 못박지 않고 '합의 처리에 노력한다'라는 선에서 합의했는데요.

미디어 관련 쟁점 법안 처리에 대한 의장님의 견해는?





[질문12]

내일(1월 9일) 국립 현충원에 참배하실 계획으로 알고 있는데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임시국회 어떻게 이끌어 가실 계획인지 말씀해 주시죠?





[질문13]

김의장 스스로 생각할때 가장 큰 장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번 여야 협상 과정에서 지나고 보니 후회되는 일은 없었는지...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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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형오 국회의장이 이번 임시국회중에 법안을 직권상정하지 않겠다며 여야가 조건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의장의 제안에 여야는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언제 다시 대화에 나설 것인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형오 국회의장은 여야 극한대치의 핵심인 쟁점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직권상정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형오, 국회의장]
"국회의장으로서 직권상정에 대해 최대한 자제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여야 협상대표는 전권을 갖고 협상에 나서달라며 조건없는 대화도 촉구했습니다.

국회의원이 아닌 야당 당직자들은 농성중인 국회 본청에서 물러나라고 거듭 주문했습니다.

김 의장의 발언은 이번 임시국회 기한인 오는 8일까지 여야 협상 타결을 촉구한 마지막 경고로 보입니다.

[녹취:김형오, 국회의장]
"국회 장기 파행이 계속된다면 그 피해는 국가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국회의장으로서 역사 앞에 외로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면 본회의장 점거를 풀겠다고 밝힌 민주당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
"민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밝힌 조건 없는 대화를 환영하고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점거 중인 본회의장에서 언제 철수할 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민주당의 의사당 점거가 먼저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녹취: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국회의장의 뜻을 잘 새겨서, 폭넓고 광범위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가 언제 대화에 나설 지 주목됩니다.

YTN 김주환[kim21@ytn.co.kr] 입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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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2일 오후 서울 상도동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 새해 인사와 함께 국회 파행사태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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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ANC▶

여야 대화 국면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김형오 국회 의장의 선택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의장이 가만히 있기도, 나서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이정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민주당의 의장실 농성 해제로 보름 만에
자신의 집무실로 출근한 김형오 국회의장.

상황이 상황인 만큼 국회사무처 직원들에게
비상한 각오를 밝히며
새해 첫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SYN▶ 김형오 국회의장
"1월8일이 지나야 정치적 새해를
맞이할 것 같습니다.
욕먹는 걸 두려워해서 원칙이나 합리성을
저버릴 그런 사람은 아니다..."

사무처 업무보고와 국회의원 방문,
전직 대통령 인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여야 협상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은 김 의장은,
어렵게 만들어진 여야 대화 국면이 다시
삐걱댈 조짐을 보이자, 곧바로 여야 강경파들에
대한 경고에 나섰습니다.

◀SYN▶김형오
"강경한 세력은 어디든지 있습니다.
(이들에 끌려 다니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 면담에서도 국회 파행
사태가 화제가 됐습니다.

국회 대치 상황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주문에 우려를 함께하면서도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SYN▶ 김영삼 전 대통령
"쇠사슬로 묶고 국회의원들이, 그게 있을 수
있는 일이요?"

◀SYN▶ 김형오 국회의장
"국민들에게 영원히 버림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SYN▶전두환 전 대통령
"의장이 직권(상정)을 아주 단호하게..."

◀SYN▶ 김형오 국회의장
"늦을 대로 늦어졌거든요. 빨리 정상화시켜서.."

의장실 주변에선, 김 의장이 직접 나서서
사태 해결의 전적인 책임을 지기도,
그렇다고 가만히 지켜보기도 곤란한 상황에서
무더기 직권상정 등의 극단적 조치보다는
질서유지권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이며
여야대화를 계속 압박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 경위를 투입하는 일은
최대한 자제하겠지만
본회의장 주변 농성장과 바리케이드 제거 등은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돼
김 의장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정신입니다.(이정신 기자 geist1@imbc.com)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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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 부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야 합의된 민생법안을 모레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국회의장은 또 오늘 자정까지 의사당내 모든 점거농성을 조건없이 풀 것을 요구하고 야당이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질서회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김형오, 국회의장]

"저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여야3당이 민생법안 처리에 이견이 없으므로 우선 31일 본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된 민생법안을 처리하겠습니다.

굳이 이견이 없다면서 또 해를 넘겨야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둘째, 오늘(29일) 밤12시까지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사당 내 모든 점거 농성을 조건 없이 풀고, 모든 시설물을 원상 복구시킬 것을 요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법 절차에 따라 국회의장으로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질서회복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내일 이후 국회의 모든 회의장과 사무실이 누구에 의해서도 점거, 파괴당하지 않도록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셋째, 여야 지도부에게 다시 한 번 대화를 촉구합니다.

정치가 국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아직도 시간은 있습니다. 임시회 내에 여야간 협의를 마쳐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만약 대화와 합의 없는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국회의장으로서 마지막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여러분의 명령이라고 판단된다면 어떤 일을 하는 것도, 또 하지 않는 것도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직권상정의 문제를 포함하여 저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겠으며 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지겠습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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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여야 합의없는 현 상황 지속되면 마지막 결단" -

<앵커>

여야의 정면충돌이 임박한 가운데 직권상정 여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던 김형오 국회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레(31일) 본회의에서 민생법안들을 처리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여야의 대화 재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부산 롯데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여야 대치 상황에 대한 입장과 향후 쟁점 법안 처리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 3당의 이견이 없는 민생 법안들은 모레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또한 오늘 밤 12시까지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사당 내 점거농성을 조건 없이 풀고, 모든 시설물을 원상 복구시킬 것을 민주당 측에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국회법 절차에 따라 모든 질서 회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특히 임시국회 회기 종료일인 내년 1월 8일까지 여야 대화 시한 연장을 요구하면서, 합의가 없는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의장으로서 마지막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또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판단된다면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직권상정 문제를 포함해 양심에 따라 행동하겠으며 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이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대화와 타협이 실종되고 점거 폭력이 지배되는 현 국회 상황에 대해 의장으로서 자괴감을 느낀다"며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김정인 europa@sbs.co.kr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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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ANC▶

강제 해산과 결사 항전, 여야는 지금 각자 이에 대한 전략 짜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형태로 싸우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도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김형오 국회의장이
쟁점법안 직권상정을 위해
경호권을 발동할지 여부가
앞으로 남은 최대 관심사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을 끌어내지 않고서는
의사봉을 두드릴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장은 질서유지 차원에서
국회 경위들을 회의장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50년간 선례가 여섯 번 뿐이고
법안 직권상정에다 물리력까지 쓴다면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힘들다는 게 부담입니다.

경호권 발동 시기도 관심입니다

국회 사무처가 본회의장 점거에 대해
경찰 수사를 요청하는 등 강경 일변도로
나가고 있는 걸로 봐서 법안을 처리하기 전
우선 강제해산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당장 내일도 가능성이 있고,
경계가 허술할 새벽시간대 얘기도 나옵니다.

그러나 임시국회가 내년 1월 10일까지
열려 있어서, 김형오 의장이 굳이
여당의 연내처리 보조에 맞추기 보다는
해를 넘길 거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경호권이 일단 발동되면 의장의 직권상정은
초스피드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절차상으론 국회의장이 각 상임위에
법안을 심사할 기간을 지정하고,
기간 내에 처리가 안 되면 본회의에
직권 상정할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심사기간은
단 20분만 주어진 전례도 있어,
다음 주 월요일에라도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며
속도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김형오 의장에게
선택권을 주겠다"고 해
김 의장이 직권상정을 하더라도
쟁점법안 몇 가지는 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호권이든 직권상정이든 열쇠를 쥔
국회의장은 이틀째 침묵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성호입니다.(박성호 기자 shpark@imbc.com)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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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 공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넘어간 셈이 됐습니다. 한나라당의 직권상정 요구를 과연 수용할 것인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 의장은 내일(29일)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의원들에게 국회 집무실을 점거당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현재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는 수원 용주사와 경남 양산에 있는 선영에 들러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장측은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채 "가장 바람직한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내일 부산에서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양수/국회의장 비서실장 : 각당에서 오늘 발표한 내용을 보고 많은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 중에 의장께서 직접 거기에 대한 말씀이 있을 예정입니다.]

친정인 한나라당의 요구를 뿌리칠 것인가, 아니면 정치적 부담을 무릅쓰고라도 직권상정을 강행할 것인가, 김 의장으로서는 어느 쪽도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현재로선 김의장이 한나라당 요구를 무조건 일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다만 임시 국회 회기가 내년 1월8일 까지 다소 여유가 있는 만큼 시한을 정해 여야의 타협을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처리 시기와 대상 절충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을 벌더라도 여야의 합의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결국 최종 선택은 자신의 몫이 될 것이란 점에서 김 의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용태tai@sbs.co.kr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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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이 한나라당의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상정 강행과 관련해 경호권을 발동한 적이 없다고 밝혀 동의안 상정의 법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한미FTA 비준 동의안이 상정된 뒤 경호권 발동에 항의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자신은 경호권을 발동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하지 않았는데도 박진 외통위원장이 국회 경위들을 동원해 야당 상임위원들의 출입을 원천 봉쇄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이 국회법을 어기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 상정을 강행한만큼 이번 상정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경호권은 국회 내부의 질서 유지를 위해 국회의장만이 할 수 있는 내부 경찰권인반면 이른바 질서유지권은 해당 상임위원장이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행사하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경호권 발동없이 질서유지권만으로 야당 상임위원들의 출입을 막을 수 있느냐 여부를 놓고 법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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