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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고중진연석회의 김형오 의장 발언내용 (2010. 12. 1.) ㅇ 이번 일(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로 국방부 장관이 경질됐다. 따지고 보면 국방부 장관이 현장지휘 책임자도 아니고 군령권을 가진 사람도 아니다. 대통령의 직접 참모이고 군 행정 최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은 것이다. 더 이상 책임을 물을 곳이 없을 곳에 책임을 물었다. 이것이 한국적인 현실이다. - 미국 같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우리 한국에서 일어났고 경질을 했다. 만약에 이번 일이 미국이 당했다고 생각을 해본다. 아마 적 포격 진지는 그 순간 무력화되고 초토화 됐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일이 계속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전에 일어난 일을 잊지 않는 것은 훗날에 있을 일의 스승이다. 사기에 이런 글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전에 일어난 일을 잊어버렸다... 더보기
‘청춘’의 이름으로 길이 빛날 것입니다 트위스트 김을 추모하며 ‘청춘’의 이름으로 길이 빛날 것입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선생님의 별세 소식을 듣고 반짝, 전등이 켜지듯이 ‘청춘’이란 두 글자가 떠올랐습니다. 60년대와 70년대에 등 ‘청춘’ 시리즈로 주연배우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셨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습니다, 선생님은 주인공을 빛내 주는 역할을 언제나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영화를 대중의 사랑으로 활활 타오르게 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훌륭히 해내셨습니다. 선생님은 실제로도 당신이 출연했던 그 영화들의 제목처럼 한평생 빛나는 청춘을 살다 가셨습니다. 평소 청바지와 청재킷을 즐겨 입었으며, 89년과 92년에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주최로 열린 철인 3종 경기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며 청년의 체력을 과시하셨습니다. 선생님은 또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의.. 더보기
[크리스천 투데이 및 국민일보 1면 광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경고는 풍선…" 2010년 12월 1일자 국민일보 1면(하단광고)과 크리스천 투데이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님의 '한국교회 성도들(한기총 실행위원)께 드리는 편지'가 실렸습니다. ' height=263> 이 기사(광고)에서 이광선 목사님께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하여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경고는 풍선'이라는 김형오 의장의 주장을 언급하며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김형오 의장의 의견에 공감해주시고 널리 전파해주신 이광선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이광선 목사님의 '한국교회 성도들(한기총 실행위원)께 드리는 편지' 전문을 싣습니다. 1. 사랑하는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온 국민과 함께 G20을 성공하도록 기도한 한국교회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의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야수적 만행으로 연평도가 불타.. 더보기
[국방일보] 특별기고 … 국군은 `살아서' 말한다 “가슴에선 아직도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주검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나는 죽었노라. 스물다섯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나는 숨을 마치었노라.” 모윤숙 시인이 1951년, 한국전쟁의 한복판에서 발표한 서사시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는 한 구절 한 구절이 피를 끓게 한다. 요즘처럼 이 시가 절실하게 다가온 적이 없다. 연평도에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두 해병 영웅도 시에서처럼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는 간절한 염원과 비장한 당부 속에 숨져 갔으리라. 대한민국은 순절한 이 젊은이들의 충혼을 영원히 기억하고 사랑하며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지금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더 이상.. 더보기
국방부 장관 경질은 북에 대한 경고다! 11월 23일 이후 나흘째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아니, 잠이 오지 않는다. 연평도가 불탔다. 대한민국이 공격당했다. 제대를 앞둔 씩씩한 병사와 만 스무 살도 안 지난 앳된 소년 해병이 희생됐다. 영문도 모른 채 민간인이 죽었고 재산이 불탔다. 주민들은 40년 전 지어진 낡은 대피소에서 추위에 떨며 캄캄한 밤의 공포를 이겨내야 했다. 아, 이것이 내 어릴 적 말로만 듣던 내 부모형제들의 6.25가 아닌가, 나는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1371명 주민 중 26일 현재 연평도에는 28명만 남아 있다고 한다. 연평도가 초토화되는구나. 사람 없는 섬은 주인 없는 섬이 된다. 북한이 노린 것이 이거였을까. 서해 5도의 운명이 촌각을 다툰다. 대한민국이 위기다. 어제 국방부 장관이 바뀌었다. 경질과 내.. 더보기
연평도 포격 관련 김형오 前국회의장 트위터 내용 11월 23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으로 2명의 해병대원과 2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5일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한 김형오 전 의장은 연평도 포격과 관련하여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이용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김 전 의장과 의견을 같이 하는 분도, 혹은 다른 의견을 내어 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종종 인신공격에 가까운 험담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인신공격은 자제해 주세요~ 아래는 연평도 포격 이후 최근 3일간, 그 어느때보다도 열심히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김형오 전 의장의 트위터 화면을 캡쳐하여 편집한 일부입니다. ※ 관련기사 ☞ 정치인 트위터에서도 `안보논쟁' 치열 ※ 김형오 전 의장 트위터 바로가기 ☞ www.twitter... 더보기
▶◀ 謹弔 - 연평도 포격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연평도에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두 해병 영웅과 고귀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그대들의 넋은 겨레의 혼불이 되어 활활 타오를 것입니다. 악을 응징하지 못하면 악에 짓밟히고 맙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해야 합니다. 憂國과 愛國으로 이 난국을 헤쳐 나갑시다. 더보기
아야 소피아, 그 파란만장한 역사와 사건들 사진과 함께 하는 이스탄티노플 역사 기행 10 - 아야 소피아, 그 파란만장한 역사와 사건들 수수께끼 하나. 16세기 초반까지 1000년간 세계에서 가장 컸던 단일 건축물은? 수수께끼 둘. 그리스 신전이었던 터에 3차례 기독교 성당을 짓고 그것을 그대로 이슬람 사원으로 쓰다가 박물관으로 바꾼 건물은? 수수께끼 셋. 건축 이후 1500년 동안 1000번 이상의 지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 위용을 자랑하며 현대의 건축가들에게까지 불가사의로 남은 건물은? 수수께끼 넷. 세계 각지에서 해마다 2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 건물을 보려고 찾아오는 곳은?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은 이 수수께끼들의 정답은 모두 하나, 그렇습니다, 바로 ‘아야 소피아’입니다. 그 이름만 언.. 더보기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자과정 특강 지난 11월 11일,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자과정에서는 김형오 전의장의 "디지털 정치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갑자기 시작된 소나기로 인해 출석률이 저조하지는 않을까 조심스런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김형오 전의장의 특강을 듣기 위해 참석해 주셨습니다. 특강의 마지막 부분인 질의 응답시간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대화가 있었습니다. 질의응답이 시작되자 선뜻 질문이 나오지 않았지만 인권변호사가 꿈이라는 학생의 질문을 시작으로 현정부의 정책 및 국민에 대한 대처, G20 관련, 의료보험 민영화, 인천공항 매각설 그리고 현 국회의원 중 존경할만한 국회의원은 누구인가 등의 다양한 주제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어서 마친 이번 특강이 참석.. 더보기
국립해양박물관 건설현장 방문 지난 10월 29일, 김형오 전의장은 동삼혁신지구 내 한창 건설중인 국립해양박물관 현장을 찾았습니다. 해양강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국립해양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01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BTL [ Build Transfer Lease ]이란? 민간이 돈을 투자해 학교 군막사 등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국가나 지자체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리스료 명목으로 20여년간 공사비와 일정 이익(국채수익률+α)을 분할 상환받는 민자유치 방식을 말한다. 반면 기존 BTO(Build Transfer Operate) 방식 민자유치는 건설사가 자기 돈으로 고속도로, 연륙교, 터널 등을 건설한 뒤 수십 년 동안 통행료를 징수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을 말한다. BTO는 통행료 수입 등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