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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한국 화단의 원로 전혁림 화백께서 별세하셨습니다.

통영 출신으로 독학으로 그림을 그려 1949년 국전에 입선하며 두각을 나타낸 故전혁림 화백은 우리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서양화 기법을 결합한 작품으로 '통영의 화가', '바다의 화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2년 국립현대미술관 선정 '올해의 작가'로서 대규모 개인전을 가진데 이어, 2005년 '구십, 아직은 젊다'展을 여는등 국내 최고령 현역 작가로서 활동했습니다.

"붓을 쥐고 죽는 것이 소원"이라던 고인은 지난 4월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화가인 아들 영근씨와 함께 '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展을 열기도 했습니다.

2008년, 희망탐방에서 '전혁림 미술관'을 찾았던 김형오 국회의장은 '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展의 축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 전혁림 미술관 방문시


故전혁림 화백의 별세 소식을 들은 김형오 국회의장은 애통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은 추모의 편지를 남겼습니다.

통영의 하늘, 바다와 함께 영원하리라


 

선생님이 먼 길 소풍 떠나셨다는 소식을 신문에서 읽은 날은 유난히도 햇볕이 따사롭고 햇살이 눈부셨습니다. 바람은 또 얼마나 부드러웠는지요. 맑고, 밝고, 참으로 푸르른 날이었습니다. 생전에 그렇게나 사랑하셨던 통영의 바다와 하늘도 코발트블루로 채색돼 있었겠지요?



선생님 그림 앞에 서면 아름다운 통영의 하늘과 바다가 고스란히 가슴으로 밀려들어옵니다. 통영의 바다와 하늘은 늘 선생님의 예술혼에 불을 지폈습니다. 잠든 영감을 일깨우고 끊임없이 붓을 들게 했습니다.


한국 화단의 살아 있는 전설이고 신화이셨던 선생님. 구상인 듯 추상이고 추상인 듯 구상인 선생님의 작품들은 인생이란 원래가 그런 거라고 나직나직 얘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캔버스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국내 최고령 현역 작가로서 눈썹과 머리에는 서리가 앉았지만, 붓을 쥔 손놀림은 흔들림이 없고 시력도 좋아 안경을 끼지 않고 작업하셨습니다.


캔버스를 마주한 순간만큼은 죽음에 대한 잡념을 쫓아낼 수 있어 결사적으로 그림에 매달린다고 하셨지요? 노대가의 고백이 참 인간적으로 다가와 가슴이 뭉클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 100세 특별전에서 다시 만나기를…’. 지난해 봄에 낸 책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에서 제가 선생님께 띄운 편지의 제목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선생님은 100세를 불과 5년 앞두고 세상과 작별하셨습니다.



아마도 선생님의 마지막 나들이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전혁림․전영근, 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 2인 초대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개막식 날 찾아간 저와 손을 맞잡았을 때 왠지 손아귀 힘이 예전 같지 않았지만 그래도 도록에 해주신 친필 사인에는 여전히 힘이 살아 있어 이렇게나 빨리 붓을 놓으시리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날 휠체어에 앉아 계신 선생님 무릎에는 담요가 덮여 있었습니다. 왠지 마음이 짠해진 제가 휠체어를 밀어 드리고, 담요를 가지런히 해드렸지요. 지금 이 순간, 선생님 옷에 늘 옅게 배어 있던 물감 냄새와 함께 그리움이 가슴 가득 밀물져옵니다. 동시에 통영의 바다를 요처럼 깔고 통영의 하늘을 이불처럼 덮고 편안하게 누우신 선생님 모습이 오버랩되어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선생님은 가셨지만 통영은, 통영의 바다와 하늘은, 남은 저희들은 선생님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5년 뒤, 선생님 100세 초대전은 틀림없이 열릴 것입니다. 그뿐인가요. 탄생 200주년, 서거 500주년, 그런 식으로 선생님을 기리는 작품 전시회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국내외 유수의 화랑에서 계속 이어질 거라고 믿습니다. 아울러 세계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드님 전영근 화백도 선생님의 길을, 그 불멸의 예술혼을 면면히 이어가겠지요.


그리운 선생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잠드소서.




2010년 5월 29일

국회의장 김형오 拜上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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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꽃향기 2010.05.28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힘찬희망 2010.06.14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한 예술혼의 표상,
    전혁림 화백님의 안식을 빕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저는 이제 국회의장에서 물러나 평의원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국민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 그리고 깊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열악한 취재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언론인

여러분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언론인 여러분께서 직접 목도했듯이 지난 2년은 역대 국회 중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정권교체와 의회 세력의 교체가 동시에 이루어져 여야간 대치가 어느 때보다 험하고 첨예했습니다.


저는 입법부 수장으로서 그동안 18대 국회가 보여준 대치와 파행, 점거와 농성 등에 대해 이유가 어떻든 정치권의 자성을 촉구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2008년에 원구성, 추경안 상정문제, 연말 입법전쟁, 2009년 들어 미디어법, 노조법, 예산안 등 아홉 번의 위기와 고비를 넘기며 최악의 상황을 막고 정국의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때로는 숱한 공격과 압박, 일방적 모욕과 왜곡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애쓰며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국회의 자존과 위상을 세우려 외로운 투쟁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언젠가 국민과 역사의 평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는 힘의 정치와 버티기 정치, 다수결 원칙과 소수자 보호, 효율과 형평의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지 부단히 고민하면서 결단을 내려왔습니다.


강퍅한 대결과 대치 상황에서도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며 중재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저는 3권 분립의 헌법 정신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역사부끄럼 없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하지만 훗날 어떠한 평가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저는 2년전 취임하면서 밝힌 3대 목표, 정책국회, 상생국회, 소통국회를 만들기 위해 일로매진(一路邁進)했으나 많은 점에서 부족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구합니다.


그동안 고난도 많고 아쉬움도 남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성급하게 서두르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欲速不達)는 옛말은 지금 시점에서 시사하는 바 적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평의원이 된 만큼 어떻게 해야 우리 정치현실에서 ‘화해와 통합의 정치’를  구현할 수 있는지 동양과 서양의 사례와 역사를 통해 두루 공부해볼까 합니다.


햇빛을 영원히 가리는 구름이 없듯이 한국정치도 조만간 흑백정치에서

컬러정치로 발전,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상선약수(上善若水). 흐름을 거역하지도 않으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것이 물입니다. 이때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흐르는 물처럼 부드럽고 낮은 자세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의무와 소명을 조금은 해냈다고 느끼며 이만 물러납니다.


감사합니다.



2010. 5. 27.


김 형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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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김형오 국회의장이 지난 2년간 걸어온 길


1. 의장선출

김형오 의장은 2008년 7월 10일 본회의에서 선출되었다. 촛불 정국 등 여야 대치로 인해 제18대 국회 출범 42일만에 이뤄졌다. 5선의 김형오 의장은 재석 의원 283명 중 찬성 92.9%의 지지율을 얻었다. 헌정 사상 두 번째로 많은 득표수, 14대 국회이후 최고의 득표율이었다.


2. 중재의 리더십

18대 국회는 10년 만에 정권과 의회권력이 동시에 교체된 환경 속에서 출범하면서 처음부터 격렬히 대립했다. 돌이켜보면 김 의장 재임중 자칫하면 국회가 파탄날 수도 있는 6번의 커다란 위기가 있었다. 하나하나가 대치와 충돌 속에 국가를 뒤흔들던 사안들이었다. 그 때마다 김 의장은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끈질긴 중재 노력으로 파국을 막아냈다.




첫 관문인 원구성부터 의장의 부단한 중재노력이 필요했다. 결국 18대 국회는 임기시작 89일만인 8월 26일에야 원구성을 마치고 정상궤도에 올랐다. 헌정 사상 가장 늦은 원구성이었다.

두 번째 과제는 세계금융위기를 맞아 긴급히 편성된 추경안 처리였다. 2008년 9월 12일 새벽에 예결특위를 통과한 안이 정족수 부족으로 밝혀졌으나 한나라당 지도부는 본회의 강행을 요구했다. 김형오 의장은 흠결있는 예산안을 여당 단독으로 그것도 심야에 처리할 수는 없다며 거부했다. 결국 추경안을 9월 18일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세 번째 과제는 2009년 예산안 처리였다. 2008년 12월 예산안 법정처리시한을 넘겨놓고도 여야간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김 의장이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의 두차례 만남을 통해 예산안 처리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그로 인해 국회는 12월 12일에 예산 부수법안 14건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12월 13일에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네 번째 위기는 2008년도 연말 입법전쟁이었다. 2008년도 12월 18일 외통위의 한미FTA 비준안 상임위 상정과정에서 사상 최악의 폭력이 발생하였다. 민주당이 의장실과 본회의장을 점거한 가운데 여당은 85개 법안을 모두 직권상정 해달라고 요구‧압박했으나 김 의장은 직권상정을 자제하고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런 과정을 거쳐 협상과 중재가 몇 번이나 결렬된 끝에 여야는 마침내 민생법안 처리를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김형오 의장은 온갖 압박과 위협, 음해와 비난을 받았지만 용기있게 소신을 지켰다. 국회와 의회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최악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였다.

다섯 번째 위기는 미디어법 처리였다. 미디어법은 2008년 중반이후 제대로된 논의도 이뤄지지 않은 채 여야대치의 중심에 서 있었다. 수많은 절충과 협상이 수포로 돌아가자 김 의장은 결국 2009년 2월국회 마지막 날에 미디어법 심사기일 지정(직권상정 예고)을 통해 여야를 압박했고, ‘6월 국회 표결처리’라는 대타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7월이 되어도 대치수위만 올라갈뿐 진척이 이뤄지지 않자 김 의장은 국민과의 약속, 의회민주주의의 원리를 지키기 위해 7월 22일 직권상정을 통한 표결처리를 단행했다.

여섯 번째는 2010년 예산안 처리였다. 4대강 사업 문제 때문에 민주당이 예결위를 점거한 가운데, 준예산 편성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었다. 김 의장은 예산안을 연내 처리 못하면 의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12월 29일부터 본회의 의장석 사수를 결행했다. 결국 김 의장의 결단으로 준예산 편성사태를 막아내고 새해부터 대혼란과 혼선이 예고된 노조법을 처리할 수 있었다.




3. 현안에 빠른 대처

김형오 의장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는 여야가 힘을 합치도록 독려하고 이끌었다. 세계경제위기 속에 취임한 김 의장은 민생살리기와 경제위기 극복을 우선 과제로 삼고, ‘국회 경제위기 대응팀’을 출범시켰으며 2008년 추경안과 국가채무보증동의안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 정부와 민간의 경제회복 노력에 강력한 힘을 실어 주었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황강댐 무단 방류 등 북한의 무분별한 위기 조성에 대해서도 김 의장은 북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직접사과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신속하게 대처했다. 최근 천안함 폭침 사고 때는 국민적 의지의 결집,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 재정비를 강조하며 국회차원의 대북규탄 결의안을 촉구했다.

일본의 독도관련 교과서 왜곡과 당국자 망언 등이 계속되자 김 의장은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 독도 수호의지를 국내외에 천명했다. 또한 국회 독도 관련 자료실 설치,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독도자료 수집 등을 통해 국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하기도 하였다.


4. 개헌과 국회제도개선론

21세기 선진국가의 기틀을 새롭게 마련하자는 개헌론은 김 의장의 취임 일성이었다. 헌법연구자문위원회를 초당적으로 구성, 1년여의 활동 끝에 방대한 연구보고서를 완성했고, 끊임없이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김 의장은 또한 일하는 국회, 폭력 없는 국회, 선진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시대적인 국회 운영방식을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고 보았다. 의장 직속으로 국회운영제도개선자문위원회를 구성, 심층적인 연구조사를 통해 충실하고 방대한 제도개선 대안을 마련했고 이를 해당상임위에 제출했다.



5. 국회소속 기관의 위상 증대

김 의장은 취임 후 매주 월요일 아침 국회 기관장 회의를 주재해 왔다. 과거에 없던 새로운 전통이 만들어졌고, 국회 사무처,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도서관 등 각 기관간의 소통,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김 의장은 특히 국회소속 각 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 정치적 중립성을 철저히 보장하면서 위상을 크게 신장시켰다. 예산정책처는 우리나라 유수의 전문연구기관과 어깨를 견줄만큼 경제관련 기관과 학계에서 평가를 받고 있고, 입법조사처는 각 공공기관, 단체 및 언론에서 공신력 있게 인용되고 있다. 국회방송은 시청률이 케이블 공공채널중 1위이며 전체 채널 중에서는 40위권 밖에서 30위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6. 열린 국회를 위한 노력

김 의장은 국회와 국민간의 소통의 문을 활짝 열고 그 자신 국민 속으로 들어갔다. 국회대변인실을 만들어 국회 공보기능을 강화하였으며, 국회방문자센타를 설치해 국민들이 원스톱으로 국회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게 했다. 또 국회 도서관을 처음으로 야간에도 개장하고, 국회블로그로 또다른 소통의 창을 마련했다.   

김 의장은 국정감사 기간에 국회의장이 해외순방을 해온 관례를 깨고 우리땅 순례를 떠났다. 1, 2차 국토탐방을 합쳐 80여 곳을 방문하고 수천명을 만나 느끼고 들었던 것들을 두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


(끝)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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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화자 2010.05.27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형오 국회의장님!!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의무와 소명을 가지시고
    일 하셨다니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상선 약수" ...처럼 사시겠다는 말씀 믿어 봅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2. 김인수 2010.05.27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2008년 12월 63빌딩에서 한양경영대학원 송년회(경영인의밤)때 의장님을 에스코트하고 귀빈대기실에서 인사를 드렸던 힐튼호텔에 김 인수입니다. 기억이 나시나요? 2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 당시 그 짧은 시간 의장님을 뵙고 넘 인상이 깊었고, 차후에 재차 의장직님을 뵙고 싶었으나 의장님이 넘 바쁘신 것 같아서 그 동안 연락을 못 드렸네요. 오늘 국회방송에서 의장님의 마지막 인터뷰을 보고, 지금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의장님에 대해서는 동문 선배님인 지 경준대표님에게 좀 들었습니다. 향후에 조금의 시간이 나실때 제가 잠깐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 동안 민주주의 발전과 국회의 개혁에 노력하신 의장님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 당시 만나뵜을때 명함을 드렸는데 혹시나하구 연락처을 남깁니다. 01190678705입니다. 그럼, 재차 만나뵜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맹태 2010.05.28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김인수님.
      감사합니다. 의장님께서는 오늘 퇴임식을 끝으로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직에서 물러나십니다.
      의장님께 내용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3. 아이고 2011.11.23 0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의장 퇴임하시고 고삐가 풀리셨나...
    이러말도 하셨죠

    "제가 아는 강 의원, 우리가 아는 강 의원은 언제나 사회적 약자들 편에 서서 소신을 지키며 의정 활동을 충실히 해온 정치인이었습니다. 지성과 교양과 예의를 갖춘 정의롭고 호감 가는 반듯한 후배였습니다."

    여기서 강의원은 요즘 잘 나오시는 개그맨 최효종씨를 고소한 강용석의원입니다

동영상 :  대한민국 정치는 몇 점인가? (국회의장과의 대화/오마이뉴스)

[* 동영상 및 기사 설명 - 오마이뉴스 홈페이지 인용 / 저작권자의 승인을 얻어 게재함]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질문자나, 답변자나.

5월 19일(수) 10만인클럽특강 25번째 '김형오 국회의장과의 대화' 후반부 질의응답 시간. 드디어 미디어법 직권상정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대한민국 공식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앞에 두고 한 젊은이가 물었다.

- 미디어법을 직권상정으로 처리했는데, 어떤 의견을 가지고 강행 처리를 했는가. 그 법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어떤 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랬는지 궁금하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왜 미디어법 이야기가 안나오나 했다"면서 자세를 바로 잡았다.

"왜 직권상정 했느냐. 8개월동안 여야 간 미디어법에 대해서 단 한번도 공식 토론이 없었다. 협상은 있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문방위 토론이 없었고, 또 앞으로도 토론이 전개될 가능성이 없었다. 나는 대화주의자다. 토론을 하라고 수없이 강조했지만 안됐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여야 격렬한 대치가 연출될 수밖에 없고, 이것 때문에 다른 것이 아무것도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됐다. 그래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 다음, 미디어법을 어떻게 보는가. 나는 미디어법을 절대 이념적인 법으로 보지 않는다. 진보진영에서는 조중동 등 보수언론이 방송을 장악하게 하기 위한 법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나는 그런 논리 자체가 맞지 않다고 본다. 미디어법은 케이블TV의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을 누가 갖도록 할 것이냐다. 이게 어떻게 이념의 문제인가. 또한 나는 특정 회사나 매체가 TV 세트를 장악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

더 나아가 나는 케이블TV가 과연 미디어의 메인인가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런 논의는 전혀 진전이 안되고, 조중동은 된다 안된다 싸움만 하고 있었다. 나는 이 논쟁이 더이상 본질적 주제가 아니고 당리당략만 남았기 때문에, 단절을 내려야 했다."


즉각 질문자의 반론이 이어졌다.

- 답변을 들었지만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국민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이 대다수였는데, 무엇이 그렇게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 잘 공감이 가지 않는다. 또 이념적이지 않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방송 지분을 차지할 수 있는 기업은 대기업이나 조중동 등 보수신문 밖에 없다. 방송 장악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를테면 MBC 신경민 앵커 교체 같은 경우도 있지 않은가. 또한 대통령 특보 출신을 방송사 사장으로 임명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말이 길어졌는데, 제일 궁금한 것은 이것이다. 무엇이 그렇게 급했을까.

"우선 신경민 앵커 문제는 미디어법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뭐가 급했느냐.... 급해서 한 것이 아니라, 미디어법을 가지고 8개월간 국회가 토론 한번 하지 않고 싸움만 했다. 국회는 미디어법 외에도 처리해야 할 안건이 많은데 올스톱이 됐다. 이 상태는 8개월이 아니라 10개월이 가도 해소가 안될 상황이었다. 내가 국회의장으로서 직권상정을 그냥 쉽게쉽게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야당쪽에 그랬다. '이것을 언제까지 타협을 하겠다는 날짜만 제시하라. 그러면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 한나라당이 어떤 욕을 하더라도 감내하겠다. 당신들이 날짜를 제시하라.' 하지만 민주당에서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무조건 협상을 하자고 했다. 시한을 정하지 말고 협상만 하자? 그게 되겠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미 6월 30일까지 미디어 관련 법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3월에 합의를 한 상황이었다."


- 미디어법에 막혀서 다른 것이 모두 스톱이었다면, 다른 법 먼저 처리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렇게 했으면 좋지. 그것은 여야가 합의만 하면 되지. (하지만 그렇게 합의가 안되니) 날짜만 박으라고 이야기 했던 것이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몇시간 동안 더 이어질 기세였다. 공세적 질의-응답은 동영상을 통해 모두 볼 수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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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blog.naver.com/kimhyongo
Tweet : @hyongo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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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석빈 2010.07.12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때 가긴 했었습니다만, 정말로 몇 시간 더 있었으면 어마어마한 논쟁이 이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ㅋㅋㅋ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했다는 꼬리표가 피곤하실 듯 합니다만, 성실히 답해주시고 끝나고 그 청년에게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대화를 강조하는 분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의장직도 끝나고 외통위로 옮기셨는데, 이렇게 대화가 되는 국회를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육탄전(?)이 난무하지 않는 국회를 바라며... ^^;


[보도자료] 김형오 의장, 마지막 정례기관장회의 주재



“고난과 아쉬움은 많았으나 후회는 없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 오전 9시부터 의장 집무실에서 제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서 마지막 정례기관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고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밝혔다. 김형오 의장의 공식 임기는 5월 29일 만료된다.

□ 국회의장으로서 소회

▶ 오늘이 마지막 기관장회의다. 18대 들어서 제도화된 이 기관장 회의는 제가 해외순방을 가는 기간을 빼고는 빠짐없어 정례적으로 열려왔고 하나의 전통이 되었다.
이 기관장 회의를 통해 국회 내부기관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 국회와 행정부간의 소통과 의견개진의 새로운 틀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이 기관장 회의는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

▶ 국회 내부적으로는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 각 기관이 지난 2년간 괄목상대할 발전을 거듭했다. 전문성과 위상이 과거와 현격하게 달라지고 신뢰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를 위해 노력한 각 기관장과 소속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런 식으로 앞으로 2년만 더 끌고 나간다면 국회 사무처와 기관에 대한 국민적 시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각 기관과 더불어 국회방송, 국회보 등 국민에게 국회의 활동을 알리는 부서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잘 해주었다.

▶ 개인적으로는 지난 2년간, 거칠고 험난한 파고를 넘으며 어려운 항해를 무사히 마치고 육지에 도착했다는 기분이다. 고난이 많았고 아쉬움도 많으나 후회는 없다.
현안이있을 때 마다 능력껏 최선을 다했다. 돌이켜 보면, 현안이 있을 때 마다 여야간의 격돌로 순간순간이 고비이고 위기였으나 정국이 파국으로 가는 최악의 상황은 막았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국정운영에 도움이 됐고 좋은 대안으로 제시됐다고 믿는다.
나는 아무리 어려워도 지름길이나 뒤안길로 가지 않았다. 국민에게도 교훈으로 남는다면, 성급하게 서둘러서는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욕속부달(欲速不達)의 옛말에 틀린 것이 없구나 싶다.
이 자리에 있는 각 기관장을 비롯해 국회 전 직원,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 현안과 관련하여

1.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활동은 차분하게
특위가 오늘부터 가동되는데, 선거를 앞두고 차분하게 진행되길 바란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쟁적, 정략적 태도로 특위에 임하고 정치공방을 벌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선거 전에는 사고원인, 안보체제, 보고시스템, 무기체계, 재발방지책 등 사실관계에 집중하고 정치적 쟁점이 되는 부분은 선거 이후에 다루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 천안함 관련 국회결의안 반드시 이뤄져야
지난주 기관장회의 석상을 비롯해 몇 차례 강조했지만, 천안함 관련 국회 결의안 채택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미국은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결의안이 제출됐고, 일본, 캐나나,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국제사회가 모두 천안함 조사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당사국인 우리나라가 국회결의안조차 내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3. 원 구성 합의 꼭 지켜져야
언론보도에 따르면 6월 8일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한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국회법대로 하면 임기만료 5일전인 오늘 후반기 국회의장이 선출되어야 한다.
그것이 선거 때문에 불가피하게 다소 연기된다고 하더라도 6월8일 원 구성 완료는 꼭 이뤄져야 한다. 18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의장 선출은 임기시작 후 42일 만에, 원구성은 89일 만에 이뤄졌다. 이런 모습은 앞으로는 절대 피해야 한다.

의장선출과 원구성이 안되면 5월 29일 이후 원구성시까지는 사실상 국회가 마비상태에 빠지게 된다. 입법부가 실질적으로 부존재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국회법의 미비는 고쳐져야 한다.
아울러 전임의장과 후임의장의 임기가 이어지지 않고 업무공백이 있는 것보다는, 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의사봉을 본회의에서 넘겨주는 그런 아름다운 전통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도 추후 국회법 개정 때 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4. 개헌과 국회제도개선 차기 국회의장에게 요청
18대 국회에서 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결국 성사시키지 못한 두 가지 과제, 즉 개헌과 국회제도개선을 차기 의장이 꼭 이뤄주길 당부한다.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는 개헌이 이뤄져야 하고, 국회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국회법이 개정되어야 하는데, 두 과제는 이미 자문위원회에서 충분히 연구가 되고 종합보고서가 제출돼 있는 상태다.
특히 개헌문제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야당은 6월 지방선거 이후 개헌논의에 참여하겠다고 했으므로 6월 국회에서 개헌특위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금년 중에 이 두 가지 과제를 마무리해 대한민국과 국회 선진화의 초석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나는 평의원으로 돌아가서도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 임기 마지막 일정으로 중국 원자바오 총리 접견 예정

제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퇴임식이 5월 28일(금)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국회를 공식 방문한다.
김형오 의장은 퇴임식까지 했으나, 마지막까지 국회의장으로서 직무에 충실하는 자세로 원자바오 총리를 접견하게 될 것이다.
의장의 법적 임기는 5월 29일이지만 토요일이어서 5월 28일이 실질적으로 임기종료일인데, 그 마지막 일정이 원자바오 총리 접견이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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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오 국회의장이 19일 저녁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들에게 '대한민국 정치는
                 몇 점인가'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오는 29일 임기를 마치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개헌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의장은 19일 저녁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본사가 있는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10만인클럽' 특강에서 "6.2지방선거가 끝나면 우리 사회의 모든 화두는 개헌으로 모일 것"이라며 "국민들도 개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1987년 개헌 이후 대통령 직선제, 정권교체 등 유신의 폐해를 떨치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열었는데, 왜 퇴임한 대통령마다 모두 불행해지느냐"며 "우리나라는 대통령 한 사람에게 권력이 집중돼 있는데, 의원내각제로 가든 미국식 대통령제로 가든 토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장은 "현 제도에 큰 문제는 없고 단지 그것을 잘못 운영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우리 역사에서 '정치 9단'이라 불렸던 두 대통령(김영삼, 김대중)도 임기 말에 불행해졌다"며 "현 체제에서는 국민도 대통령도 행복해질 수 없는 만큼, 개헌이 어렵다고 주장하는 정치 지도자는 정말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또 김 의장은 "지금의 글로벌 환경은 물론이고 1990년대 이후 만들어진 세계화, 정보화, 지방분권화 등은 현행 헌법이 만들어진 1987년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라며 "개헌을 반드시 해야 하는 철학적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이후 우리 사회 화두는 개헌이 될 것"


김 의장은 2008년 취임 이후 줄곧 "개헌 없이는 선진국으로 못 간다", "의원 대다수가 개헌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등의 말로 개헌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또 이날 특강에서 김 의장은 미디어법 직권상정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김 의장은 "직권상정하기 이전까지 약 8개월 동안 여야는 미디어법에 대해서 단 한 번의 토론도 하지 않았다"며 "시간을 끌수록 여야 간 격렬한 대치가 더 지속되고 다른 법률안 처리도 미룰 수 없어 직권상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퇴임을 앞둔 김형오 국회의장이 19일 저녁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들에게 18대 국회를 이끈 소회를 털어놓고 있다.

 

이어 김 의장은 "나는 미디어법을 절대 이념적인 법으로 보지 않는다, 그 법으로 인해 보수 족벌 언론이 방송을 장악하게 될 것이란 논리도 맞지 않다고 본다"며 "지금은 사람들이 TV보다 인터넷, 아이폰 등에 더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회사가 방송을 장악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논란에 대해 "(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못 부르게 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그 노래를 못 부르게 한다고 그렇게 (항의)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고 다소 모호한 견해를 밝혔다.


김 의장은 부산에서만 내리 5선을 했고 주로 정보통신,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했다. 휴대폰 불법도청 문제를 제기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고, 휴대전화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퀄컴사를 상대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특허권 기술료 소송을 제기해 2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받아내기도 했다.


김 의장은 요즘도 트위터와 블로그 등 인터넷에서 활동한 활동을 하며 누리꾼과 소통을 하고 있다. 이날도 김 의장은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해 와 특강에 활용하는 등 컴퓨터 사용 능력을 과시했다.


김 의장은 최근 여행 산문집 <이 아름다운 나라>를 냈고, 작년에도 <길 위에서 띄우는 희망편지>를 발간했다. 김 의장은 "국정감사 기간에 국회의장은 특별히 할 일이 없어 전국을 여행했었다"며 조용히 사색을 할 수 있는 여행지로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가 묻혀 있는 사릉(경기도 남양주)을 추천했다.



"의장으로서 몇 점이냐고? 부끄럼 없이 살겠다고 매일 기도했다"


애초 이날 특강 주제는 '대한민국 정치는 몇 점인가?'였다. 하지만 김 의장은 말을 아끼며 한국 정치에 대해서 구체적인 점수를 매기지는 않았다. 김 의장은 "자신의 의장 임기 2년을 평가하면 몇 점을 주겠냐"는 한 청중의 질문에 대해서도 "의장이 된 후 매일 아침마다 '부끄럼 없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기도를 해왔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김 의장은 19일 마지막 본회의를 주재했다. 김 의장은 이날 고별사를 통해 "취임하면서 밝힌 정책국회, 상생국회, 소통국회 등 3대 목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지만 많은 점에서 부족했다"며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과연 국민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떳떳했는지 두려움이 앞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이번 18대 국회는 정권과 의회세력의 동시 교체라는 전환기에 출범, 다수에 의한 힘의 정치와 소수에 의한 버티기 정치가 충돌하면서 미증유의 기록을 양산했다"며 "본회의에서 가결한 법률 안건수가 역대 국회 중에서 가장 많고 법률안 총 처리건수도 역대 최다였다, 싸우면서도 열심히 일했다는 반증"이라고 자평했다.


29일 이후 김 의장은 평의원으로 돌아간다.


             ▲ 김형오 국회의장이 19일 저녁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들에게 '대한민국 정치는 몇 점인가'
                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박상규,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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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진상조사 결과와 관련한

김형오 국회의장 성명


천안함의 침몰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주민을 먹여살리지도 못할만큼 경제난에 허덕이며 체제유지에 급급한 북한이 이처럼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른 데 대해 한없는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

우리는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안보상황이 얼마나 위중한 상태에 있으며, 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특히 정치권은 누구도 천안함 사건을 정쟁화함으로써 국론을 분열시키거나 이를 선거에 이용하려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는 조속히 대북결의안을 채택해 범국민적인 뜻을 하나로 모으고 대한민국의 단호하고도 단결된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줘야 한다.

나는 국회가 취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들을 여야 지도부와 논의할 것이다.

동시에 국회는 앞으로 이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상임위와 특위활동 등을 통해 우리 군의 방어태세와 국가위기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재점검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올 11월 역사적인 G20 정상회의도 어제 관련 경호법이 통과되었지만 철통같은 안보태세가 확립되지 않고서는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얻기 어려운 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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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형오 의장, 본회의 모두 발언 (고별사)


오늘은 18대 국회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쁘신 가운데 본회의에 참석해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 본회의에서 두 분 부의장도 사회를 보는 것이 합당할 것 같아 모두 말씀을 겸해 작별인사를 드립니다.
며칠 후면 저는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자리를 나란히 하여 의정활동에 임할 것입니다.

회고하면 이번 18대 국회 전반기는 정권과 의회세력의 동시 교체라는 전환기에 출범하여 여러분이 몸소 겪었다시피, 결코 순탄치 못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과연 국민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떳떳했는지 두려움이 앞섭니다.


다수에 의한 힘의 정치와 소수에 의한 버티기 정치가 충돌하면서 미증유의 기록을 양산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국가 위기 앞에서 하나였습니다.
세계금융위기를 맞아 신속하게 법안과 예산안을 처리, 경제회복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안보위기와 사회위기에도 소수의 의견을 포용하면서 성숙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본회의에서 가결한 법률 안건수가 역대 국회 중에서 가장 많고 법률안 총 처리건수도 역대 최다입니다.
싸우면서도 열심히 일했다는 반증입니다.

또한 선진화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취임 직후부터 나라가 잘 되려면 개헌을, 국회가 잘되려면 국회법개정을 해야 한다는 목표아래 꾸준히 준비해왔습니다.
18대 후반기에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파행과 격돌을 통해 대화와 타협이 기본인 의회민주주의로 돌아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투쟁은 쉽고 타협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려운 길로 가야합니다.
의회를 지키고 민주주의 역사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정세균 대표는 하루속히 국회로 돌아와야 합니다.
야당 대표가 장외에 머무는 한 한국정치의 발전은 요원합니다.

김진표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의 요청에 따라 소정의 절차를 거쳐 반려토록 하겠습니다.
차제에 의원의 신분조항도 명확하게 정비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선상투표 문제는 이제 신의정치 문제가 되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의 합의사항까지 지켜지지 않는 마당에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다시는 선상투표문제로 이 자리에서 부탁하는 일도 없게 되었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양심과 판단을 믿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취임하면서 밝힌 3대 목표, 정책국회, 상생국회, 소통국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으나 많은 점에서 부족했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의 소회를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밤중에 같은 강을 아홉 번 건넜다는 연암 박지원의 일야구도하(一夜九渡河)의 심정으로 일했습니다.

요동치는 강을 건널 때 눈과 귀를 믿으면 병이 되고 마음을 믿으면 걱정이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한번 ‘마음의 정치’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봅시다. 정쟁의 시대를 마감하고 정치의 시대를 열어갑시다.

그동안 교섭단체 대표를 비롯, 의원 동지 여러분의 협조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격동의 강을 건너시느라 의원 여러분,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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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천안함 관련 국회차원 결의문 채택해야" (뉴시스)


[기사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례기관장회의에서 "민군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가 나오면 국회 차원에서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결의문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시스는 또 미국 상원의회가 천안함 침몰과 관련, 한·미 공조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것을 언급하며 "정말 장한 일이다. 미국도 의회에서 냈는데 우리가 국회차원의 결의안 하나 내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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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주재 정례기관장 회의 결과]

10박 14일 간의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전날 오후 귀국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 오전에 열린 국회 정례기관장 회의에서 최근 현안과 관련,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밝혔다.이날 기관장회의에서는 김 의장의 제의에 따라 광주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리는 묵념을 일제히 올렸다.


1.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리며
- 오늘 역사적인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우리 현대사의 한 획을 그었던 5.18의 의미를 오늘의 시점에서 진지하게 되돌아 보아야 한다.
그것은 이 땅에서 좌우, 이념, 지역, 색깔 등 분열적 요소가 지양되고, 다시는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으며, 화합과 통합을 지향하는 성숙한 정치문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5.18의 희생과 그날의 영령에 보답하는 길이다.
- 이번에 중남미를 순방해 보니 브라질처럼 거대한 나라도 정치가 국민통합을 이루며 나라를 이끌고 있었다. 우리도 이제는 국민의 분열을 교묘히 부추기는 분열주의자에게는 설 자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 겉으로는 대의를 내세우며 속으로는 분열을 부추기는 자들이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이다.

2. 천안함 관련 국회 결의문 채택해야
- 미국 상원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국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표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지난 14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는데 정말 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회도 20일 천안함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오면 천안함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 미국도 의회에서 냈는데 우리가 국회차원의 결의안 하나 내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다.
만일 지방선거 일정 때문에 시기적으로 어렵다면 다음 6월 임시회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채택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3. 국회기관장회의 전통 유지하길
- 국회의 각 기관장들이 이처럼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관장회의는 18대 국회 들어 처음 시작됐다. 그 전에는 이런 자리 자체가 없었다.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분들처럼 우수한 맨 파워가 일찍이 구성된 적이 있는가 싶다.
이런 좋은 제도와 전통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하며, 후임 국회의장도 기관장회의는 계속하길 희망한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환담 전 악수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4. 의원외교 활동의 중요성 인식 필요
- 이번에 코스타리카 첫 여성대통령 취임식과 브라질 고속철사업의 한국수주 지원 등을 위해 의장으로서 마지막 해외순방을 다녀왔다. 그동안 나는 몇차례의 의회 외교활동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외교 △실질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친선외교 △시장개척을 위한 세일즈 외교 △자원확보를 위한 자원외교 등을 지향했으며,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한다.

                     ▲ 브라질 상원의장에게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있는 김형오 의장

- 그런데 아직도 이런 의회차원의 외교, 의원외교의 중요성과 목적 등을 잘 모르는 이들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심지어 의원 자신도 의회외교 활동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이가 있는 것 같다. 새로 국회의원이 된 분들에게는 의원외교 활동과 에티켓, 예절 등에 대한 기본적 소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의회차원 외교활동의 중요성은 앞으로 갈수록 커질 것이다. 의원외교는 당장 성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며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의원외교에 나서는 의원 자신들이 준비를 잘하고 사후보고도 충실히 해야한다. 또 행정부와 긴밀한 협조도 이뤄져야 할 것이다. 불필요한 외유성 활동에 대해서는 적절한 제재와 통제를 가함으로써 국민에게 당당한 외교활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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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모양의 도시를 아시나요?
바로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입니다.


브라질리아는 브라질의 수도로 살바도르(Salvador), 리우데자네이로(Rio de Janeiro)에 이은 세번째 연방 수도입니다. 20세기 최초로 "건설된" 수도라는 사실과 미래형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모양으로 생긴 브라질리아 (도시를 설계한 Lucio Costa는 나비의 모양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남쪽 날개와 북쪽 날개에는 주택단지,
비행기 몸체의 전면에는 3부와 연방정부 청사,
그리고 뒷부분에는 주정부 청사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행기 조종석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는 대통령 집무실, 의회, 연방대법원등 3부 광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라질리아는 1960년 4월 21일, 브라질의 수도로써의 역할을 시작하였지만 오랜 시간 많은 준비가 있었습니다.

* 1789년 포르투갈 식민 당시, 포루투갈 Pombal 백작이 내지(內地)로 천도 제안
* 1822년, 독립 직후, 미개발 지역 개발 및 방어 목적으로 수도를 내지로 천도하자는
 의견 태동

* 1823년, 브라질 독립의 주도자 Jose Bonifacio, 최초로 '브라질리아'라는 명칭 거론
* 1954년, 쿠비체크 대통령, 신수도건설공사(Novacap) 창설
   - 신수도건설공사가 발주한 신수도 설계공모에서 도시설계사 Lucio Costa의
     비행기 모형의 설계안 채택

* 1957년 2월, Lucio Costa와 건축가 Oscar Niemeyer 감독으로 3만여명의 노동자가
  42개월간 건설

* 1960년 4월 21일, 수도 이전
*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 2010년,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특히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이전하는데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성인 '돈 보스꼬(Dom Bosco)' 신부가 꿈 속에서 받은 '수도 이전의 계시'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1883년, 돈 보스꼬 신부는 꿈 속에서 위도 15-20도 사이의 큰 호숫가가 시작되는 곳에 평원이 존재하며, 그 지역에 미래 문명을 예시하는 땅이 있다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브라질리아에 대한 계시를 받은 "돈 보스꼬" 신부상


돈 보스꼬 신부님의 계시만큼이나 유명한 곳이 바로 "돈 보스꼬" 성당입니다.

돈 보스꼬 성당의 내부


돈 보스꼬 신부님의 이름을 따서 건축한 성당으로 내부에 기둥이 없습니다.
16m 높이의 80개의 고딕식 벽주로 구성된 이 성당은 벽주 사이를 하늘을 상징하는 12가지 하늘색 유리 모자이크로 채워 별도의 조명 없이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천정의 샹들리에에 불이 들어온 모습


샹들리에는 180개의 전등과 7400개의 Murano glass로 이루어져 2600kg이나 된다고 합니다. Alvimar Moreira가 제작했다고 합니다.



8m 크기의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상에 푸른 빛의 모자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더해져 더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브라질리아는 계획적으로 미래형으로 설계된 도시인만큼, 1960년대의 상황과는 걸맞지 않을 정도로 앞선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거리에 신호등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교통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도로가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에 이미 차량 중심으로 설계됐을만큼 시대를 앞서간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차량 소통이 원활하다는 장점 대신, 보행자에게는 무척이나 위험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브라질리아는 인적이 드물고, 전화를 걸어 택시를 부르는 이른바 콜택시만이 활성화 되어서 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길에서 택시를 잡으려다가는 차에 치일지도 모른다고 해요..;;;)

이렇게 차량의 흐름이 원활한 브라질리아에서도 교통정체가 발생했었는데요..


바로 김형오 국회의장이 탑승한 차량을 경호하는 브라질 경찰의 경호 때문이었습니다.
방문단 차량의 앞뒤로 경찰 오토바이가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해 불편없이 일정을 소화하도록 도와주었는데, 경호 뿐만 아니라 상대국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전활동이기도 했습니다.


대기 중인 경찰 오토바이들..


방문단 차량의 이동 모습, 맨 뒤에는 구급차도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시간을 아껴 많은 바쁜 일정을 소화할 수는 있어 고마웠지만, 브라질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것만 같아 무척이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차량 소통이 원활한 브라질리아에서 이런 교통체증은 흔한 일이 아니었을겁니다.


지스꿀삐..('미안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따뜻한 미소로 방문단을 맞이해 주어 무척이나 감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따봉! (앗, 손이 얼굴을 가리다니!!)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 준 어린이들

한국과 브라질의 관계가 아이들의 환한 웃음처럼 밝게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무이뚜 쁘라제! (반갑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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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화자 2010.05.18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의 수도 "브라 질리아"
    신의 계시를 받으신 "돈 보스꼬" 성당의 장엄한 예수님!!
    12가지 하늘색 유리로 모자이크도 조명 없이도
    환상적인 분위기가 장엄하고 경건한것 같습니다.

    • BlogIcon 맹태 2010.05.19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김화자님~
      참 아름다운 성당이었습니다.
      브라질은 쌈바축제나 축구등 열정적인 것들로 유명하지만, 뿌리깊은 카톨릭 문화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예수 동상도 확인하고 싶었는데, 방문시기에 수리를 하고 있어 자세히 못 본 것이 아쉽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