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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브라질 상하원 의장 만나 고속철 수주지원 전력
- 하원의장과 오찬 내내 고속철 얘기만... 200억 달러 사업 수주 “청신호”


브라질을 방문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11일 (화. 한국시각 5월 12일) 이 나라 상-하원 의장을 공식
면담하는 자리에서도 전날에 이어 24조원(200억 달러) 규모의 브라질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수주를 위한 지원에 전력을 기울였다.



▲ 브라질 미셀 떼메 하원의장에게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경제성을 설명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특히 하원의장과는 2시간여에 걸친 공식 오찬동안 내내 고속철 얘기만 하면서,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깊이 인식시킴으로써 하원의장 및 하원교통위원장 등으로부터 대단히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의장은 전날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서 이 나라 고속철 프로젝트의 핵심관계자들인 교통부 장관 및 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교통위원장 등을 대거 초청, 3시간 30분 동안이나 만찬을 함께하며 한국의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인 바 있다.

이날 미셀 떼메(Temer) 하원의장과 공식회담에 이은 오찬에서 김 의장은 “브라질이 한국 고속철을 선택
하면 기술이전을 100% 보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지금 결정하면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맞춰 공
사를 완공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브라질 측을 설득했다.

이에 처음에는 고속철 사업내용에 대해 잘 모르던 떼메 의장은 2시간여의 대화 끝에 “한국의 기술이전과 공기단축 얘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자신이 올 대통령 선거에서 부통령 후보가 되면 한국측 손을 들어
주겠다는 약속도 했다. 떼메 하원의장은 올해 10월 열리는 대선에서 여당연합 부통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한 오찬에 동석한 반델레이 마크리스(Macris) 하원 교통위원회 의원은 자신이 작년 말 고속철 관계로
한국을 다녀왔다고 소개하면서, “한국고속철은 역세권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게 다른 나라 고속철과 비교할 때 큰 장점”이라고 강조하는 등 한국고속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앞장서
설명했다.

역시 동석한 엘리제우 빠질랴(Padilha) 하원의원은 교통부 장관 및 하원 교통위원장을 지낸 인사로,
 “인구가 밀집한 한국과 달리 인구가 분산된 브라질은 고속철로 경제성을 맞출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나타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마크리스 의원이 나서서 “한국만이 브라질 정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요금을
낮춰 맞출 수 있는 나라”라고 거드는 등 한국고속철의 경제성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김형오 의장도 “브라질이 고속철을 계획하는 리우-깜빠니아간 510km의 권역인구는 서울-부산간 인구
보다 많다. 또 한국은 교통인프라가 잘 발달돼 서울-부산 간에 항공,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가 다 있지만 운행 1년만에 흑자를 기록하고 현재는 매년 약 3억 달러의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과정
을 거쳐 참석자들은 한국고속철의 경제성에 대해 대단히 우호적 입장을 갖게 되었다.


전날 한국대사관저 만찬에 참석해 “한국이 이 프로젝트를 맡게되면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던 미우똔몬찌(Monti) 하원교통위원장도 오찬에 배석, 시종일관 한국고속철 기술의 우수성과 공기내 완공을 확신하며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주브라질 대사관 관계자는 “오늘 김형오 의장과 오찬을 함께한 하원의장, 하원 교통위원장, 작년에 방한
한 반델레이 마크리스 하원 교통위원회 의원은 모두 상파울루 출신”이라면서 “이들이 한국 고속철에 대해 긍정적 의사를 밝힌 것은 그만큼 한국의 수주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브라질 국회의사당에서 조제 사르네이 상원의장에게 한국고속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방명록에 서명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브라질리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떼메 하원의장 및 조제 사르네이(Sarney) 상원의
장과의 회담에서도 김 의장은 한국고속철에 대한 홍보와 우수성 강조에 상당시간을 할애했다.

김 의장은 “한국의 고속철은 세계 어느나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만이 2016년 리우 올림픽 전 완공이라는 정해진 기간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고, 한국이 가진 기술력을 100% 이전해줄 의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이 가난극복과 산업발
전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을 중남미의 선도국가이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브라질과 공유할 수 있기
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브라질 대통령 출신으로 상원의장만 3번째인 사르네이 상원의장은 “한국의 계속적인 변화와 발전에 늘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 김 의장의 이번 브라질 방문으로 양국간 우호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
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브라질도 경제발전 속에 교통수단을 많이 개발 확장해야하며, 이런 차원에
서 추진중인 고속철 프로젝트를 한국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장 일행을 만난 브라질 측 인사들은 한결같이 한국의 국회의장이 직접 브라질까지 와서 고속철 수주 지원 활동을 펴는데 대단히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정부와 의회, 민간기업, 외교관등이 일체가 되어 수주노력을 벌이는 한국의 노력을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는 브라질 내 2대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로-상파울루를 거쳐 깜삐나스까
지 총 510km를 2016년까지 200억 달러(약24조원)를 투입해 건설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오는 8월 공개입찰이 시작되는 이 사업에는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등이 경쟁하며 치열한 수주전을 펴고 있으며, 작년 12월 한국이 따낸 200억 달러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수주와 비슷한 규모다.

김 의장은 재작년말 UAE방문 때 이 나라 왕세자를 직접 만나 3차례의 면담을 가지면서 한국의 원전수주
를 위한 토대를 닦았듯이, 이번에도 남미 순방에 맞춰 브라질 고속철사업의 핵심관계자들을 대거 만나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끝)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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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너서미 2010.05.12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 고속철 사업의 낙찰자가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의 3부 광장을 찾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짙은 초록색의 나뭇잎을 보고 있으면,

"아~ 이래서 브라질 국기가 파랑, , 노랑색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3부 광장은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3부의 최고 기관들이 마주 보도록 설계된 열린 광장입니다. 3부가 조화롭고 독립적으로 기능한다는 의미로 각 건물을 균형있고 조화롭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를 설계한 Lucio Costa는 3부 광장이 "왕이 없는 베르사이유"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 광장을 설계했다고 해요. 그만큼 웅장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가 바로 브라질리아입니다.

광장에는 같은 학교에서 나온듯한 아이들이 무리지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명이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포루투갈어로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눈치를 보니 아마도 "어디서 왔어요?" 이런 것 같았습니다.

"코리아. 코리아. 아임 프롬 코리아."
(CF에서는 이러면 얼굴 새하얀 백인이 어색한 발음으로 '대한민국' 해주던데요..^^;;)


그러자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저와 처음 이야기를 나눈 아이가 친구들에게 저를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한국인이래." 라고 했겠지요.
그러자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쏘리. 아이 캔낫 스피크 포르투귀스. 아이 캔 스피크 잉글리쉬."

"잉글리쉬?"

"응. 잉글리쉬."

그러자 다시 친구들에게 저를 "꼬레아노(?)"라고 소개했던 처음 아이가 다시 저를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잉글리쉬! 잉글리쉬!" (영국인이래! 영국인!)


앗. 이게 아닌데!

"노노노. 아임 코리안. 아이 스피크 코리안 앤 잉글리쉬.
 유 스피크 포루튀기스. 아이 스피크 코리안."

(아니. 난 한국인이고 한국말이랑 영어를 말할 수 있다고.
 넌 포루투갈어 말하고, 난 한국말 말하고.)


"씨.씨." (아, 알았어. 알았어.)

"유, 스튜던트?" (너희 학생이니?)

"씨. 스튜던트." (응, 학생이야.)

"피크닉?" (소풍 온거야?)

"음...음..."(아니...)

"스터디? 아웃사이드 클래스?" (수업? 야외수업?)

"씨. 씨." (어, 맞어맞어.)

어느 새, 주변엔 아이들이 한가득 모여들었습니다.


"바이 바이!"
(그래,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렴. 반가웠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도 놀러와. 부모님께도 안부 전해드리고...
 참!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선전을 기원할께!)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만국공통어가 아닐까요?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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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장 브라질 고속철 세일즈,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기사 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24조원 규모의 고속철 수주와 관련해 논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아시아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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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국가들을 공식방문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 자원부국인 브라질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자" 며 양국 관계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기사 내용입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자원부국이자 우리에게는 전략적 협력 대상이기도 한 브라질과의 관계가 그동안 다소 소원했다는 느낌입니다.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을 공식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이 상파울루 시내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양국 관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브라질 방문 목적은.

▲미셸 테메르 브라질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하게 됐다. 브라질리아에서 테메르 의장과 조제 사르네이 상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회의장의 브라질 방문은 흔치 않은데.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그동안 역대 대통령이 몇 차례 다녀갔지만 국회의장이 브라질을 방문한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다. 그만큼 우리와 브라질의 관계가 소원했다는 의미도 된다.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브라질리아에서는 어떤 활동이 예정돼 있나.

▲상.하원 의장 외에도 브라질 의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교통장관을 만나 한국 기업의 브라질 고속철 건설 사업 수주를 위한 지원을 당부할 생각이다.

--한국 기업의 고속철 사업 수주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우리에게 다소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말은 들었다. 그러나 막대한 자본력과 기술력을 앞세운 중국과 일본의 공세가 거세다는 점에서 방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가 한 발 앞서있다고 해서 낙관할 수만은 없다. 어떻게든 우리가 수주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브라질에 대해 받은 인상은.

▲상파울루에 하루 머무는 동안 시내 마스피(MASP) 미술관 등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이들의 높은 문화 수준을 확인하면서 브라질을 재발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인동포들이 브라질 의류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또 한인동포 지역이 현지법에 따라 코리아 타운으로 공식 지정됐다는 말도 들었다. 우리 정부는 물론 국회 차원에서도 코리아 타운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생각이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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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24조원 규모 브라질 고속철사업 수주지원 전력

- 브라질 교통부 장관‧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 교통위원장 등 만나 -

- 한국 고속철 우수성과 경제성 설명 및 경험-기술 이전 약속 -

- UAE 원전수주와 같은 200억 달러 규모... 한-중-일 등 치열한 경쟁중 -

 빠울루 쎄르지우 올리베이라 빠쑤스 브라질 교통부 장관 및 관계자들에게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중남미를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10일 (월. 한국시각 5월 11일) 브라질에서 이 나라가 추진 중인 24조원 규모의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김 의장은 이날 저녁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의 핵심관계자들인 교통부 장관 및 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교통위원장 등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한국대사관으로 초청, 3시간 30여분 동안 만찬을 하며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설명하고 한국의 경험과 기술의 이전을 약속, 브라질 측으로부터 대단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 세계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고속철

브라질측은 특히 2004년 고속철을 개통한 한국이 당초 우려와 달리 운행 1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고 현재는 매년 약 3억 달러의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는 경제성과에 대한 설명에서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을 만큼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국회의장이 직접 브라질까지 와서 한국의 고속철 수주 지원 활동을 펴는데 대해 대단히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브라질측은 또한 “한국은 고속철 기술과 연구에서 분명히 앞서가고 있으며, 브라질이 고속철 사업에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한국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분명히 성공적으로 할 것이다”고 밝히는 등 노선설계에서부터 참여해 온 한국의 수주노력을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통부장관과 차관을 비롯한 고속철 프로젝트의 핵심관계자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의장 초청 만찬에 참여, 고속철을 주제로 장시간에 걸쳐 우호적 대화를 나눈 것 자체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는 브라질 내 2대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로-상파울루를 거쳐 깜삐나스까지의 총 510km를 2016년까지 200억 달러(약24조원)를 투입해 건설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오는 8월 공개입찰이 시작되는 이 사업에는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등이 경쟁하며 치열한 수주전을 펴고 있으며, 작년 12월 한국이 따낸 200억 달러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수주와 비슷한 규모다.

김 의장은 재작년말 UAE방문 때 이 나라 왕세자를 직접 만나 3차례의 면담을 가지면서 한국의 원전수주를 위한 토대를 닦았듯이, 이번에도 남미 순방에 맞춰 브라질 고속철사업의 핵심관계자들을 대거 만나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 남아메리카에서 제일 광활한 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지도)

이날 만남에서 김 의장은 한국이 프랑스로부터 고속철 기술을 들여왔지만 이제는 세계 최고수준의 자체 고속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을 보증하면서도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최까지 공기를 맞출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고속철에 대한 기술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을 개발해 가장 안전하게 고속철을 운행 중”이라면서, “한국 고속철이 브라질에 진출하면 한국이 가진 고속철 관련 기술을 100% 이전할 것을 국회의장으로서 분명히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한국이 고속철 도입으로 전국이 반나절 경제권이 되었듯이, 브라질이 고속철을 도입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이 가진 경험과 기술을 완벽하게 이전해 줌으로써 브라질이 우리가 초기에 겪었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은 건설 초기 여러 반대도 있었으나 2004년 개통 후 3년만에 이용객 1억 명을 돌파하고 작년 말에는 2억 명을 넘었으며, 현재는 하루 평균 10만 명이 고속철을 이용 중”이라고 설명하고, “서울과 부산사이에는 항공,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많은 교통수단이 있으나 고속철이 이를 압도하고 있듯이, 한국보다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브라질도 고속철을 건설하면 모든 것을 압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장은 또 “고속철은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현대 과학기술 역량의 총체적 결집체로 다른 분야에 대한 파급효과는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 김형오 의장 "고속철은 단순 철도사업이 아니라 현대 과학기술 역량의 총체적 결집체"

이에 대해 빠울루 빠쑤스(Passos) 교통부장관은 “브라질이 건설하려는 고속철 노선은 인구와 지형 등에서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한국이 프랑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던 것처럼 브라질도 기술이전을 받아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이것으로 인해 다른 산업기술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빠쑤스 장관은 이어 “고속철은 단순한 교통프로젝트가 아니라는 것을 그동안 한국 관계자들로부터 많이 들었으나 국회의장께서 직접 설명을 해 주니 대단히 인상 깊다”면서 “한국은 처음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많은 열정을 보여주었고, 한국이 이 프로젝트를 맡는다면 양국관계는 크게 확대되고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베르나루두 휘게이레두(Figueiredo) 육상교통청장은 “한국은 한국이 고속철을 시작할 때 겪었던 많은 어려움을 브라질이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국이 사업을 맡게 되면 그러한 애로점들이 없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국은 브라질이 어떤 고속철을 원하고 있는지, 이 사업으로부터 무엇을 얻으려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또 미우똔 몬찌(Monti) 하원교통위원장은 “경쟁국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이 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점”이라고 말했고, 끌라우지우 쌈빠이우(Sampaio) 하원의원(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장)은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고속철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으며, 한국이 이런 프로젝트를 맡는 것이 브라질에 가장 유익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대단히 우호적 반응들이 나왔다.

이날 만찬간담회에는 최경림 주브라질대사와 김용구(자유선진당) 이용경(창조한국당) 이춘식(한나라당) 배은희(한나라당) 의원, 서선덕 브라질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김 의장은 11일에는 조제 사르네이(Sarney) 상원의장, 미셀 떼메(Temer) 하원의장과도 만나 공식회담을 갖고 한국의 고속철 수주를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끝)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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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어디일까요?

1949년 군대를 폐지한 영세중립국입니다.

전세계 143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별 행복 지수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09년 7월, 영국 신경제재단 조사결과)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대통령을 배출했습니다.

국가의 25%가 국립공원 혹은 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생태관광이 매우 발달했습니다.

북중미 축구의 3대 강호이자 중미의 가장 실력있는 국가로 월드컵에 3회 진출(1990, 2002, 2006) 했습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양쪽에 끼고 있습니다.

영화 "쥬라기 공원"의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전기에너지의 99%를 재생에너지원에서 얻고 있습니다.
(독립 200주년인 2021년까지 탄소중립국가 목표)

질 좋은 커피의 생산지로 유명하여 가장 품질이 좋다고 알려진 아라비카 종 이외의 품종 재배를 1989년 이후 금지하고 있습니다.



총 110개의 화산이 있고, 그 가운데 5개의 활화산이 있습니다.

120년의 뿌리 깊은 민주주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최초 여성대통령이 바로 오늘, 5월 8일 취임합니다.


눈치채셨나요?
바로 "미주대륙의 스위스"라고 불릴만큼 자연이 아름답고 민주주의와 평화의 역사를 가진 코스타리카입니다.


코스타리카(Costa Rica)는 "부유한 해변", "아름다운 해변"의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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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커피믹스 2010.05.09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타리카군요. 멋진 나란데요^^

  2. 트랙백 2010.05.09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타 리카. 멕시코 칸쿤 다음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누군가 그러던데....풍광이 멋진 곳인가봅니다. 사진 좀 많이 찍어서 소개해줘요~~ 안 가본 사람들 위해서!!^^

  3. BlogIcon 김화자 2010.05.09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타리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오스카르 아리아스 대통령 후임으로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직선으로 선출 했다니
    대단한 "코스타리카"인것같습니다.
    사진 많이 찍어 오세요 .아름다운 나라를 보고싶습니다.

  4. BlogIcon 너서미 2010.05.10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나라는 언제쯤 여자 대통령을 볼 수 있을까요?

  5. 와!! 2010.05.11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화산 직접찍으신건가요?? 와~~너무 멋지네요!!사진 많이 찍어오세요^^

 

김형오 국회의장, 코스타리카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및 환담


중남미를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8일(토. 현지시각) 코스타리카의 라우라 친치야 미란다(Laura CHINCHILLA Miranda)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공식 축하사절로 참석했다.


▲ 코스타리카 첫 여성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수도 산호세 시내 공원의 모습

이날 낮 수도 산호세 시내 공원에서 2시간여 동안 열린 코스타리카 첫 여성대통령의 취임식에는 3만여명의 국민들이 환호하는 속에 중미 인근국가 대통령들과 150여개국 외교장관 및 장관들이 참석했다.

  

     ▲ 취임식에 임하고 있는 친치야 코스타리카 신임대통령의 모습 

코스타리카 정부는 아시아 국가 축하사절단으로는 최고위 인사인 김 의장을 위해 단상 한가운데 자리를 배정하고 다른 국가원수들과 함께 특별히 호명하는 등 각별히 배려했다고 김 의장을 수행중인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축하사절단으로 함께 온 김용구(자유선진당) 이용경(창조한국당) 이춘식(한나라당) 의원도 김 의장과 함께 주 단상 한가운데 자리가 마련됐다.

            ▲ 친치야 신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환담중인 김형오 국회의장

120년 민주주의 역사를 가진 코스타리카는 중남미에서 가장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정치적 안정을 구가하고 있는 나라로, 2012년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게 된다. 코스타리카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오스카르 아리아스 대통령 후임으로 이 나라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직선으로 선출했다.

 

김 의장은 취임식 전날인 7일 오후에는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친치야 대통령과 30여분간 별도로 만나 양국간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김 의장을 수행중인 의원 및 허용범 대변인 배석)


김 의장은 신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코스타리카가 2012년 개최되는 여수엑스포에 꼭 참여해 줄 것과, 올 6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파나마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SICA(중미통합체제) 정상회의”에 친치야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간 정상회담을 갖는 등 관계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ICA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중미 8개국을 회원으로 1993년에 발족한 중미지역기구로, 1996년과 2005월에 한국 대통령이 참석한 제1, 2차 한-SICA 정상회의가 열린바 있다)

 



김 의장은 또 이달 말 한국과 중남미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서 열리는 “2010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에 코스타리카 측에서 특별히 부통령이 참석키로 한데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장관급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양국간 교류협력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친치야 대통령은 이에 대해 “취임식 축하를 위해 멀리서 국회의장께서 와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사의를 표시하고, “한국과는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지속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SICA정상화의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조만간 양국간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친치야 대통령은 이어 “코스타리카는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나갈 것”이라고 아시아지역과의 교류협력 증진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임 아리아스 대통령 재임시 코스타리카 전자정부 추진 위원장으로 활약한 친치야 대통령은 특히 “최근 들어 한국의 발전된 기술력을 우리나라가 지원받을 수 있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한국의 지원을 받는 전자정부 구현 프로젝트는 신정부의 중요한 과제이며 한국의 공문서 전자화는 우리의 모델”이라고 언급, 양국간에 진행되고 있는 전자정부 구축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는 삼성SDS가 참여한 코스타리카內 전자조달시스템 1단계 구축사업을 지난 3월 성공적으로 완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자신이 5선 국회의원의 절반이상을 정보통신분야에 활동해온 사실을 전하면서, “전자정부 구축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방침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우리가 가진 성공의 경험과 기술 중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와 주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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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형오 국회의장,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오찬환담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주요국 공식순방에 나선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5일 (수. 현지시각) 낮 미국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만나 천안함 사태를 비롯한 한반도 관련 제반 현안에 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면담은 뉴욕 맨하탄에 있는 박인국 주유엔대사 관저에서 오찬형식으로 1시간 30여분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경근 뉴욕총영사와, 김 의장을 수행중인 김용구(자유선진당) 이용경(창조한국당) 이춘식(한나라당) 의원 및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사진설명 - 중남미를 순방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주 유엔대사
                                  관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


반 총장은 “한국의 위상은 바깥에 나와 있으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그런 업적을 이룬 국민을 대신해 내가 찬사를 받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늘 따뜻하게 성원해주고 격려해주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반 총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언제나 정치적 어려움이 많으나 정치적 이견이 다양하게 표출되는 것은 더 현명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한다”면서, “192개국이 모인 유엔도 한국보다 더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는 장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잘 이끌고 가느냐를 숙제로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오 의장은 “한국은 지금 천안함 사태 등으로 긴장과 어수선함이 계속되는데, 한국인으로서 역사 이래 가장 세계에 이름을 떨친 반기문 총장의 활약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수치상으로는 1천년에 한명이 나올 확률의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에, 그 역사적 시기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존경의 뜻을 표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은 ‘삼성’이란 브랜드로 나라가 인식됐는데 이젠 반기문 총장을 배출한 나라로, 나아가 G20 의장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3박자를 갖춘 대한민국은 국민이 통합된 가운데 세계를 내다보며 나아간다면 국운이 따르는 시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현안인 천안함 사태와 한국의 국제적 위상 등을 둘러싸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대화내용을 일일이 소개할 수는 없으나, 반기문 총장은 천안함 사고의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는 조사결과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 총장은,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와도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큰데, 유엔 같은 국제기구에서 그에 대한 최종적 결론을 내어줄 수도 있지 않는가”라는 김형오 의장의 질문에 대해, “유엔이 진상조사를 하려면 회원국간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과거 몇 차례의 진상조사 사례가 있기는 하나 천안함에 대해서도 그런 합의가 가능할지는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김정일(북한국방위원장)의 방중으로 변화가 있을 수 있는 6자 회담에 유엔이 직접 관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6자회담처럼 이미 정해진 틀이 있고 그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경우에는 유엔에서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높아진 국제적 위상만큼 글로벌 아젠다(세계적 이슈)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적극적으로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특히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한국과 직접 관련된 분야에만 신경과 예산을 쓰는 경향이 있지만, 보다 글로벌한 시각에서 보면 모든 것이 연결돼 있다. 예컨대 아프리카의 아주 작은 개도국의 기아와 질병이 바로 우리의 문제라고 여겨야 한다”면서 “세계적 이슈들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 총장은 이어 자신은 역대 유엔사무총장 중 가장 바쁘고 일을 많이 하는 총장으로서 상당시간을 회원국들로부터 세계적 재난구호 등에 필요한 기부금을 모으는 데 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엔은 정해진 예산외에 대부분의 사업을 각국이 내는 자발적 기여금(voluntary contribution) 으로 충당하는데, 한국은 정해진 예산분담금은 잘 내지만 이것에서 다소 인색한 측면이 있다. 이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형오 의장도 “한국은 언론에 국내정치는 크게 부각되고 국제뉴스는 가장 소홀히 취급될 정도로 세계적 이슈에 관심이 적은 게 사실”이라며, “한국의 국민이나 정부나 시각을 더욱 글로벌하게 해야 한다”고 적극적 동감을 표시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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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팔 2010.05.07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기문 총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공과 사를 구분하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은 많을텐데....쩝 -.-

  2. 토토로 2010.05.08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장난하지 마슈, 나무...할일 없으니까 댓글다는 그런 짓 하지 말란 말이요. 인터넷에만 들어오면 삐딱해지고 불량해지는 것들 같으니라고...버르장머리 없게....

♣ 김형오 국회의장 '18대 국회의 실패'를 말하다  (조선일보)




[기사 설명]

조선일보 5,1(토) 문갑식 기자의 [Why] 코너에 실린 김형오 국회의장 인터뷰 기사를 소개합니다.
18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회가 담긴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알찬 인터뷰 기사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인터뷰 헤드라인]

"제멋대로 사퇴서 낸 의원들… 마음 같아선 다 수리하고 싶었습니다"

"2년간 얻은 별명이 '직권상정' 국회의장이 가진 권한은 사회棒과 직권상정밖에 없어"

"공관 점거 피하려 호텔行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꼭 내 신세"

"朴 前대표때 사무총장 했으니 따져 보면 ‘오리지널 親朴’… 어느날 ‘가리지널’ 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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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례기관장 회의 결과 브리핑


 

금일 오전 김형오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국회 정례 기관장 회의 결과에 관해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 김형오 국회의장 말씀


1. 천안함 사건 관련

 천안함 사건과 관련하여, 9.11 테러 이전과 이후를 기준점으로 하여 미국이 국가전략과 국가안보시스템을 바꾼 것처럼, 우리나라는 이 번 사건을 계기로 천안함 이전과는 다른 천안함 이후의 국가 안보전략과 이에 대한 매뉴얼을 새로 구성해야 한다.


2. 전교조 명단 공개 관련

 조전혁 의원의 전교조 명단 게재가 지금 새로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법관 한명 한명의 판결을 사법부의 입장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근래 들어 법관 개인의 독자적인 판단 경향이 너무 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다.

 조전혁 의원의 행위는 헌법이 보장한 의정활동의 일부라는 조의원의 주장에 개인적으로 공감한다. 단, 이번 3천만원 벌금은 좀 지나치지 않나 싶다. ‘사법부의 정치화’라고 우려할 만한 수준의 판결이다.

 지난 번 사법부가 국회 폭력사건과 관련, 국회 자체의 질서유지권을 너무 실무적이고 협의로 해석하였으나, 사법부 존중 차원에서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했었다.

 한편으로는, 미디어 관련법 처리 때도 나타났지만, ‘정치의 사법화’가 늘고 있다. 반성해야 한다. 국회가 스스로, 즉 입법부 내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을 검찰이나 헌재 등 사법부에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입법부와 사법부는 서로를 건강하게 견제하면서도 존중하는 것이 삼권분립과 헌법정신에 충실한 것이다. 전교조 명단 공개는 국민적 관심사이고 학부모들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저의 일차적인 판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법부의 판단은 일단 존중하는 것이 입법부의 도리가 아닌가 한다.


다음과 같은 세가지 사항을 당부하고 싶다.

첫째, 전교조 명단 공개에 동참한 의원들은 모두 명단을 내려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

둘째, 조전혁 의원도, 헌재의 판결이 나기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명단을 내려주기를 요청한다. 헌재 결정이 날 때까지 일단 기다려 보는 인내도 필요할 것 같다. 단, 이 번 건이 입법부의 입법 불비나 미비 사항이라면 먼저 관련된 입법을 먼저 한 후 명단을 공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셋째, 전교조는 명단공개는 스스로 판단할 몫이지만, 당당히 명단을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교조가 명단 공개를 개인정보침해라고 하여 막는 것은 전교조 출범 당시의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 어떤 조직이든 자체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주장만 고집한다면 그 조직은 더 이상 참신하지도 진보세력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3. 4월 국회를 마감하며

 4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열리지도 않고 회의가 없었기 때문에 의장이 고별사도 하지 못했다. 18대 전반기 국회가 그동안 비싼 교훈과 댓가를 치렀기 때문에 이에 대해 의원 개개인들의 자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이제 새로운 지도부가 잘 해나가리라 생각한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서로 합의한 약속은 지켜야 한다. 선원의 선상부재자투표의 경우, 지금 여야 원내대표들이 의장 앞에서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서까지 작성했던 사항이다. 민주당의 경우, 지방선거 의원정수 관련 문제를 2월 국회(3.2)에서 처리하고4월 국회에서 선상투표법을 처리한다는 약속을 한 것이다. ‘내 것’은 챙기고 ‘우리 것’은 나 몰라라 한 행위는 지극히 유감스럽다. 국회 역사상 유래 없는 민주당 당지도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비신사적 행위다.


 그 동안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는 지난 2년 동안 단단해 지고, 건강해지고 발전하였으며, 수준이 높아졌다. 의장직을 떠나는 마당에 마음 뿌듯하다. 2년 전과 비교해 일취월장(日就月將)하였다. 여기 계신 기관장님들이 책임을 맡아 수고한 결과이다. 새로운 의장이 오셔서도 지금과 같은 추세로만 가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입법부의 정책기관이자 대한민국의 독자적이고 독립적인 싱크탱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그 동안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저도 여러분께 많은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의장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 국회 일반사항

1. 국회 예산정책처 공공기관 평가팀 가동

국회 예정처는 최근 직제개정에 따라, 재정사업이 실질적으로 구현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5명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평가팀을 신설하였다.  

 

2. 국회 도서관 “독도 한눈에 보기” 서적 발간

국회 도서관은 지난 주 독도의 현황, 영유권에 대한 주요 쟁점 및 국회 논의 및 각계 의견을 다룬 “독도 한눈에 보기”를 2천부 발행했다. 한편,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지난 주 “한국 국회의장, 현직으로 처음으로 독도 방문”이라는 제목으로 김의장의 4월 독도 방문을 다룬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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