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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터키어판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번역자 소개와 번역과정 번역가 두 분이 직접 써 준 자기소개와 번역과정을 요약하여 블로그에 올립니다. 말미에 원본도 추가하였습니다. 번역자의 말 (요약본) 안녕하십니까?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의 저서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를 터키어로 번역한 괵셀 튀르쾨쥬와 하티제 쾨르올루 튀르쾨쥬입니다. 저희는 부부이자 한국어문학의 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학문적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라는 작품은 공동으로 번역한 첫 작품입니다. 저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괵셀 튀르쾨쥬(남편, Göksel Türközü) 앙카라 대학교에서 한국어문학과 학부 과정을 마치고 동과에서 연구 조교로 일 년 간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1995년에 한국에 가서 1996년 9월부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한국 국비 장.. 더보기
[2021-01-21 중앙일보] 김형오 “배가 산을 넘어가는 터키 그림, 그게 이 책의 시작” 김형오(74) 전 국회의장이 2016년 출간한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가 터키에서 출간됐다. 출판사 21세기북스는 “지난해 11월 말 터키의 출판 그룹 로투스가 이 책을 출판했다”며 “터키에서 한국 소설이 번역된 적은 있지만, 인문·역사서가 터키어로 번역·출판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터키서 『다시 쓰는 술탄과…』 출간 메흐메드2세, 콘스탄티누스11세 두 군주의 리더십·심리 정밀 묘사 인문·역사서 터키어 출판은 처음 2008~2010년 국회의장을 지낸 김 전 의장(5선)은 2012년 불출마 선언 후 『술탄과 황제』를 출간했고 4년 후 전면 개정판을 냈다. 그는 19일 전화 통화에서 “이 책과 동행에 8년이 흘렀다”고 말했다. 책은 1453년 54일간의 콘스탄티노플 공방전을 묘사하고 있다. 이 싸움에.. 더보기
[월간 조선 2월호] 터키에 터키 역사 ‘逆수출’한 김형오 前 국회의장 [월간 조선 2월호] 사 람 들 터키에 터키 역사 ‘逆수출’한 김형오 前 국회의장 정치인이 쓴 역사책이 해외로 ‘수출’됐다. 바로 5선 의원이자 당 사무총장, 원내대표,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전 의장이다. 2012년 김 전 의장은 ‘세계 무대에 한번 내보겠다는 심정’으로 비잔틴 제국과 오스만 제국이 최후 격돌하는 순간을 《술탄과 황제》에 담아냈다. 이 책은 동서양 양대 문명을 대표하는 두 명의 군주가 보여준 치열한 리더십과 역사의 전환점이 된 그날의 현장을 입체감 있게 묘사했다. 종군기자가 써내려간 듯한 치밀함과 세밀함이 엿보인다. 2016년에는 개정판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를 써냈다. 김 전 의장은 좀 더 흥미롭고 완벽한 내용을 담기 위해 다시 터키로 날아갔다. 책 구성을 바꾸고 기존 내용을 과감.. 더보기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터키어판 출간 소식 코로나 펜데믹 시대의 필독 역사 교양서! 작가로 전향한 김형오의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터키 역수출! 인문·역사 분야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제 ‘술탄’의 나라로 가다! 터키 로투스 출판그룹(LOTUS YAYIN GRUBU) 전격 출간! “세계 무대에 한번 내보겠다는 심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 김형오 세기의 정복자 오스만 술탄 vs. 비잔티움 마지막 황제 위기 속에서 자신을 던지는 두 군주의 포용과 희생의 리더십! ■ 책 소개 정치인에서 작가로 전향한 김형오의 책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가 2020년 11월 터키어로 번역 출판됐다. 그동안 터키에서 한국 소설 등이 번역되기는 했지만 인문·역사서가 터키 독자를 대상으로 출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간 당시 언론에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 더보기
코라 수도원 교회(카리예 박물관)에서 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② 코라 수도원 교회(카리예 박물관)에서 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② Chora Church (Kariye Müzesi : Kariye Museum) 1편을 쓴 지 거의 12개월 만에 2편을 낸다. 무던히도 게으른 내 자신을 질책하며 기다려준(?) 독자 여러분께 감사와 사과를 드린다. 본 편에서는 코라교회가 자랑하는 세기적 미술품, 즉 비잔티움 후기 양식을 대표하는 모자이크화와 프레스코화에 대한 본격 설명을 드리려고 한다. 1부에서 설명했지만, 간단히 서두를 말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원래 코라교회는 4세기 초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건설한 성벽 바깥에 세워진 복합 수도원이었다. ‘시골의 성스러운 구세주 교회(The Church of the Holy Saviour in Chora)’ 또 ‘야외에 있.. 더보기
[2017-08-11 백세시대 신문]김형오 전 국회의장 “비례대표의원은 힘 못써…노인회가 후보 추천해 수십 명 보내야 해요” [2017-08-11 백세시대] 인터뷰김형오 전 국회의장 “비례대표의원은 힘 못써…노인회가 후보 추천해 수십 명 보내야 해요” 5선 의원에 최연소 의장… ‘술탄과 황제’ 역사서 쓰려고 정치 포기 美회사와 휴대폰 특허료 소송서 이겨 ‘돈 벌어온 유일한 국회의원’ 5선 의원에 국회의장인 정치인은 어느 날, 단지 책을 쓰기 위해 정치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4년여 각고의 노력 끝에 전쟁 역사서 ‘술탄과 황제’(21세기북스)를 펴냈다. 최근 한국과 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학술 교류행사에서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터키인들로부터 격려와 함께 격찬을 들었다. 김형오(70) 전 국회의장의 얘기다. 8월 초, 서울 마포의 개인사무실에서 만나 역사서를 쓰게 된 동기, 책을 통해 하고 싶었던 말 .. 더보기
[2017-07-26 연합뉴스 인터뷰] 김형오 전 의장 "文정부 성패, 진영논리 극복에 달려" [인터뷰] 김형오 전 의장 "文정부 성패, 진영논리 극복에 달려" 한·터키 수교 60주년 행사서 '술탄과 황제' 저자로 기조 발표 "보수진영, 이대로 가다간 존재 무의미해져…철저히 죽어야 회생 가능" 터키 국영방송과 인터뷰하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차탈회이위크=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이달 21일 오후 터키 차탈회이위크 신석기시대 유물 발굴현장에서 터키 국영 테레테(TRT)방송과 인터뷰하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오스만왕조의 콘스탄티노플 정복을 다룬 '술탄과 황제' 저자다. 2017.7.21 chc@yna.co.kr (앙카라=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지금 보수니 진보니 이런 구분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한국은 '진영논리'를 극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의 수명'이 언제 .. 더보기
[국회 보도자료=2016-12-26] 정세균 의장,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를 모든 국회의원에게 선물 정세균 의장,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를 모든 국회의원에게 선물-저자인 김형오 전 의장, 인세를 국회에 성금으로 전달- 정세균 국회의장은 최근 김형오 전 의장이 쓴 책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21세기북스) 300여 권을 구입, 여야 모든 국회의원과 국회 간부들에게 기증했다. 최순실 사태로 앞이 보이지 않는 이 안개의 정국에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또 답하는 이 책이 시공을 초월해 우리 사회 지도층에게 각성제 겸 화살표 역할을 해주리라는 기대를 담은 선물이다. 이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감사의 뜻으로 12월 26일 국회를 방문, 우윤근 사무총장에게 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책 구입으로 발생한 인세에 김 전 의장의 성금을 보태어 마련됐다. 그는 우윤근 총장에게 “국.. 더보기
[2016-11-05 조선일보] 1453년 격돌한 술탄·황제… 다시 쓴 문명 충돌의 역사 1453년 격돌한 술탄·황제… 다시 쓴 문명 충돌의 역사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 김형오 지음 | 21세기북스 | 488쪽 | 2만8000원 "(초판을 낸 뒤) 20여권의 책을 새로 샀다. 페리둔 에메젠 교수의 근작을 터키어 전공자 세 분에게 의뢰해 완역하다시피 한 다음 꼼꼼히 살폈고, 네덜란드에서 발간한 콘스탄티노플 함락 당시 생존자 7명의 증언록을 해부하듯이 읽어나갔다." 성벽을 때리는 대포 소리가 들리는 듯했고, 아비규환의 참혹상이 눈앞에 어른거렸다고 저자는 회고한다. 이 책은 오스만 튀르크의 술탄 메흐메드 2세와 비잔틴 제국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가 1453년 콘스탄티노플에서 격돌하는 전쟁기(記)다. 천년을 지속한 동로마 제국은 이슬람을 대표하는 튀르크의 침공 앞에서 최후의 숨을 몰아쉰다. .. 더보기
[2016-11-05 중앙일보] [책 속으로] 동로마 최후의 날 빛난 두 군주의 품격 [책 속으로] 동로마 최후의 날 빛난 두 군주의 품격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 21세기북스 504쪽, 2만8000원 1453년 5월29일에 대한 미시사다. 동서문명의 교차로인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튀르크에 함락되고 동로마로도 불렸던 비잔티움 제국(330~1453)이 1123년 만에 명맥이 끊어진 날이다. 오스만의 술탄 메흐메드 2세(1432~1481, 재위 1444~1446, 1451~1481)가 비잔티움 마지막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11세(1405~1453, 재위 1449~1453)가 버티고 있는 천년 고도를 점령하기 위해 50여 일간 벌인 사생결단의 기록이 세밀화처럼 묘사된다. 비잔티움의 몰락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벽돌 삼아 군주의 리더십 비교라는 건축물을 지었다.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