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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우체국(서신)/받은 편지함

지구 반대편에서 온 편지


국회의원회관 627호, 김형오 의원실에 국제우편이 한통 도착했습니다.


어디서 온 편지일까?
보통 국제우편봉투는 붉은색푸른색의 선이 교차되어 있기 마련인데,
이 봉투는 초록색노란색의 선으로 표시되어 있어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앗!
초록색과 노란색이라면..!!



Brazilian flag by nature!

사진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46173616@N00/169031086 By Marcus Zorbis

브라질??!!!

네, 이 편지는 브라질 대한 노인회오창근 회장님께서 보낸 편지였습니다.
김형오 의장은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 재임중, 중남미 지역을 순방하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교민과 만남의 자리에서 브라질 대한 노인회 오창근 회장님을 만났습니다.

오창근 회장은 치안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 있는 '대한 노인회' 노인회관의 이전을 희망했었습니다.
권총강도를 당하기도 하고, 도둑이 들어 노인회관의 집기를 훔쳐가는 일도 빈번히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2010. 5. 9. 상파울루 총영사관저에서


순방을 마친 후, 김형오 의장은 순방기간 중 만난 해외교민분들께 저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를 보내드렸습니다. 책을 받아 본 브라질 대한 노인회 오창근 회장님께서 답신을 보내주셨습니다.


브라질 대한 노인회 오창근 회장님!
부탁하신 사진은 인화를 마쳤고, 답장과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낯선 타국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시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시는 교민 여러분들의 노력과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_^

오창근 브라질 대한 노인회 회장과 김형오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