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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우체국(서신)/받은 편지함

'앨범 속에서 어머니를 만나다'를 읽은 지인들의 이메일

2011년 1월 발간된 "海原 수필 동인지 - 파도 밭을 건너며 제11집"에 실린 김형오 전 의장의 수필 "앨범 속에서 어머니를 만나다" 를 접한 지인분들께서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보내오셨습니다.

아이구 의장님
엄마이야기 감동입니다.
생전에 엄마를 뵙고 말씀도 듣고 음식도 먹은 기억이 새롭습니다.

또한 장례식과 묘소까지 같이 간 시절이 편지속에 보여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요즘 신공항문제로 화제 집중이드만 국가의 지도자로 확실한 모습 자랑스럽습니다
당당히 멋진 모습 계속 부탁합니다

화이팅. 아자 아자

전희규


김 형오 의장님

의장님을 "미래형 정치인"이라고 부른 일이 있었습니다. 최근의 지역 공항에 관한 놀라운 입장도 저의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것 같습니다. 더욱 건승 기원하며 

라 종일 드림

 

안녕하십니까?
전,부산음악협회 회장이자 현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집행위원장 이승호입니다.

진작에야 의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하는데 이렇게 늦었습니다.
마음속에 간직한 고마움은 제 평생 간직될 것입니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올해로 제2회가 시작이 됩니다.
모든 것이 의장님의 은혜라 생각을 합니다.
작년 제1회 때 그 바쁘신 일정을 뒤로 하시고 개막연주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데 대하여 무한한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올해 제2회는 8월 30~9월 3일 까지 입니다.
기대한 예산이 나오지는 못하고 작년과 동일한 예산이 지원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만
열심히 행사를 준비하여 더 내년 3회 때부터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의장님께서 적으신 글귀를 읽고 참 감명을 많이 받았습니다.
워낙에 좋으신 의장님의 글솜씨..글을 읽으면서 아직 살아계신 제 어머님께 더욱 잘 해드려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저 또한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저는 평소에 의장님을 참으로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앞으로 변함없이 국정을 진솔하게 이끌어나가시며 건강하시기만을 바랍니다. 올 제2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에도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침시간 직장의 회의시간 전에 잠시 틈을 내어 쫓기듯 쓰다보니 제 글이 정돈이 되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안녕히계십시요

사랑합니다. 의장님!!!


 


김형오 의장님!
 봄 편지 잘 읽었습니다.^^
 수필 문학 동인지에 실린 의장님의 글은
 먼지 속에 있던 고향집 포근한 추억들을
 어제의 일처럼 다시 살아나게 해주었습니다.
 
 의정활동에 바쁘신데도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으시고,
 휴머니스트의 따뜻함도 잃지 않는 의장님을 보면서
 저 역시 많은 것은 깨닫게 됩니다.
 늘 건강히 지내십시오.
 이처문 배상 



새 봄 을 맞으며,  김의원님의 思母曲 글을 보며  저의 옛생각을  함께 하였읍니다.
저에게는  어린 시절 사진을 모두 잃었지요!
6 25 때 집이 폭격으로 가재가 산산히 파괘되었고 , 뒤이어 부산 피난 생활하고  서울 환도하여서,
과거가 사라지고  지금의사진은 새로 모아진 사진 뿐입니다.

그래서 , 김의원님의 思母글에 편승하며,  옛생각 을 하게 되는 , 올 봄소식 과 함께 찾아주시는  반가운 손님입니다.
65세 정년이 되면 , 70세에 모아둔 사진을  모두 정리 처분 하라고 선배님들이 충고하여 , 자녀들이게 물려주어도 부담스러워 하여,  사진을 정리하는데  쉬운일이 아니였읍니다.

무겁고 어두은 기운이 불어오는 여의도에서 따듯한 정감이 담긴 마음의샘이 솟아오름이 있다는것을 보는 思母曲 이십니다.

池淳, 元正洙 드림


 

존경하는 김형오 국회의장님께

매화향이 바람을 타고 코 끝을 간질입니다 .
간질거리는 코끝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한 아날로그의 아련한 기억들이 앨범속에서 만난 의장님의 어머니를 보며 희뿌연 안개속처럼 가물거립니다.
의장님의 글을 통해 모습처럼 온화하고  빼어난 준수함이 부모님을 그대로 물려 받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앨범속에서 만난 의장님의 어머니!  늘 자식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배려로 예쁜 정원을 가꾸는 따뜻하고 자애로운 고운분이라 짐작됩니다.
글을 읽으며 새삼 의장님과 저는 참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자란 곳이 바닷가는 아니지만 늘 부산의 변방 낙동강가에서 살았고 꽃과 나무가 많은 과수원에서 자랐습니다. 또 의장님께서는 제 기억으로 월간 동아 기자로 활동하셨다고 기억됩니다. 문화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인디언의 지헤 중에서 "이 세상에서 인간이 영원히 소유 할 수 있는 것은 기억 뿐이다. 올바른 행동에 대한 회상과 사람들에 대한 소중한 기억 이것 하나만은 누구도 우리에게서 빼앗을 수 없으며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바쁜 국정에도 섬세한 소통으로 용수철 같이 탄력적인 봄과 가슴 저미는 감동의 지난 시간을 선물해 주신 의장님께 축복 이라는 말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2011. 3. 19.
이 경 자 기자  올림



어머님에 대한 절절한 사모곡을 잘 읽었습니다
세상에 어머님 같은 훌륭한 CEO 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2년전 인간개발 연구원 조찬 포럼 초청 강연에서 뵈었습니다
저는 수백년 전래되는 제주의 전통 통나무 뗏목배(일명:떼배)을 복원하여 고대 일본 문명의 뿌리가 백제 가야,신라에서건너간 이 땅의 뉴프런티어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오늘날 일본으로 발전한것은 영국과 미국 관계와 다를바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실들을 한,일 두 나라 국민들에게 널리 이해시키고 알리고져 1996년 부터 3차례 탐험항해를 하였습니다.  그 중심에 5세기 백제 왕인박사는 천자문1권과 논어10권을 가지고 건너가서 일본의 문자와 학문을 일깨운 학문의 신으로 추앙 받고 있지만 점점 왜곡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17세기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델란드 청년 하멜에 대한 연구와 탐구을 해오고 있습니다. 일본과 인연을 맺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많이 있습니다. 의장님께서 네델란드와 하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가 제주일본 아침 논단에 발표한 졸고을 첨부하여 보냅니다

채 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