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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헤드라인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및 연합정부를 촉구하며


대선이 한 달 남았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후보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대로 두면 안 된다는 절박함에서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알려주시고 이 목소리가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보도자료]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및 연합정부는 대한민국 대변혁의 기회

단일화를 안해도 이긴다고 주장하는 정치인은 도박꾼일 뿐
힘이 있을 때 손을 내미는 사람이 진정 힘 있는 사람

정치에 때 묻지 않은 시민들이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변호사, 의사, 화가, 주부, 대학교수, 음악가, 작가, 시인, 사업가 등 각계각층의 정치적으로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지식인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를 촉구하는 지식인 전문가 그룹이 모여 “야권 단일화만이 정권교체의 확실한 길임을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명백히 알려주고 있는데도 두 후보는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정권교체는 단일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갈등과 분열이 심화됐고 정권 실세들이 연루된 각종 비리에 무능한 부동산 정책까지 더하면 가히 폭거라 할만하다.”며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대다수 국민들은 한탄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몇 차례 여론조사에서 고작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걸 보고 단일화를 안해도 이긴다고 주장하는 정치인은 도박꾼일 뿐”이라며 “나라의 운명을 도박에 맡길 작정인가”고 물었다.

단일화 촉구 인사들은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부를 이끌었다는 김대중은 선거를 앞두고 도박을 하지 않고 15대 대선에서 김종필과의 연대로(DJP 연합) 대통령에 당선돼 권력을 나누었고 연합정부를 꾸려 국가적 역량을 키워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화는 대선 후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수와 중도를 대변한다는 윤석열과 안철수 두 후보가 연합한다면 기울어진 정치 지형도 바꿔나갈 수 있고 둘 사이에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해 민주적 국정 운영이 실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국민들은 윤석열의 법치 국가와 안철수의 첨단과학 국가에 주목한다.”며 두 후보의 단일화로 “우리나라가 공정과 상식이 넘치는 과학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 만큼 ”두 후보가 대한민국 대변혁의 기회를 거부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고 반문했다.

단일화를 촉구한 이들은 “힘이 있을 때 손을 내미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힘 있는 사람”이라며 특히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에 앞장서기를 바랐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두 후보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호소문을 계기로 시민들의 단일화 요구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2022년 2월 9일

단일화 및 연합정부 촉구 시민 모임

- 김기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교수)
- 김용원 (도서출판 삶과꿈 대표, 전 대우전자 사장)
- 김정수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 전 KBS TV본부 교양문화국장)
- 김진항 (안전모니터봉사단 중앙회장,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
- 김한기 (바이올리스트, 창원대 음악과 명예교수)
- 남희조 (화가, 전 미국 한국문화재단 소속작가회 회장)
- 박일규 (시인, 전 한국후지기계주식회사 회장)
- 박현상 (변호사, 전 검사)
- 박흥식 (고려대 언론대학원 초빙교수, 전 방송위원회 평가심의국장)
- 손영호 (수의사, 반석가금진료연구소장)
- 송영화 (건국대 기술경영학과 교수)
- 신갑순 (성악가, ‘삶과꿈 체임버오페라 싱어즈’ 대표)
- 신로미 (주부)
- 윤학 (변호사, 흰물결아트센터 대표)
- 이경선 (서울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심사위원)
- 이소영 (플루티스트, 고베국제콩쿠르 심사위원)
- 정윤심 (강남문화원 이사, 전 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
- 조희진 (변호사, 전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 진의장 (화가, 전 통영시장)
- 최대석 (전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 최일봉 (의사, 제주대 의대 석좌교수)

● 연락처 : 윤학 변호사 (010-9360-8642)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및 연합정부를 촉구하며” 호소문 전문


대선 출정식에서 윤석열 후보는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습니다.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한 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래야만 빼앗긴 국민의 주권을 되찾아 올 수 있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윤 후보가 초심으로 돌아가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대통령이 되어도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 후보에 나섰다.”고 천명하고 있다. 그러나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안 후보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두 후보는 ‘야권 단일화’만이 정권교체의 확실한 길임을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명백히 알려주고 있는데도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은 41.08%였다. 경쟁자 홍준표는 24.03%, 안철수는 21.41%로 둘을 합치면 45.44%로 문보다 앞섰다. 그럼에도 문재인은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뒤집어놓았다.

문재인 정권 5년, 갈등과 분열은 심화됐고 견제와 균형은 실종됐다.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라 치기 해 증오심을 부추겨 통치의 동력으로 삼았다. 정권 실세들이 연루된 각종 비리에 무능한 부동산정책까지 더하면 가히 폭거(暴擧)라 할만하다.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대다수 국민들은 한탄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다.

‘국민의 힘’은 4자 대결이 되더라도 이길 수 있다며 “단일화를 하면 쉽게 이기고, 안 하면 어렵게 이긴다.”라고도 한다. 모두 사려 깊지 못하다. 몇 차례 여론조사에서 고작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걸 보고 그런 주장을 하는 정치인은 도박꾼일 뿐이다. 나라의 운명을 도박에 맡길 작정인가.

우리 정치는 ‘후보 단일화’라는 방식을 통해 연합정부, 또는 정책연합의 형태로 발전해왔다. 1997년 15대 대선에서의 DJP연합이 대표적이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부를 이끌었다는 김대중은 선거를 앞두고 도박을 하지 않았다. 김종필과의 연대로 대통령에 당선돼 권력을 나누었다. 경제와 과학, 환경은 김종필 총리에게, 법무와 국방, 행정은 대통령이 관장하는 연합 정부를 꾸렸지만 국가적 역량을 키워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권은 포퓰리즘으로 선거 전략과 전술에서 훨씬 앞서 있다. 2020년 4·15 총선 이래 선거관리의 공정성도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최소한 10% 이상은 꾸준히 앞서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단일화는 대선 후 성공적인 국정 운영과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보수와 중도를 대변한다는 두 후보가 연합한다면 기울어진 정치 지형도 바꿔나갈 수 있다. 상호보완과 역할분담을 통해 한국 정치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다. 둘 사이에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해, 어느 일방의 독주 대신 설득과 타협에 의한 민주적 국정 운영이 실현될 것이다. 국민들은 윤석열의 법치 국가와 안철수의 첨단과학 국가에 주목한다. 공정과 상식이 넘치는 강대국으로 도약할 것이다. 권력을 나누면 힘이 작아질 것 같지만 오히려 더 커진다는 걸 두 후보가 경험하리라 확신한다. 두 후보가 대한민국 대변혁의 기회를 거부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힘이 있을 때 손을 내미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힘 있는 사람이다. 윤 후보가 잠재력이 있는 안 후보의 손을 잡고 권력 집중으로 인한 폐해를 끊어내겠다고, 안 후보의 과학, 교육, 보건 분야 장점과 윤 후보의 국방, 법무, 외교, 행정 분야 장점을 살려 국민들에게 헌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면 투표장으로 향하는 국민들의 발걸음은 가벼워질 것이다.

단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이 외침을 두 후보께서 겸허히 받아주시리라 믿는다. 시간이 많지 않다. 2월 13∽14일이 후보등록일이고, 28일이 투표용지 인쇄일이다. 늦어도 투표 인쇄일 하루 전에는 협상을 끝내야 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두 후보의 결단을 촉구한다.

2022년 2월 9일

단일화 및 연합정부 촉구 시민모임

● 연락처 : 윤학 변호사 (010-9360-8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