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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헤드라인

새해 국민의힘에 보내는 쓴 약 세 봉지(2)

밤을 꼬박 새우며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할 말이 많았던지 줄이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 가장 기대하고 희망했던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한다는 게 정신적·육체적으로 고통이었다.

2. 이준석은 젊은이를 대표하고 있는가

연말 김종인 위원장과의 만남은 빈손이었고, 연초 현충원에서 윤석열 후보와의 인사는 썰렁했다.정권을 찾아오겠다는 제일야당 후보, 선대위원장, 당대표의 모습이며, 당의 현주소다.

벌써 몇 차례인가. 당대표의 일탈행위는 그를 아끼던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짜증나게 하고 있다. 이준석은 자기 생각에 아니다 싶으면 참지 못한다. 직책·나이·관례를 따지지 않는다. 어른들 눈에는 ‘삐지는’ 거지만 그에겐 중대 사유에 대한 최소한의 저항이다. 선거 기간 내내 ‘중대 사유’는 생기게 마련이고, 그때마다 “이준석 변수”가 어떻게 돌출할지는 미지수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보자.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진 가장 큰 요인이 당내 불협화음 때문이고, 귀책사유가 대표인 이준석에게 있다면 본인은 서운해 하겠지만 사실이다. 당을 추스르고 화합하고 전열을 가다듬고 활기차게 움직여야 할 책임이 당대표에게 있지 않은가. 그 바쁜 후보에게 당내 문제까지 책임을 떠넘기니 당을 잘 모르는 후보의 리더십은 타격 받을 수밖에 없다.

‘윤핵관’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나 대표의 문제 제기 방식이나 행동엔 동의할 수 없다. 후보와 담판을 하거나 치열한 내부토론을 거쳤다면 대표로서 리더십도 살렸을 텐데 당과 후보에게 상처만 남긴 채 이준석은 ‘싸움꾼’이 돼버렸다. 이게 해소되면 다른 문제로 또 삐지지 않겠나. 리더의 요건인 설득ㆍ포용의 모습은 날아가 버렸다. 한 표가 아쉬운 선거에서 아군끼리 내편 네편 편가름이나 해대니 어떻게 지지율이 올라가겠나.

준열히 묻는다, 대표로서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위해 그동안 한 일이 무엇인가. 윤석열 입당 전엔 당에 들어와야 보호한다더니 정작 입당 후 후보 보호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가. 어떤 이유에서건 당 대표가 자당 후보와 선대위를 공개 비판하는 일이 과연 온당한가.

이준석이 당대표로 뽑혔을 때 많은 이들이 우려했지만 나는 진심으로 반겼다. 이제 정권교체의 길이 열렸다고. 그의 당선으로 꼰대정당 이미지에서 벗어나 당을 개혁하고 젊은이와 함께 호흡함으로써 외연을 확장할 거라고. 몇 가지 우려스런 행동을 했을 때도 기대를 접지 않고 격려를 보낸 적도 있다. 그러나 대표직을 가진 채 잠적·잠행하고 돌출행동하며 자기 뜻을 관철하는 행태를 보고는 적잖이 실망했다. 기성 정치인 뺨치는 수법이다. 젊은 꼰대가 따로 없다.

이준석의 이런 일탈을 은연중 부추기고 박수 치는 쪽이 어디인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머리 좋은 그도 모를 리 없으리라. 12월 초 울산 회동, 연말 빈손 회합으로 대표직 유지라는 실리는 챙겼는지 모르지만 잃은 것은 치명적이다. 후보를 무력화시켰으며, 공당(公黨)이 몇 사람의 사당(私黨)처럼 돼버려 당도 활기를 잃었다. 권한을 가장 크게 가진 사람이 불만을 쏟아낸다. 선대위 활동에는 발을 빼면서 대표직은 유지·행사하겠다고 한다. 낯이 참 두껍다. (나름대로 선거운동 하겠다는 건 궁색한 변명이다.)

이준석 대표에게 묻고 싶다. 선거 중의 선거인 대선에 역할하지 않는 당대표를 세계 정당사에서 본 적이 있는가.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당 대표가 태업한 경우는 또 있었던가. 당을 대표하는 사람이 왜 청와대·정부·여당·선관위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말하지 않는가. 상대 후보와 정책에 대해서는 왜 공격의 칼날을 겨누지 않는가. 당대표는 배구 경기로 치면 전위 공격수인데 상대 진영으로 스파이크를 날리기는커녕 왜 블로킹도 하지 않는가. 언론 노출증이 아무리 심하더라도 할 말 안 할 말이 있다. 대표가 ‘내부 고발’하는 정당이 어찌 온전할 수 있겠는가. 공인의식·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이준석의 행동에 대해 또래의 몇몇 젊은이에게 틈나는 대로 물어봤더니 고개를 저으며 “철이 없다”는 어른스런 대답이다. 이준석 체제에서 가장 잘 하리라 생각했던 20-30 세대의 지지율이 미흡한 것은 후보만의 책임이 아니라는 답이 나온다. 이준석 개인의 미래를 위해서도 심기일전해야 할 부분이다.

이준석이 말하는 대표직이란 행사장에 얼굴 내밀고 결재 서류에 도장 찍는 일이다. 그런 일이라면 이준석 아니고도 아무나 할 수 있다. 선대위와 당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진력해야지 몇몇 개인이 생색내는 기구가 아니다. 이들이 후보의 시간을 빼앗고 발목을 붙잡는데 어찌 지지율이 오르겠는가.

이런 식으로 간다면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그 책임의 90%는 이준석 대표와 선대위 주요 관계자에게 있다. 더는 후보에게 덮어 씌우지 마라. 자기 책임을 회피하지 마라. 몸을 던지고 앞장서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들)이다. 한 번도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이제는 온몸, 온마음으로 보여야 한다. 역사의 죄인이 되느냐, 새역사의 창출자가 되느냐, 그 갈림길에 서 있다. ♤


※ 3회는 김종인 편 예정 ※

  • 우국시민 2022.01.03 11:33

    구구절절 뼈에 새겨야 할 말씀입니다. 이준석은 경청하고 당장 실천하세요. 아니면 대표직 반납하고 입이라도 다물고 있으세요.

  • ㅇㅇ 2022.01.03 16:13

    흔히 언론에 의해 "이대남", "MZ"라고 규정된 대학생 국민의힘 지지자로서 의장님께 한 말씀 올려 봅니다. 젊은꼰대라는 말 참 웃깁니다. 보통 어린 사람이 어린 사람에게, 혹은 젊은이가 스스로를 젊은꼰대라 부르는 경우는 그렇다쳐도 정말 나이 먹고 늙은 진짜 꼰대 분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젊은꼰대라 하는 것만큼 웃긴 일도 없죠. 이런 분들 특징이 "나는 꼰대 아냐~ 진짜 문제는 요즘 어린 것들이 더 꼰대야~" 이런 마인드라는 점입니다. 이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 삼기 전에 의장님께선 국민의힘 내부의 팔로워십에 대해 고찰하고 문제 제기하신 적은 있나요? 당대표 패싱 문제가 나올 때 한 번이라도 그에 대해 비판하고 이 대표를 옹호하신 적은 있나요?? 글쎄요 제가 의장님 곁에 하루종일 붙어있는 사람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적어도 언론을 통해서는 접한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의장님을 제외하고도 다른 당의 중진들도 그런 목소리를 낸 적이 없죠. 왜냐면 그들은 당의 원로이며 "꼰대"이기 때문입니다. 이 대표가 당선되고 국힘의 내부 중진, 기존 세력들의 생각은 이준석이 몰고 올 2030 세대의 표는 먹고 이준석이 가지고 있는 정치철학과 개혁은 눈치 보고 버려야겠다는 모습이었습니다. 심지어 언론을 통해 듣기로는 대표로서의 대우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다더군요. 대표를 부르는 칭호부터가 "준석아"였다 할 정도니... 이 대표가 젊다고 그동안 권위의식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였다 해서 흔히 불리는 "찐꼰대"들은 대표라는 자리의 권위를 존중치 않기로 한 모양이었나 봅니다. 그러한 세력들은 전당대회 이후 전부 윤 후보에게 달라붙었습니다. 대놓고 대표를 무시하고 당외인사 캠프에 들어가는가하면 윤 후보는 시작부터 당대표를 패싱하고 입당했습니다. 이제껏 단 한번도 당내 인사들을 향해 이 대표를 존중하라고 한 당의 어른은 홍준표 의원밖에 보지를 못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옥새런 했을 때 이를 사춘기니 어린아이의 칭얼거림이니 했던 자가 있었습니까? 이 대표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논리적 비판을 넘어선 나이를 문제로 삼는 비아냥이 당에서 가장 많았던 것은 결국 이 당은 나이라는 것이 곧 질서인 진짜 "꼰대정당"이기 때문입니다. 의장님께선 이 대표를 젊은꼰대라 부르시기 전에 진짜 꼰대정당이 어떻게 젊은 사람들을 팔로우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는지부터 고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이번 선거에서 2030의 지지를 얻긴 어려울 것입니다. 저만 해도 윤 후보 찍을 생각이 싹 사라졌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 드리면 주변에 어떤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들으신 건지는 모르겠으나 표본을 좀 더 키울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한 번 길거리에라도 나가 아무 대학생 100명 정도나 붙잡아 놓고 얘기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왜 여론조사에서 2030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높은데 후보 지지는 이재명이 더 높은지, 왜 2030은 윤 후보를 싫어하고 후보교체라는 목소리까지 내고 있는 지를 경험해보실 겁니다. 그것을 이해하실 수 있으신가의 문제는 그 다음이겠지만요. "젊은꼰대"로서 격을 넘나들며 한번 써봤습니다. 의장님께서 한 번 숙고해 읽어봐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 132 2022.01.03 17:27

    전부 일괄 사퇴하는것 같네요..
    김종인 이준석 김기현 김한길 등등..
    선거 두달밖에 안남았는데 끝난걸까요?

  • ㅇㄴ 2022.01.03 17:32

    김형오씨 당신들세대가 정치할때 딱 그랬죠 문제있어도 덮고, 숨기고, 야합하고. 내부에서 쓴소리하는사람들 적으로 내몰고, "하나되자" 라는 슬로건아래에서 비판하는사람들 잘라내고 짝짜꿍하는거 니들세대 정치인들이 해온거 더이상 보기싫습니다. 당장앞에 대선이 있으니깐 내부비판을 하면안된다고요? 대선이 있기때문에 더 내부비판이 자유롭게 이루어져야하죠. 요즘 젊은세대는 회사나 직장 내에서 불합리한거있으면 직접말하고, 상위부서에 신고할줄도 알고, 노동청에 고발조치같은것도 바로바로합니다. 상대가 직속상사든 사장이던간에 불합리한것에 할말다하고 대립할줄도압니다. 하지만 기성세대들은 어떻습니까? 불합리한것에 입닫고 꾹참고, 정당한비판을 내부고발이라고 몰고, 당해도 조직을 위한것이라는 미명하에 호구처럼 당해온게 기성세대들 아닙니까? 이해합니다. 조직위해서 희생하고 당해오고 참아온거 근데 그거 아무도 강요한거아니고 당신들이 선택한겁니다.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아도 아무도 뭐라안합니다. 근데 당신들이 그렇게 살아온거 젊은세대들한테 강요하지마세요. 우리는 그렇게 살 생각없습니다. 호구처럼 당하지않을겁니다. 조직내에 불합리한것이있으면 내부이건 외부이건 상관없이 시정할수있도록 목소리를 낼것입니다. 우리는 당신들처럼 호구같이 안살겁니다. 호구처럼 살거면 당신들끼리 그렇게사세요. 우리는 계속 목소리를 낼것입니다.

  • 이종철 2022.01.03 23:19

    의장님의 귀하고도 고통에 겨운 말씀 잘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할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지수 2022.01.04 12:00

    의원님 말씀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
    이준석 만행을 언제까지 봐야할지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사퇴가 답입니다.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022.01.04 13:19

    이 글을 읽고 슬펐습니다. 2030의 니즈를 정확하게 틀리셨네요. 이미 답은 정해져 있지만 자신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며 어르고 달래고 설득하던 절대 의견을 굽히지 않는 어렸을적 어른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아마 느끼시지 못할껍니다. 지금 할 수 있는 2030 최대의 목소리인 여론조사마저 이준석 때문이라고 하시니까요. 어떡하죠, 걸리적 거리는 돌 빼내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모습이 너무 선해서 차마 뽑을 수 없을 거 같네요. 이번 선거 차마 민주당을 못찍는 저 같은 2030 친구들은 무효표 많이 나올겁니다. 슬프네요.

  • 내로남불 2022.01.04 14:59

    영감님 참 염치라곤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군요.
    지난 총선 말아드신건 누구 책임인가요?
    영감님같은 구태들이 하나씩 내 잘났네 하면서 한마디씩 내뱉은 말들이 모여서 지금 이 꼬라지가 된겁니다.
    그리고 기본적인거 하나만 알려드리죠.
    책임이라는것은 권한이 많을수록 책임의 무게감이 커지는 것입니다. 영감님이 총선 시원하게 말아드실때처럼요.
    이준석이 지금 선대위에서 무슨 권한이 있죠?
    참 딱합니다. 조용히 있는게 선거에 도움되는겁니다.
    영감님 본인이 선거에 도움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만약 그런생각이라면 큰착각입니다.
    이준석의 백분지 일도 안되는 영향력가지고 꼰대짓 하지마시죠 진정한꼰대영감님

  • ㅇㅇ 2022.01.04 15:10

    젊은 사람들이 부르는 젊은 꼰대는 청년들이 보았을때 잘못된 상황을 두고도 불의와 타협한, 늙은 꼰대와 동화된 자를 두고 하는거야. 청년 주제에 당신과 같은 노인 꼰대와 같은 짓을 하는것을 젊은 꼰대라 부르는것이다.

  • 임정현 2022.01.04 17:07

    노인양반이라 그런지 역시 감이 없으십니다. 윤석열 지지율 떨어지는 이유
    1. 선거를 영입게임으로 생각하고 누구 하나 영입하면 그에 따라 표도 올라갈 것이라 생각함
    2. 청년 사이의 젠더갈등을 가볍게 치부하고 청년들이 극구 반대하는 여성우월주의인 현재의 페미니즘을 수용하는 등 청년과의 소통 일방적 단절 및 페미니스트 인사 영입으로 페미니스트 표 얻으려고 발악하는 점
    3. 선대위 내부에서의 '윤석열 식 소통'으로 소위 윤핵관에 해당하는 인사들의 목소리만 듣고 선대위 내부 분란 조장 및 분란 발생 시 아무런 대처 없이 수수방관, 지적하는 이준석 당대표의 목소리 무시 등

    지지율 하락의 지분율 중 김종인 5% 윤핵관 40% 윤석열 55% 입니다. 또한 현재 이탈하고 있는 지지층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이준석 당대표 책임론으로 여론몰이하며 사임을 시키려는 움직임 역시 2030이 보기에는 "꼰대당이 꼰대당 했다" 로 밖에 안보이며 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발 정신차리세요 6070 당신들이야 10년 20년 살면 끝이지만 우리는 앞으로 반백년을 살아가야할 나라입니다. 더는 망치지말고 젊은 사람들에게 넘겨주세요. 이제 당신들은 필요없습니다. 마을의 현자는 다 옛말입니다. 당신들은 권력에 눈이 멀어 뇌가 썩은지 오래입니다.

  • 임정현 2022.01.04 17:18

    진심으로 이준석이 윤석열과 선대위를 비판하는 이유를 모르시나요? 이준석 당대표 재임기간에 정권교체가 일어나면 그 역시 당대표에게도 명예이고 영광입니다. 정말 이준석이 '자기정치'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준석 당대표가 자기정치를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진작 후보교체 여론 들고 일어서서 홍준표로 후보 바꿨습니다. 이준석이 작심하고 선대위를 비판하는 이유는 윤석열과 선대위가 틀렸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선대위로는 절대 정권교체를 할 수 없으며 민심을 떠나보내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결과는 예상보다 일찍 다가왔습니다. 참담했습니다. 청년의 목소리를 외면한채 페미니스트들의 표만 생각하고 페미인사를 영입하는 등 민주당에 염증을 느껴 국민의힘을 선택한 수많은 2030에게 씻을 수 없는 배신감을 안겨주었고 이는 민주당에게 느낀 감정보다 몇 배는 잔인했습니다. 윤석열은 당장의 표에 눈이멀어 2030을 집토끼 취급하며 배신한 죄악을 저지른 것입니다. 이준석은 바로 이걸 염려하여 작심하고 비판에 나섰지만 윤석열과 선대위는 결과를 보기 전까지 이준석의 목소리를 무시했습니다. 그 결과가 이겁니다. 여론조사 20대 한자리수 지지율 30대 10%대 지지율. 당신들이 이준석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이준석을 사퇴시키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겁니다. 제발 여기까지 찾아와서 긴 글 쓰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99년생, 처음 맞는 대선에 처음으로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처음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했었습니다. 이번엔 다를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당신네들은 매번 전설을 써내려가네요. 이번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의 행보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영원히 남을 반면교사가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이이 2022.01.04 17:49

    이준석에 대한 평가들 완전 공감..

  • 김연준 2022.01.04 19:09

    180석을 민주당에 헌납한 패장이 지금 시점에 분탕질에 동참하는게 맞는 겁니까?

  • 대훈 2022.01.04 23:30

    오르신 말씀 입니다

  • 92년생 2022.01.05 16:59

    이 정도로 상황 판단이 안 되고 사고 능력이 떨어지니 민주당에게 180석을 내주었다고 밖에 할 수 없겠습니다. 이준석의 분란과 그로 인한 당 내 불협화음이 문제다? 이준석이 후보 지지율 상승을 위해 무엇을 했나? 할 말이 너무 많지만 못 알아 들으실 거 같아 간단하게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윤석열이 두는 지지율 폭락 행위를 이준석이 막아섰고, 그것을 당신을 비롯한 늙은이들이 분란이고 불협화음이라고 내부 총질 한 것입니다. 지지율을 올릴 일이요? 설마 그저 옆에서 후보 찬양이나 하고 박수나 치면서 웃고 있으면 되는줄 아십니까? 지금 시대가 도대체 어떤 시대인지는 아시는지 모르겠군요. 애초에 그걸 바랐다면 후보도 김종인씨 말처럼 가만히 쳐주는 박수나 듣고 연기나 했었어야지요. 그러지 않고 스스로 지지율 깎아먹으려 작정하는 후보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는게 지지율 상승을 위한 일이나 마찬가지지 그럼 무엇입니까? 반면 윤핵관들은 윤석열 후보의 행위가 지지율 폭락으로 이어지든 말든 그의 말이 무조건 맞다며 귀에 달콤한 말을 속삭이고 이준석을 욕하고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이준석의 어리광이자 칭얼거림이고 후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 보시면 저는 두 가지 해석밖엔 못하겠습니다. 당신도 윤핵관들과 똑같이 개혁의 물결에 반대해 낡은 권력욕을 유지하려는 망령이든지, 아니면 시대 변화를 전혀 읽지 못하는 낮은 수준의 사고방식을 고집하는 꼰대에 불과한 것인지. 둘 중 어느 것이 되었든 이것 하나는 확실하겠습니다. 머리를 뜯어 고칠 생각이 없다면 이전에는 180석이었지만, 다음엔 개헌선도 내어줄 것입니다. 당의 대통령 선출은 꿈도 꾸지 마시고요.

  • ㅇㅇ 2022.01.05 21:33

    야 니가 수호하는 윤석열 핵심 관계자가 오늘 청년들 쓴소리를 민주당계 첩자라고 그러더라. 너같은 ♪♬♬들이 청년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았다.

  • 젊은 보수 2022.01.06 07:55

    꼰대눈에는 꼰대만 보인다더니ㅋㅋ
    세상 많이 좋아졌나보네 꼰대한테 꼰대짓이라 지적할수 있다니ㄷㄷ
    국민이 뽑은 젊은 당대표를 그런식으로 매도하지 마시고
    윤석열 말하는 짓거리좀 교정해 주시던가 하세요
    잘못은 윤석열한테 있는데 왜 엄한 이준석을 꼰대 취급하나요?
    "정말 같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