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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헤드라인

[신동아] 김형오-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불통’ 韓 정치 향한 분노 [특집 | 한국 정치, 어디로 가야 하나] “민주주의 1원칙은 ‘합의’, 최후 수단은 ‘다수결’” “협치 주장한 李, ‘야당은 국정 동반자’ 얘기해야”● “여야 대표 ‘악수’가 관심 되는 자체가 정치 불행”● “정청래, ‘사람하고 악수한다’…최악 발언 남을 것”● “‘尹 대통령 만든 건 추미애’, 장동혁 대표 만든 건 정청래”● “극한 대결 계속하면 국민이 與 신뢰 거둘 수도”● “야당 얘기 들어준다고 여당 손해 볼 일 없어”● “국회 의석수대로 야당 의견 3분의 1 포함해야”● “與野 죽도록 싸워 선장 하면 뭐 하나. 배 가라앉으면 다 죽는데…”● “DJ, ‘남 얘기 귀 기울일 줄 모르는 사람은 인생 실격자’”● “몰아붙이는 與, 퇴장하는 野…전형적 후진국 정치”● “국정과제 1번이 ‘개헌’…반드시 하.. 더보기
[25-08-20 아시아경제] [時代를 묻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제왕적 대통령제 균형 상실 우려개혁 목적 변질된 보복 경계 필요광복 80년 중장기 국가비전 부재정치적 특별사면 논란에 국민 실망분열 사회 통합 위한 신뢰 되찾길본인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이재명 대통령만큼 좋은 조건에서 출발한, 게다가 운까지 따르는 대통령도 드물 것이다. 여소야대에 발목 잡혀 시달리던 윤석열 정부가 계엄이라는 오판으로 중도 하차하자 모든 것이 단숨에 뒤집혔다. 국회는 3분의 2 의석을 거머쥔 무소불위 집권 여당이 완전히 장악했다. '비명횡사' 공천 이후 민주당 내 비주류와 반대파는 이미 사라졌다. 대통령의 눈짓 하나, 말 한마디에 의원들은 앞다퉈 법안을 밀어붙이기 바쁘다. 당대표 표현처럼 그야말로 "일사불란(一絲不亂), 전광석화(電光石火)"다. 정부와 국회가 한 몸이 된 첫 정권, 그러.. 더보기
[25-09-28 KSS 일요진단 라이브] 이재명 정부…국정운영 평가는? 2025.09.28.요약■ 진행 : 김대홍■ 대담 : 김형오 전 국회의장·김진표 전 국회의장김대홍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진단 라이브 김대홍입니다.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정치적 소용돌이 이후에도 한국 정치의 앞날은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듭니다. 사법 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은 또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과연 이 혼란 속에서 우리 정치는 국민의 기대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일요진단 라이브에서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한국 정치의 산증인 두 분을 모셨습니다. 균형 잡힌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로 대한민국 정치의 올바른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준비한 영상 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김대홍 : 오늘 두 분의 출연자 소개합니다. 다른 큰 수식어가 필요치 않은 분들입니다.. 더보기
김문수 잘 싸웠다 김문수 잘 싸웠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그의 역할은 지금부터다. 당은 원내인사가 이끌어 가야 한다. 대한민국호라는 배가 한쪽으로만 기울면 침몰한다. 보수정당 최악의 위기다. 더보기
어떤 투표를 할 것입니까 어제 도쿄에서 부재자투표를 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10명쯤은 됐으니까요. 투표하면서 속으로 기원도 했습니다. "위기의 대한민국, 딛고 일어서기를!" 내가 본 투표 하러 온 사람들은 대체로 중년 또는 청장년이었습니다. 외국이니 선거운동방법이 달리 있겠습니까만 다들 나름대로의 소명의식과 애국심으로 투표했다고 믿고 싶습니다.이제 열흘 남았습니다.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입니다. 힘들게 쌓아오고 지탱해 왔던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끔찍한 상상을 여러 번 해왔던 차라 시간이 갈수록 심정이 착잡해집니다.이번 선거를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명한 국민이라면 깊은 고려가 있을 줄 압니다.첫째는 사람, 곧 인성입니다. 가열찬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남으려면 세.. 더보기
탄핵만은 막자 탄핵 국면에 있어 제 입장은 분명합니다. 첫째 12.3 계엄은 잘못됐습니다. 시기 방법 절차 등 모든 것이 부적절했지만 무엇보다 시대 착오적이었습니다두 가지 이유만 들겠습니다. 먼저 피와 땀과 눈물로 지키고 세워온 자유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을 하루아침에 떨어뜨리고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습니다. 다음은 이른바 계엄사태를 수습하고 그 대체 세력으로 등장한 민주당의 무능과 편가름 밀어붙이기로 나라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어버렸다는 점에서도 잘못됐다는 것입니다.제 주장은 간단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탄핵만은 막자"는 것입니다.우리 대통령제는 미국에서 수입한 겁니다. 근 250년에 이르는 미국 대통령제에서 그동안 탄핵을 시도한 적은 몇번 있었지만 탄핵을 당한 대통령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이것이 미국 대통.. 더보기
[23-08-16] 윤석열 대통령 부친상 조문 윤석열 대통령 부친이신 고 윤기중 교수 빈소에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존경받는 학자이자 자애로운 아버지라는 두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해내신 분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보기
23-07-17 감사패 수상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20년 의정활동의 공로를 후배 국회의원들이 인정해 주니 새삼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여야 구분 없이 국익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 감 사 패 ] 김형오 전 국회의장 (제 14, 15, 16대, 17, 18대 국회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께서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한국 우주발사장 건립비용을 처음으로 예산에 반영하고, 미국 대기업으로부터 3,000억 원 이상(미화 2억 7천만 달러)의 기술료 미납금을 받아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제 75주년 제헌절을 맞이하여 김형오 의장님의 헌신과 경륜을 기리고자 후배 국회의원들의 감사와 존경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 2023.. 더보기
Part 6(최종회) : 정치 발전을 위한 조언 (6-2) 준비된 국회의원이란? 도덕적 삶과 국민에 대한 헌신과 사랑이 있어야 국회를 먼저 개혁한 후, 국가 사회 개혁을 말해야 더보기
나경원은 장수(將帥)다 김형오(전 국회의장) 나경원이 대통령 직속 두 개 기관의 책임자 자리에서 해임됐다. ‘사표 수리’가 아니라 굳이 ‘해임’이라고 하는 데는 무슨 곡절이 있을 게다. 당연히 여러 말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정치는 말이다. 표현이다. 국회(國會)의 어원도 “말하는 곳”이라 하지 않나. 그 말로써 나라를 이끌고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는 것이 정치다. 말 못 한다는 YS가 수많은 명언을 남긴 건 정치적 수사와 메시지가 국민의 마음을 대변했기 때문이다. 이번 해임 사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와닿았을까, 그 역풍은 없을까. 오랜 정치 경험에서 이 점이 염려스럽다.(*1) (*1) 나는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시절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10년 가까운 세월을 정무비서실에서 보냈다. 그때 내린 결론은 그 후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