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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헤드라인

나경원은 장수(將帥)다 김형오(전 국회의장) 나경원이 대통령 직속 두 개 기관의 책임자 자리에서 해임됐다. ‘사표 수리’가 아니라 굳이 ‘해임’이라고 하는 데는 무슨 곡절이 있을 게다. 당연히 여러 말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정치는 말이다. 표현이다. 국회(國會)의 어원도 “말하는 곳”이라 하지 않나. 그 말로써 나라를 이끌고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는 것이 정치다. 말 못 한다는 YS가 수많은 명언을 남긴 건 정치적 수사와 메시지가 국민의 마음을 대변했기 때문이다. 이번 해임 사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와닿았을까, 그 역풍은 없을까. 오랜 정치 경험에서 이 점이 염려스럽다.(*1) (*1) 나는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시절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10년 가까운 세월을 정무비서실에서 보냈다. 그때 내린 결론은 그 후 2.. 더보기
Part 6 : 정치 발전을 위한 조언(6-1) Part 6-1 정치발전을위한 조언 1.불출마.... 2.불출마선언이후.... - 국회의원 출마와 맞바꾼 - 정치하는 동안 땅한평 집한칸 늘리지 않기로 - 어떤공천을 해야하나; 공천제도의 획기적 개혁을 제안 더보기
Part 5 :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직 수행 더보기
Part 4 : 제 17대 국회 활동 더보기
Part 3 : 제16대 국회활동 더보기
Part2 : 제14대, 제15대 국회 활동 더보기
Part1《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 김형오》 국회도서관에서 저의 구술 회고록 편을 발간했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정치 인생 전반과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대한민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또한 인간 김형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를 쓰게 된 동기 등도 간략간략 피력했습니다. 역대 국회의장들의 의정 경험을 정리 기록하여 보존하는 이 사업은 국회도서관 기록보존소의 업적이자 우리 국회사의 가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의장직에서 물러난 지 10년이 지났고 후임 의장들의 회고록이 속속 나왔지만 저의 게으름과 고집으로 제 책은 좀 늦게 나온 편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수차례의 긴 인터뷰를 하였기에 편집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줄여야 했고 실무진의 수고도 남달랐습니다. 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책 발간 소식을 전해 드린 후 구매.. 더보기
다음 주(1월 9일) 회고록 연재 시작합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것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미 말씀드린대로 다음 주 월요일(1/9)부터 저의 회고록 연재를 시작합니다. 순서는 회고록 목차에 따라, 한 파트 씩 총 6파트를 나누어 블로그에 올릴 예정입니다. 한 인간으로서, 정치인으로서, 국회 수장으로서의 활동과 역할, 감회를 솔직히 피력했습니다. 책에 수록된 사진과 관련 자료도 그대로 전재합니다. 관심가져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연재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더보기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 김형오》편 국회도서관 기록보존소는 전직 국회의장들의 회고를 구술 수집하여 책으로 엮어 내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제 회고록이 나와 국회도서관 웹진에 기사가 실렸습니다. [국회도서관 웹진 9월호] > 바로가기 < 클릭 더보기
이준석을 위로함 김형오(전 국회의장) “리틀 우생순”. 자랑스러운 우리 젊은 핸드볼 선수들이 태극기 휘날리며 귀국하는 날 집권당 대표였던 이준석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 쪽은 이 나라 미래 스포츠에 대한 밝은 희망의 빛을, 또 다른 쪽에선 집권당을 둘러싼 우리 정치의 격랑을 예고했다. 얼마나 분하고 억울한지 회견문을 읽는 도중 눈물을 훔치고 말을 잇지 못할 때도 있었다. 밤새 다듬고 고심한 원고지만 곳곳에서 거칠고 감정적인 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이준석은 이 시대 젊음의 아이콘이다. 이 땅의 청년들에게 덧씌워지는 지위‧조직‧체계‧질서‧관습 등에 반기를 들고 거부하겠다는 사명이 그에게 주어진 듯하다. 자유‧정의‧인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는 그의 발언은 청년들의 고민과 좌절, 꿈과 희망을 대변한다. 그러나 기존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