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구대 암각화에서 희망을 보다 반구대 암각화에서 희망을 보다 보존 방안을 마련했으니 조속히 시행하자 김형오 새봄에 반가운 뉴스를 들었다. 해마다 거듭되는 ‘물고문’으로 훼손이 돼 대책 마련이 시급했던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선사 시대의 문화유산인 국보 제 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마침내 보존 방안을 찾았다는 소식이다. 국회의장 재임 중에 나는 두 차례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갔었다. 2009년 10월과 2010년 3월. 처음 갔을 때는 암각화가 완전히 물에 잠겨 있었고, 이듬해 봄 두 번째로 반구대를 방문했을 때는 물이 빠져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암각화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더듬는 감동과 함께 심각한 훼손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는 너무나 안타까워 발길이 떨어지질 않았었다. 그 뒤로 나는 어떤 사명감처럼 기회 있을 때마다 반구대 암각화 .. 더보기
따스한 봄 소식을 가져온 남도여중 학생들과의 만남 3월의 마지막 날, 부산 영도의 남도여중 2학년 학생 200여명이 현장체험 일정으로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김형오 전 의장은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국회에 따스한 봄 소식을 전해준 남도여중 2학년 여러분, 남은 현장체험 일정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아름다운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시인 김형오가 정치인 김형오에게 보낸 시 한 편 봄날 오후의 시 한 편-언덕을 오르다가 편집 노트=세상을 살다 보면 나와 같은 이름 가진 사람들을 이따금 만나게 됩니다. 이 블로그에도 그런 사연을 담은 글과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009년 가을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현황을 살피러 전남 영암군을 방문했다가 현대호텔 김형오 지배인을 만나 반갑게 손을 맞잡는 내용입니다.(☞나와 같은 이름의 유명인을 만난다면?) 이번에는 또 한 사람의 동명이인 이야기입니다. 미국 뉴저지 주에 살고 있는 김형오 시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랜 이민 생활을 한 김형오 시인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자신의 시집을 동봉한 국제 우편을 보내오면서 김 전 의장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시집 제목은 . 멀리 이국에서 고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