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상하원의장 "한국은 미래를 이끌어줄 친구" 드디어 지중해 연안 3개국 공식 방문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의회외교의 첫 방문국은 모로코입니다. 우리 일행은 프랑스 파리를 경유하여 모로코 라바트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모로코에는 수도인 라바트와 대도시인 카사블랑카 두 곳에 공항이 있는데 우리 나라 공항의 현황과 비교하자면 흡사한 면이 있습니다. 라바트공항(국내선 위주)은 김포공항, 카사블랑카공항은 인천공항(국제선)에 해당됩니다. 그러면 이런 의문도 떠오를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모로코행 비행기를 탔는데 어째서 카사블랑카가 아닌 라바트에 내리는가?" 모로코는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과거가 있었고 과거, 현재 모두 전 분야에 걸쳐서 프랑스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상류층으로 갈수록 프랑스 유학파 출신이 많고, 불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집트를.. 더보기 알몸투시기(누드스캐너)와 '멋진 신세계' 이런 상상을 해봤다. 허튼 상상이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는 그런 상상. # 1 / 서기 2100년 서울의 한 백화점 풍경 백화점 입구에 인파가 몰려있다. 나란히 줄을 선 모습은 뭔가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줄의 맨 앞에 선 여자가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친 모양으로 양팔을 들고 커다란 기계 안으로 들어간다. 이윽고 '딩동댕'소리와 함께 그 여자의 표정은 환해진다. 여자, 백화점 안으로 서둘러 발길을 옮긴다. ▲ 누드스캐너(알몸투시기)가 모든 공공장소에 설치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렇게 한 사람씩 차례차례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사이,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이 제 각각이다. 여유만만하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표정에 짜증이 가득 담긴 사람과 초조한 낯빛을 지닌 사람도 있다. 기계 ..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모로코와 교류협력 증진방안 협의 북아프리카 핵심 전략국가 모로코와 교류협력 증진 방안 협의 지중해연안 3개국 공식방문을 시작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13일(현지시각) 첫 번째 방문국인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무스타파 만수리(Mansouri) 하원의장, 모하메트 셰이크 비아딜라(Biadilah) 상원의장, 타입 파시-피흐리(Fassi-Fihri) 외교부장관을 잇달아 면담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관계의 획기적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모로코 하원의장과 회담중인 김형오 국회의장 김 의장은 각각 별도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면담에서 “모로코는 지중해와 대서양의 관문이자, 유럽․아프리카․중동․미국의 교량역할을 하는 지정학적 핵심 전략국가”라고 평가하면서, “한국과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유사점이 많고 경제적으로 잠재적 상.. 더보기 이전 1 ··· 296 297 298 299 300 301 302 ··· 7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