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심청 이정미 양 사경을 헤매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절반 이상을 이식한 현대판 '효녀심청' 이정미 양에게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9월 격려서신을 보낸바 있습니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격려와 '정미양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한다'라는 사연을 담고 있었죠. 이 편지를 받은 이정미양이 김형오 국회의장님께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정미양은 답장에서 '병원에서 저희 부녀와 같이 자녀분이 부모님께 장기를 드린 분이 많은데 저만 이렇게 힘을 받아도 되는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라며 타인에 대한 깊은 사랑과 배려를 보여줌으로써,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군요. 정미양의 이러한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가짐은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나아가 온 사회를 밝히는 환한 등대가 될 것 같습니.. 더보기 ‘공짜’ 좋아하던 내가 ‘카드 노예’ 된 사연. 공짜[空-]:명사 힘이나 돈을 들이지 않고 거저 얻은 물건. ‘공짜라면 양잿물도 삼킨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실제로 양잿물을 마시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사람들은 ‘공짜’를 좋아한다는 뜻이겠죠.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100% 이용해 카드 회사에서 나온 제도가, 바로 선포인트(선세이브) 제도입니다. 공짜 폰부터 공짜 넷북, 공짜 네비게이션까지. 최근 인터넷은 물론 전자제품 상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포인트(선세이브) 카드 광고. 앞으로 생길 카드 포인트로 물건의 전액, 혹은 일부를 결제, 부담 없이 물건을 가져갈 수 있는 선포인트(선세이브) 제도는 당장 현금이 필요 없고 어차피 내가 사용할 카드의 포인트로 결제되니, 언뜻 ‘공짜’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잠깐! 이것들이 정말 ‘공짜’일까요? 선포.. 더보기 나르시스의 억울한 죽음 (2009 희망탐방, 부산 복천박물관) 월트디즈니의 유명한 고전 만화 백설공주에서 여왕은 마술거울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Magic Mirror on the wall, who is the fairest one of all?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은 누구지? 지금이야 손가방 속에 작은 손거울 하나씩 갖고 다닐 정도로 거울이 대중화 되었지만, "거울=마술"이라는 등식은 만화 속에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거울은 자신이 볼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오래 전부터 경외의 대상이 되어 왔기 때문인데요, 거울이 있기 전에는 중국의 동감(銅鑑, 물이 담긴 청동 대야)이나 그리스 신화의 나르키소스(나르시스) 이야기처럼 물에 비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을 보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나르키소스가 맑은 물가에 살았더라면.... 더보기 이전 1 ··· 410 411 412 413 414 415 416 ··· 7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