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7-13 헤럴드경제][벼랑끝 보수, 길을 묻다 - 김형오 前 국회의장 인터뷰] “보수의 위기는 爭頭때문…백범 爭足에서 답 찾아야” “보수의 위기는 爭頭때문…백범 爭足에서 답 찾아야” 자신을 버리면 어떤 연정도 가능 상대를 품는 백범 리더십 배워야 정치판 개혁을 넘어 근본틀 바꿔야 정치문화도 시민의식도 혁신대상 “백범 김구 선생은 우파인가, 좌파인가. 보수 정치 위기의 상황에서 백범 선생에게 무얼 배워야 하나.”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란 책을 쓴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두 가지를 물었다. 첫 질문에 ‘둘 다 틀렸다’고 말했고, 두 번째 질문에는 ‘쟁족(爭足)’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가진 것 모두 버렸다면 해답 냈을것 “온존(溫存)하고 쟁두(爭頭)하니까” 위기다. 자리를 지키고 모두 머리가 되려고만 하니 위기가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김 전 의장은 “앉자마자 비대위원장 진짜 안 하느냐고 물었잖느냐. 왜 그런 질문이 나왔겠느냐”고 반.. 더보기
[2018-07-13 한국일보/논ㆍ담] 김형오 “상상력ㆍ패기로 무장한 젊은 피가 보수야당 부활의 관건” 김형오 “상상력ㆍ패기로 무장한 젊은 피가 보수야당 부활의 관건”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출간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 “내년 백범 70주기, 일지 72주년책임ㆍ헌신으로 살아온 그의 정신여야 정치인 모두가 되새겨봤으면”“자기 세력만 옳다는 논리로 갈등지금의 진영정치로는 희망 없어진영보다 가치 중시하는 정치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1일 오후 마포 사무실에서 가진 한국일보 이유식 고문과의 대담에서 "우리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백범의 희생과 헌신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며 “상상력과 패기로 무장한 젊은 피가 보수 야당 부활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2018-07-11(한국일보)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요즘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다. 지난 달 .. 더보기
[2018-07-11 세계일보] 김형오 前 국회의장 “한국당, 물갈이 하랬더니 물은 안 갈고 고기만 바꾸려 해” [세계초대석] 김형오 前 국회의장 “한국당, 물갈이 하랬더니 물은 안 갈고 고기만 바꾸려 해” “백범 김구 선생의 살신성인의 자세와 희생·책임의 정신이 아쉽습니다.” 김형오(71) 전 국회의장은 지난 9일 “자유한국당이 정말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다는 각오로 임할 때 필사즉생의 여지도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개인연구실에서 가진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백범이 평생 마음에 새긴 경구 중 하나가 ‘벼랑에서 나뭇가지를 잡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며 그 잡은 손마저 놓아버려야 장부’라는 말”이라며 “지금 선거하면 한국당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될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처절한 각오와 심정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9일 서울 마포구 개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