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형오] 낭떠러지에서 보는 ‘죽음의 레이스’, 그 느낌은? 2010년 10월, 기다리고 기다렸던 F1이 우리 곁으로 옵니다. *F1이란? 자동차의 국제정부라 할 수 있는 FIA(국제자동차연맹)가 전세계 자동차 레이스를 총괄하는 모터스포츠 룰을 만들고, 그 규정에 따라 시행한 첫번째 공식 월드챔피언십. 그 역사만 해도 50년(1950년 출범)이 넘는 명실 상무한 세계 최정상의 스포츠 이벤트입니다. 전라남도 영암군에 현재 건설 중인 전남 F1국제자동차 경기장에서 2010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010년 F1 코리아그랑프리’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최고 속도 약 400km/h의 머신(F1카)들이 어마어마한 엔진소리와 함께 질주하는 그 위험천만한 현장, 정말 상상만 해도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레이스.. 더보기
“개헌, 내년 지방선거 전 완료해야” 김형오 국회의장은 10월 8일(목) 오전 KTV 한국정책방송 에 출연해 개헌, 선거제도 개편 및 행정구역 개편 등 정치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개헌문제와 관련해 “87년 헌법체제가 22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데, 국민 각계각층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시기와 관련해 “지금부터 논의를 진지하게 진행해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까지 개헌을 완료하는 게 제일 좋다”면서, “여야가 당리당략을 초월해 조속히 개헌특위를 구성해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 개헌을 논의한다면 지방선거 이전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선거구제와 관련해선 김 의장은 “우리나라 인구구조 특성이 도시에 집중돼 있음을 감안하여 이번 기회에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행정구역 통..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거듭나는 영암, 살아나는 영산강(희망탐방-전남).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전라북도에서 시작한 ‘희망탐방’, 오늘은 전라남도에서 이어갑니다. 자, 그럼 아름다운 전라남도의 풍경 속 희망을 찾아 나서는 ‘희망탐방’, 함께 떠나 볼까요? #수천 권의 책이 바위 위에 새겨지다. 오전 7시, 일어나자마자 숙소 바로 앞 격포 채석강(전북 부안군 변산면)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처음 ‘채석강’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바닷가에 웬 강(江)? 이랬는데 강이 아니라 바닷가 절벽이라고 하더군요. 채석강이란 이름은 중국의 이태백이 뱃놀이를 하다 물에 비친 달을 보고 그 달을 잡으려 물속으로 뛰어들었다는 중국의 채석강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곳 채석강의 생김새가 중국의 채석강과 많이 닮아 있어서 그랬다고 하네요.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 갈 수 있는데 다행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