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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동아일보] “野, 남은 사흘간 탄핵이후 국정수습 로드맵 서둘러야”   [탄핵안 표결 D-3]정치권-학계 원로들의 제언 “野, 남은 사흘간 탄핵이후 국정수습 로드맵 서둘러야” 야 3당이 주도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열차’에 새누리당 비주류가 올라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중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9일 탄핵안 표결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하지만 여야 모두 탄핵안 가결 정족수를 둘러싼 표 계산에만 분주할 뿐 ‘탄핵 이후’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탄핵안이 가결되든 부결되든 한동안 국정 혼란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정치권과 학계 원로들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핵 그 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탄핵 전 거국내각부터, 마지막 기회” 지난달 27일 박 대통령의 내년 4월 말 퇴진을 촉구하는 원로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김형오 전 .. 더보기
[2016-12-06 한국경제] "박 대통령, 결자해지를…당장 내려온다 말하라" 김형오 전 국회의장 특별기고 '대통령께 드리는 마지막 고언' "국정마비·추락하는 경제, 모든 게 대통령 책임본인의 잘못 대통령만 몰라 국민들 절망에 빠져" "국민이 가라면 감옥보다 더한 곳 가겠다고 말하고국정서 손 뗀 후 최소한의 정리할 시간 달라고 해야과도 거국내각 만들어진 뒤 탄핵심판 받으면 돼완장 찬 무리에 의해 사고 다양성 실종된다면 끔찍" 이 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쓰는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입니다.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에게 위로의 말 대신 듣기에 매우 고통스러울 말을 전하려니 내 마음도 편치가 않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홍길동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은 ‘서자(庶子)’만도 못한 처지가 돼 대통령을 대통령이라 부르지 않는, 부르기 싫은, 부르기 부끄러운 지경에까지 이르.. 더보기
[2016-12-01 한겨레 신문] ‘질서있는 퇴진’ 제안 원로들도 “대통령 간교한 꼼수 써” ‘질서있는 퇴진’ 제안 원로들도 “대통령 간교한 꼼수 써” - 대통령 담화 거센 후폭풍 - 김형오 “제안 받는 척하며 시간 벌어” 정의화 “국회로 떠넘기기 혼란 불러” 임채정 “퇴진에 조건 달아 떠넘겨”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앞줄 오른쪽)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는 동안, 비박계 강석호(뒤편 오른쪽), 김성태 의원이 이야기하고 있다. 앞줄 왼쪽은 친박계 조원진 최고위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29일 3차 대국민 담화는 순식간에 정치권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여야의 ‘탄핵 공조’에 미묘한 균열이 생겼다. 정치권이 시끌벅적한 가운데 200만 들불로 번져가던 민심은 폭발 직전이다. 박 대통령의 담화에 촛불시민들이 더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