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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진-박한이를 통해 살펴본 스포츠-연예 스타 커플 야구스타 박한이와 TV스타 조명진이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과 함께 웨딩사진도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2006년 5월에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난 뒤, 3년여 동안 열애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18일 결혼에 골인할 예정입니다. 박한이 "박한이가 누구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박한이는 동국대를 졸업한 뒤, 2001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9년간 활약을 해 온 선수입니다. 그는 얼마 전 스타급 선수에게 대박의 길이 될 수 있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아직 FA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약 20~30억대(4년 기준)의 계약이 가능하리라 전망합니다. 박한이가 어떤 야구선수냐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을 한 가지 꼽아보겠습니다. 그는 2001년.. 더보기
지식인과 지식장사꾼 ‘천하를 얻은 글재주’ 한마디로 이 책은 고대 중국문인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중국역사와 문화의 흐름,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사람 이야기를 밀도있게 담아낸 역사서다. ▲ 책 표지 디자인도 참 멋있다. 약 7~8년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입었던 드레스의 한글 디자인 란 문구가 떠오른다. ^^ 중국의 소설가이자 역사연구가인 류소천(1960~ )이 쓴 이 책의 원제는 . ‘중국문인을 품(品)한다‘라는 원래 제목을 좀 더 풀어보면, 아마도 중국의 문인들을 품평,평가한다는 뜻일 것이다. 저자 류소천은 총 9명의 중국 고대 문인들을 이 책 속에서 일으켜세웠다. ‘중국 최초의 자유사상가’ 굴원에서 시작해.... ‘지식장사꾼’ 사마상여를 거쳐 , ‘광기와 야성의 유랑시인’ 이백을 돌아 ‘속세의 고통을 대변한 관음보살’ 두보 등을 편람하고 있다... 더보기
음주사고 후 운전자들의 단계별 변명 패턴.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의 김상식 선수와 이광현 선수가 우승 뒤풀이 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두 선수에게는 이 날이 최고의 날인 동시에 최악이 날이 된 셈인데요. “음주운전,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 중에 상식. 하지만 문제는 이 상식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만6873건, 사망자수는 969명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태국은 일부러 도로에 사고 모형을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수준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더보기
선덕여왕보다 더 애절한 사랑을 했던 여인 두 스님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선덕여왕의 부름을 받고 경주에 온 두 스님은 국통인 자장율사를 만났습니다. 자장율사로부터 중국불교에 관해 얘기를 듣게 된 두 사람은 당나라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죠. 당나라로 향하기 위해 당진 부근에서 배를 타려고 했지만 기상조건이 나빴는데다 날이 어두워져서 불가피하게 한 동굴에 머물게 됐습니다. 어느 한 스님이 자던 중 갈증을 못 이겨 더듬거리던 중 마침 바가지에 물이 있길래 마셨더니 꿀맛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것이 해골에 담긴 빗물이었던 것이죠. 그때 '일체유심조, 즉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의 작용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고 유학을 포기한 스님이 원효대사였습니다. 그래서 홀로 유학길에 오른 스님이 의상대사였죠. ▲ 유신을 사랑한 선덕여왕 의상대사는 .. 더보기
캐나다총리, 김형오 의장 면담,국회연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김형오 의장 면담 후 국회 본회의 연설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 (12월 7일 월) 오후 2시부터 30분간 우리 정부 초청으로 국빈 방한한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캐나다 총리와 양국의 우호협력과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면담 후 스티븐 하퍼 총리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약 30분간 ‘G20의 공동개최 및 양국관계 우호 증진’에 대해 연설했다. 면담에서 김형오 의장은 "G20의 공동 의장장국으로 양국이 세계 경제의 책임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의회차원에서도 양국관계가 보다 긴밀화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 하퍼 총리는 “G20 공동 의장국을 맡으면서 양자 관계도 더울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의.. 더보기
꽃비 내리는 부석사의 풍경 지난 주말, 눈이 내리는 부석사를 찾았습니다. 부석사에 가기 전, 근처의 성혈사에 먼저 올랐습니다. 성혈사로 올라가는 길. 눈이 오는데다가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눈보라가 쳤습니다. 성혈사 나한전의 유명한 '어간문'- 연못의 풍경을 문살로 표현했다고 하네요. 물고기부터 연잎 위에서 노를 젓는 동자의 모습, 개구리와 뱀, 새 등의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했습니다. 꽃살문의 문살입니다. 내리는 눈이 기왓장 위에 소복히 쌓였습니다. 스님께서 대접하신 따뜻한 차로 몸을 녹였습니다. 넓은 창이 액자가 되어 눈 오는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 되었네요. 인도에서 유학 오신 스님이십니다.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_^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종의 본찰, 부석사입니다. 잠시 눈이 그치고 파란 하늘이 보이네.. 더보기
12월7일 국회기관장 회의결과 브리핑 허용범 국회대변인은 금일 오전 9시부터 있었던 정례 기관장 회의 결과등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1. 김형오 국회의장께서 정례기관장 회의에서 언급한 부분 - 김형오 의장은 오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국회 방문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회도 갈수록 비중 높아지는 외국 귀빈에게 좀 더 예의 갖추고 감동을 주기 위해 몇 가지 작은 조치를 했다. 우선 국회의장대를 만들었다. 이는 새로운 인력과 예산 투입 하는 게 아니라 기존 방호원들의 복장을 깔끔하게 통일하고 국방부 의장대로부터 조언을 받아 구성한 것이다. 이는 국회를 방문하는 귀빈들에 대해 좀 더 예의를 갖추고 의전의 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는 허례허식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에 대해 어떤 언론이 다소 부정적으로 보도한 것을 보았.. 더보기
하퍼 캐나다 총리와 악수하는 김형오 의장 김형오 국회의장이 12월 7일 오후 2시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국회를 방문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더보기
12월 첫째주 만사형통 넷 브리핑 - 12월 첫째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지난 주말 눈 구경은 다들 하셨나요? 펑펑 쏟아지는 눈과 칼바람에 정말 오랜만에 겨울다운 겨울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12월의 문을 활짝 연 만사형통에는 지난주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지난주 만사형통은 게임에 대한 모든 것, 지스타2009 소식으로 풍성했습니다. ☞지스타(G★)2009- 그녀는 예뻤다. ☞지스타2009에서 본 가장 핫(HOT)한 게임은? ☞도자기로 만들어진 간판 보신 적 있나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2009,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현 주소를 볼 수 있었는데요. 혹시 밤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네온사인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눈부신 퇴근길이 건강을 위협한다? 연말연시, 술약속이 늘어나는 요즘 술 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에 대한 사연도 빠질 수가.. 더보기
'피겨요정' 김연아와 '피겨악마' 안도 미키? 아라시,오다기리죠,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 주말에는 서점엘 간다. 멀티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내 삶의 좌표를 수시로 확인하고싶은 것이다. 서점에 가는 일은 TV가발광고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대로 마음속에 ‘시술전, 시술후’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끼게 해준다. 서점에 다녀온 주말 저녁,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이런 생각이 들었다. ‘TV, 인터넷이 잘 차려진 진수성찬의 밥상이라면, 서점은 잘 가꾸어진 푸성귀밭이 아닐까? 텃밭의 다채로운 채소들을 취향대로 뽑아 직접 반찬을 만드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먹고 나면 뿌듯함과 좋은 느낌이 새록새록 밀려오는 그런 경험을 서점이란 곳이 선물하는 것은 아닐까?’ 서점에서 ‘세 가지의 푸성귀’가 눈길을 잡아끌었다. 그 중 두 개는 뽑아왔고 하나는 그대로 남겨두었다. 뽑아온 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