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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sbs 출세만세 ‘완장‘은 대표적 전파낭비 # 제목부터 참 마음에 안든다. 이렇게 선정적일 필요가 있나? ▲ 제목 참 기가 막힌다. 출세만세..... 사실, sbs 창사특집 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었다. 그러나 한 가지, 떨떠름한 기분을 안겨주는 찝찝한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제목을 접하고 내심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원래 빈수레가 요란하다고.......보나마나 그저그런 내용이겠지...’ 역시 필자의 판단은 전혀 빗나가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점점 갸우뚱거려지는 고개와 불편한 심기가 감지되었다. ‘다큐멘터리 전문이라는 sbs스페셜에서 이런 걸 다큐멘터리라고 만들었단 말인가?’ 그러나, 대중들의 관심은 다큐의 완성도나 질을 배신(?)하고 11%라는 시청률을 이 프로그램에게 선사한 모양이다. (선택은 자유니까.. 더보기
기대되는 다큐 - 아마존의 눈물, 감상포인트! 오늘 밤 방영될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1편 "마지막 원시의 땅"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지난 12월 18일 방영되었던 프롤로그 "슬픈 열대 속으로"를 통해 3부작인 "아마존의 눈물"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내용이 나올까요. 등장하는 아마존 부족은 총 7개 부족이고, 그 가운데 미접촉 부족으로 분류되는 '조에(Zoe) 부족'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롤로그를 통해 나타난 각 부족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큐멘터리를 시청하시면서 이 내용을 기억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1. 조에족 부족의 상징인 뽀뚜루라는 나무 막대를 아랫입술에서 턱 쪽으로 끼우는 특징이 있습니다. * 왜 조에족은 모두 혈액형이 A형일까요? 2. 마티스 부족: 마티스 부족은 자라빠따라.. 더보기
"아마존의 눈물"로 본 다큐멘터리 3년사 한국 다큐멘터리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장족의 발전을 했다는데 토를 달 사람이 있을까? 한국 다큐멘터리가 세계시장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는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서 "한국 다큐는 재미가 없어~"라든가 "BBC,NHK에 비하면 아직 멀었어~"란 말을 입에 올리기는 힘들 것이다. 한국 다큐가 세계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다는 소식 때문일까? 시청자들의 평가 또한 칭찬 일색이다. 시청률 10%를 훌쩍 뛰어넘는 다큐멘터리가 자주 나타나고, '다큐멘터리가 제일 재미있다'는 다큐 매니아들도 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런 '호사스러운' 분위기는 2007년 KBS 에서 시작해 2009년 12월 선보인 MBC 에서 꼭지점에 다다른 듯 보인다. △ 프롤로그,에필로그를 합쳐 총 5부작 다큐멘터리인 의 영상은 .. 더보기
농약식품 먹고 끄떡없는 우리가 정상일까? 라고 강조하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그 두 번째 기획물을 선보였다. '당신의 식습관이 당신의 아이를 기형아'로 만들 수 있다던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농약으로 범벅이 된 식품과 유전자조작식품(GMO)의 빛과 그늘을 찬찬히 시청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몰랐거나, 알았어도 애써 외면했던 ‘불편한 진실’ 들이 다큐멘터리 안에 숨어있었다. 그 불편하지만 꼭 알아야할 진실 속으로 들어가보자. 나와 내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1 / 농약에 둔감한게 정상인가 ,민감한게 정상인가? ▲ 주부 요리코씨는 미량의 농약,화학물질에도 구토로 반응한다. 일본에 사는 평범한 주부 요리코씨는 밤마다 딸과 함께 집을 나와 집근처 트럭 안에 이부자리를 편다. 이렇게 원치 않는 노숙을 해온 게 어언 3년 .. 더보기
내 식습관이 내 아이를 기형아로 만든다면? 주말 늦은 저녁, 한 TV 다큐멘터리가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라는 제목에서부터 심상치않은 분위기가 풍기더니만, 결국 프로그램 초반 TV화면은 온통 기형아들의 모습으로 가득 채워졌다. 솔직히, 무서웠다.........식은 땀이 등줄기에서 흘러내릴 정도였다. ▲ 맛있니? 네가 먹는게 삼대를 간다는데, 식습관 좀 바꿔야하지 않겠니?? 불과 몇 시간 전 ‘부산 실탄사격장 화재 일본인관광객 10명 사망’ 뉴스를 접할 때도 이러지는 않았다. 그런데 왜 이 다큐멘터리는 이토록 시청자들을 겁나게 하는 걸까? 다큐멘터리를 보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감지되었지만, 끝까지 보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는 흡인력이 강한 프로그램이었다. 왜?? 내가 먹는 음식과 그 습관 때문에 내 아들,딸 그리고 손자,손녀가 피눈물을 흘릴 .. 더보기
최민수는 억울했다, 그렇다면 강인은? - 두 명의 연예인을 바라보는 한 다큐멘터리스트의 고민 살다보면 누구라도 종종 억울한 일을 겪기 마련이다. 자신은 절대적으로 결백하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은 아무도 나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답답하기 이를 데 없는 상황. 우리는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원통함’이라는 생생하고 뜨거운 감정을 경험한다. 가슴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그 맹렬한 열기는 뒷목을 타고 올라와 머리 전체를 뜨겁게 달군다. 두 개의 귀 앞쪽을 지나는 혈관은 심장박동에 맞춰 불끈불끈 세상 밖으로 튀어나오려고 한다. 두피가 조금만 더 얇았더라면 분명 그 혈관은 자장면 면발처럼 귀 옆에 매달려 있었을 것이다. 이런 증세를 우리는 흔히 ‘화병(火病)’이라고 부른다. ▲ ‘홧병’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처지에서 대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