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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선일보] 80대 참전용사가 의사당 지키는 美國, '5000원의 나라' 국회에는 몇 명이나…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다가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사를 발견하였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예우하는 미국의 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지만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에 부끄러운 마음마저 듭니다. 함께 읽어보시고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소중한 이들을 기억하며 예우하는 성숙한 문화가 자리잡길 기원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고,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인터넷 기사로 연결됩니다. 기사 바로가기 클릭 ☞ [기자수첩] 80대 참전용사가 의사당 지키는 美國, '5000원의 나라' 국회에는 몇 명이나… 더보기
“미국이 부럽다” “미국이 부럽다” 법이란, 공권력이란, 국가란 무엇인가? 김형오 고개 숙인 남자. 텔레비전 화면에 비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는 블랙 코트 속으로 몸을 숨기려는 사람처럼 한껏 움츠러든 모습이었다. 호텔 객실 여종업원 성폭행 미수 혐의로 뉴욕 맨해튼 형사법정에 선 그는 더 이상 막강 파워를 휘두르던 금융위기 해결사가 아니었다. 차기 프랑스 대통령 후보로서의 당당함은 찾을 수가 없었다. 문신으로 몸을 도배한 뉴욕 뒷골목 불량배들 틈에 뒤섞여 그들과 똑같은 취급을 받는 파렴치범일 뿐이었다. 체포부터 구금까지 예외는 전혀 없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파리행 에어프랑스가 이륙하기 10분 전 1등석에 타고 있던 그를 끌어내려 연행했다. 여느 피고인과 똑같이 홍채 인식기로 본인 확인 절차를 .. 더보기
시인 김형오가 정치인 김형오에게 보낸 시 한 편 봄날 오후의 시 한 편-언덕을 오르다가 편집 노트=세상을 살다 보면 나와 같은 이름 가진 사람들을 이따금 만나게 됩니다. 이 블로그에도 그런 사연을 담은 글과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009년 가을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현황을 살피러 전남 영암군을 방문했다가 현대호텔 김형오 지배인을 만나 반갑게 손을 맞잡는 내용입니다.(☞나와 같은 이름의 유명인을 만난다면?) 이번에는 또 한 사람의 동명이인 이야기입니다. 미국 뉴저지 주에 살고 있는 김형오 시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랜 이민 생활을 한 김형오 시인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자신의 시집을 동봉한 국제 우편을 보내오면서 김 전 의장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시집 제목은 . 멀리 이국에서 고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 더보기
경남고 20회 윤영걸 동기로부터 온 e메일 이 편지 내용은 김형오 국회의장과 경남고등학교 동기인 윤영걸님이 보내온 e메일 입니다. 윤영걸님은 미국으로 간 지 24년만에 편지를 보내온 거라고 하는군요. 편지를 읽은 김형오 의장이 출력한 편지 하단에 친필로 편지받은 소감을 적어넣었군요."미국 간 지 24년만에 보낸 편지.우리 부모님 오래전 30여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것도 이 친구는 몰랐던 것 같아요." 10대의 우정이 몇 십년이 흐른 지금까지 훈훈하게 이어지고 있는 e-메일 내용을 소개합니다. [관리자] 보낸 날짜 : 2010년 3월 5일 금요일, 오후 15시 34분 56초 +0900 보낸이 : "eyoung yun"ekyun125@hanmail.net 받는이 : "김형오 국회의장님" khospeaker@daum.net 의장님, 경고20회, 윤영걸.. 더보기
기미가요 논란? 타국 국가는 더 심해! 최근 무릎팍도사에서 조혜련이 일본 국가(國歌)인 기미가요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일본 진출 후, 현지 프로그램에서 어느 가수가 기미가요를 부르는 것을 보고 박수친 이유에 대해 그 당시 자신은 기미가요를 전혀 몰랐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이 그 부분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기미가요가 일본 극우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때 부르는 곡으로 일본 왕의 영원한 통치를 염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제 하에서 기미가요를 부르며 굴욕을 감내해야 했던 우리의 과거를 떠올린다면, 조혜련이 기미가요를 보고 웃으며 박수친 것은 어떤 한국인도 떠올리기조차 싫은 장면일 것입니다. 조혜련 입장에서는 무지함을 이유로 들어 다소 억울해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 더보기
김연아, 편파판정/오심논란을 뛰어 넘어라! ■ 오심논란 때는 2006년, 제1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몇몇의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자들 뿐인지라 대화 주제는 전날 있었던 일본-미국 경기에서 나온 오심논란으로 흘러갔습니다. 일본인 친구가 "홈팀(미국)과의 경기에 오심이 발생한다면 다른 나라 선수들도 미국과의 경기를 치르는데 있어 많은 걱정을 할 것." 이라며 공정한 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길래, 저도 그에 동조했습니다. 한국팀은 며칠 뒤 미국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그러자 갑자기 미국 친구가 코웃음을 쳤습니다. "한국인은 그런 말 할 자격 없지." 그러자 옆에 있던 스위스(2006독일 월드컵에서 같은 조) 친구와 이탈리아(2002월드컵 오심논.. 더보기
미군 장교 마다하고 한국 이등병 된 사연 12월 16일,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위문, 격려 방문에 동행했습니다. 백두산부대는 전군을 통틀어 가장 높은 곳에 있고, 가장 긴 작전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북한과 가장 근접한 최전방의 육군부대입니다. 부대를 소개받고, 신병교육대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잠시 그 모습을 보시면.. 김형오 국회의장 옆에 자리한 최만득 이병입니다. 국회의장이 외투를 벗는 가운데, 수많은 사진기자 앞에서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최만득 이병의 표정이 참 인상적이네요.^_^ 웃고는 있지만, 많이 긴장했을 것 같아요. 이날의 식단이었습니다. 훈련병부터 원★,투★★,쓰리★★★,포★★★★ 는 물론이고 국회의장까지 같은 식단이었지요. 훈련병들에겐 햄버거와 콜라가 특식으로 제.. 더보기
미국판 '그대 웃어요' <스팽글리쉬> - 는 '한 지붕 두 가족'의 이야기 상전벽해(桑田碧海) 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되었다, 라는 뜻이다. sbs 주말 드라마 는 뽕나무밭이 변해 바다가 된 것 같은 두 집안의 신분 역전(?)을 소재로 한 ‘한 지붕 두 가족‘의 이야기다. 자신의 운전기사였던 이의 집에 어쩔 수 없이 의탁해 살아가야하는 잘 나가던 사업가 집안사람들과 운전기사였던 아버지(할아버지)를 ‘멘토’로 삼고 살아가는 집안, 즉 두 집안사람들의 드라마인 셈이다. ▲ sbs 주말 드라마 / 사진 sbs / 이민정, 정경호,최정윤, 송옥숙,최불암,이천희,천호진,강석우,허윤정 이 드라마의 결론이나 주제의식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sbs 이란 드라마를 꼼꼼히 챙겨본 사람이라면, 의 스토리라인을 쉽게 짐작할 .. 더보기
'영도의 꿈' 어울림 문화공원 날개짓 오늘 드디어 영도 어울림문화공원이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영도에 문화예술시설이 없어서 그동안 참 아쉬웠는데 이번에 개장한 영도어울림문화공원은 참 멋지게 지은 것 같습니다. 바로 영도 어울림 문화공원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으로도 쫘악 건물들이 이어져있지만 사진으로 다 담아내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할것 같았습니다. 의장님이 쓰신 방명록인데 내용이 흐릿해서 잘 안보이네요...^^; 그래서 아래 사진에 따로 담아봤습니다. "영도 문화 창달의 전당" 앞으로 이곳에서 펼쳐질 수많은 공연과 전시회 등등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문화예술행사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제 기념식수를 할 차례인데 의장님은 어디를 보고 계신걸까요??? 저도 궁금해서 의장님의 시선을 따라 카메라를 돌렸습니다. 우와~~저 앞.. 더보기
국회에 대한 예의를 실천해준 한 외국인에게 케니스 크로포드 기상청 기상선진화추진단장께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회의장 김형오입니다. 단장께서 국정감사에서 보여주신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3일 국회 환경노동위 기상청 국정감사에 출석해‘열중쉬어’자세를 취했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한국 국회에 대한 존중과 공손의 표현’이 그 이유였다고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국정감사가 한창입니다. 한국과 같은 국감제도가 있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아 크로포드 단장에게는 한국의 이러한 제도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감은 지난 1년 동안 정부가 한 일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는 국회의 매우 중요한 행사입니다. 가끔은 그 도가 지나쳐 여야간의 격돌로 이어지고 , 때로는 증인에 대한 고압적인 태도가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마침 국감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