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랑은 언제나 진행중(The Rebound)' 인생에서 맞닥뜨린 소외감과 고난을 이렇듯 쉽게 해결할 수만 있다면 오죽 좋으랴? 더구나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라'던 말처럼 배우자에게 배신당한 아픔을 더 좋은 상대를 만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아마도 어떤 이들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며 쾌재를 부를 것이다. (맞나?) ♣ 영화 초간단 스토리 요약 미국 소도시에 살던 여주인공(캐서린 제타존스)은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뒤, 두 자녀와 함께 뉴욕으로 이주하게 된다. 우연히 커피숍에서 만난 남자주인공이 자녀들의 유모(베이비 시터)가 되고, 이내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둘의 나이 차는 무려 열 다섯살. 나이 마흔의 애 딸린 여주인공과 대학을 갓 졸업한 스물 다섯의 애송이 남자의 러브스토리는 별다른 갈등과 감흥없이 단도직입..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과 올리브나무 [보도자료] 그리스 신화의 나무 영도에 뿌리내려 - 김형오 국회의장, 그리스서 기증받은 올리브나무 태종대에 식재 - 그리스 아테네 여신의 나무가 영도에 뿌리내렸다. 13일(토) 김형오 국회의장은 파르테논 신전에서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으로부터 기증받은 올리브나무를 부산 영도 태종사에 직접 식재했다. 파르테논 신전은 여신 아테나를 경배하기 위해 지어진 세계문화유산 1호의 건축물로 이곳의 정통 올리브나무가 한국에 식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나무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아테네를 상징하는 성스러운 나무다. 이 나무는 그리스의 국수(國樹)이자 올림픽의 월계관,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 유엔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날 김형오 의장은 “고대 그리스에서 최초의 민주주의가 시작되었고 오늘날 민주 국가의 기틀.. 더보기 온 국민의 마음속에 있는 희망의 불씨를 보다 (법정스님 빈소를 다녀와서) 오늘 오전 법정 스님의 법구가 모셔진 길상사에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성북동 길상사 빈소로 접어드는 길.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수많은 추모인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습니다. 족히 1천명은 더 될듯해 보였습니다. 어떤 분은 합장을 하고, 어떤 분은 법정스님의 책을 들고, 조용히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었습니다. 아직 길상사 주위에는 며칠 전 내린 눈이 수북이 쌓여 있었고 날씨는 오늘따라 유난히 쌀쌀해 입고간 코트를 저절로 여미게했습니다. 작년 2월 참 추웠던 날,명동성당 앞에 모인 수많은 추모인파가 떠올랐습니다. 성당 안에서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영결미사가 거행되고 있었지요. 두꺼운 오버코트를 입은 나는 성당 안에 있었는데도 한기가 파고들 정도로 혹한의 날씨였습니다. 그런데도 바깥에 서 있는 추.. 더보기 이전 1 ··· 243 244 245 246 247 248 249 ··· 7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