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31 서울신문] 김형오 “공천은 보수통합 염두…황교안 종로 출마해도 안 진다” 여론조사·당무감사·의정활동 등 기준 복당자 등 외부 인사들 불이익 없어야 黃·劉, 통합 이견… 정치에 ‘절대’ 없어 안철수 합류 원해… 현명한 판단 기대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30일 “보수통합을 염두에 두고 공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회 공관위원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구 후보자 선출 경선 방식을 외부 인사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에 대해서는 “나가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도 책임지고 있는 김 위원장은 영입 인재들을 미래한국당 쪽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현역 교체 기준은 뭔가 “여론조사, 당무감사 결과, 전.. 더보기 [김형오의 도서산책 3 ] 헤로도토스의 <역사> 탁월한 이야기꾼이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페르시아 전쟁사 “인간들의 행적은 시간이 지나면서 망각되고, …위대하고 놀라운 업적들이 사라지는 것을 막고, …또 서로 전쟁을 하게 된 원인을 밝히는 데 있다.” 헤로도토스가 『역사』 서문에서 밝힌 이 책의 집필 목적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초였다. 『술탄과 황제』를 출간(2012년 11월)하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서 제일 먼저 꺼내든 책 중의 하나다. 키케로가 이 책을 쓴 저자를 “역사의 아버지”라고 일컬었음을 안 지 60년이 더 지나서 헤로도토스를 완독했으니 그 동안 그에 대해 아는 체해왔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아마존을 통해 e북으로 구입해둔 지 꽤 되었지만 아무래도 눈길은 천병희 선생이 여러 판본을 대조해가며 옮긴 번역본으로 갔다... 더보기 bookworm님의 새해 인사 제 책 의 서평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bookworm님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로 책을 낼 때마다 꼼꼼하게 읽고 서평을 남겨주시는데 새해를 맞아 좋은 소식을 전해주어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책이 이어준 소중한 인연이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안녕하세요, bookworm입니다. 오늘 메일은 특별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준비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면 그 기쁜 소식을 전해줄 누군가는 가족 다음에 바로 의장님이라고,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기를 계속 기도하고 있었답니다. 벌써 3년이 되었네요. 제가 쓴 후기에 달아주신 댓글에서 출판 편집자라면 저에게 작가로의 변신을 권유하지 않을까 싶다고 하셨었습니다. 그 말씀에 기분 좋기는 했지만 그때는 그저 듣기 좋은 덕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7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