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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홍준표가 PK 40석을 책임진다고? 그걸 누가 믿노” [이진구 논설위원의 對話]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공천은 잘해도 욕먹고, 못하면 더 욕먹는 자리. 인간적으로는 쉽지 않지만 칼을 쥔 자가 많이 아플수록 공동체가 나아지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눈 딱 감으면 다 똑같은 사람들”이라며 인정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절박함이 없어….” 2018년 6월 어느 날, 김형오 당시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회장은 옆에 있던 필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과의 통화를 막 끝낸 후였다. 당시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한국당은 국회의장을 지낸 그를 비대위원장 1순위로 접촉 중이었다. 2016년 총선 참패 이후 당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그는 비대위원장 요청을 .. 더보기
[2020-02-05 조선일보] 본지 4일자 A30면 '류근일 칼럼' 관련 어제(02-04) "류근일 칼럼"에 사실과 다른 주장이 실려 있어 조선일보에 석명을 했고, 이에 대한 정정보도가 나갔습니다. 명확한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없이 떠도는 말들로 저를 공격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민감한 시기인 만큼 저도 언행에 더 신중을 기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알려왔습니다] 본지 4일자 A30면 '류근일 칼럼' 관련 본지 4일자 A30면 '류근일 칼럼'은 "김형오 위원장이 '촛불 혁명 정신 계승…'이란 말을 썼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10월 개헌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 중심 국정 운영을 비판하며 '촛불 민심은 밀실 정치, 권력의.. 더보기
[2020-02-04 세계일보] 김형오 “유승민, 대구서 출마하면 안 돼…죽을 각오로 서울·수도권 덤벼야”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인터뷰 / 홍준표 고향 출마에도 부정적 / “대표급 인물 배치 종합적 논의” / TK 불출마 없어도 물갈이 필요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당의 공천 기준과 컷오프(공천배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창훈 기자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보수 통합 대상인 새로운보수당의 유승민 의원 거취와 관련해 “유 의원은 대구에서 출마하면 안 된다”면서 “서울이나 수도권에 나와서 죽겠다는 각오로 덤벼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서도 “국민 여론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그 양반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홍 전 대표의 고향(경남 창녕) 출마에 부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