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 4월호] 문제는 리더십이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제18대 국회를 끝으로 "다시는 국민에게 표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5선의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이라는 화려한 영광을 뒤로 하고 정계 은퇴를 했지만 떠난 지 6개월 만에 '술탄과 황제'라는 한 권의 책을 들고 작가로 변신했다. 당시 이어령 전 장관은 김 전 의장의 책을 두고 "아마 저자의 이름을 가리고 읽는다면 어느 젊은 작가가 쓴 실험소설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했을 정도로 호평했다. 부산대 석좌교수로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 전 의장은 지난해 7월부터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회장에 추대되어 김구 선생의 유업을 선양하고 추모사업을 하고 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올해는 광복 71주년이자 백범 탄생 14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문화의 나라'를 원했던 김구 선생의.. 더보기 2016-04-07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사회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사님들과 오랜만에 함께 했습니다. 백범선생 좌상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좌로부터 홍찬식 숙명여대 교수, 심지연 경남대 명예교수, 손정식 한양대 명예교수, 정양모 관장, 본인, 김영관 광복군동지회장(전), 문국진 이봉창기념사업회장, 한시준 단국대 교수, 박홍우 변호사 더보기 [2016-03-29 여성신문] 김형오 전 국회의장 “나쁜 국회의원은 없다” 제 역할 못 하는 국회 비판개헌 통해 정당 구조 바꿔야여성 대표하는 비례대표 없어“4·13 총선은 그들만의 잔치” ▲ “다시는 국민에게 표 받는 일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정치권을 향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김구 조각상 앞에 서 있는 김 전 의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무엇보다 선거가 걱정이다. 당선이 지상 목표이기에 공약 남발은 불을 보듯 뻔하다. 정부와 민간 또는 시민단체의 엘리트 충원 과정이 너무나 단순해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기 힘든 구조다. 더구나 공동체 교육이 전혀 안 돼 있다. 또 ‘백마 타고 오는’ 지도자가 환상이었음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1992년 국회에 첫발을 들인 뒤 지역구에서만 내리 5선(14~18대)을.. 더보기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7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