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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국민의 명령은 경청과 타협…정치를 혁명하자" [4·13 총선 후폭풍] "국민의 명령은 경청과 타협…정치를 혁명하자" 김형오 한경 객원대기자 특별 리포트 어느 당에도 주도권 안 줘 이세돌 '78번 수'처럼 절묘 포용과 희생의 리더십 요구 선거는 끝났다. 아침에 목욕탕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입을 벌렸다. 뜬눈으로 새웠는지 충혈된 사람들도 보였다. 간간이 나오는 소리가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지”,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등이었다. 그렇다,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무서운 경고를 담은 국민의 심판이었다. 여소야대(與小野大)도 충격이지만 제1당 지위까지 빼앗긴 여당의 명실상부한 참패였다. 새누리당의 아성인 영남과 서울 강남에 균열이 생기고, 더불어민주당의 근거인 호남은 국민의당이 차지했다. 대권 후보로까지 거명되던 기라성 같은 후보들이 패배의 쓴잔을 들.. 더보기
[국회보 4월호] 문제는 리더십이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제18대 국회를 끝으로 "다시는 국민에게 표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5선의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이라는 화려한 영광을 뒤로 하고 정계 은퇴를 했지만 떠난 지 6개월 만에 '술탄과 황제'라는 한 권의 책을 들고 작가로 변신했다. 당시 이어령 전 장관은 김 전 의장의 책을 두고 "아마 저자의 이름을 가리고 읽는다면 어느 젊은 작가가 쓴 실험소설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했을 정도로 호평했다. 부산대 석좌교수로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 전 의장은 지난해 7월부터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회장에 추대되어 김구 선생의 유업을 선양하고 추모사업을 하고 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올해는 광복 71주년이자 백범 탄생 14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문화의 나라'를 원했던 김구 선생의.. 더보기
2016-04-07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사회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사님들과 오랜만에 함께 했습니다. 백범선생 좌상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좌로부터 홍찬식 숙명여대 교수, 심지연 경남대 명예교수, 손정식 한양대 명예교수, 정양모 관장, 본인, 김영관 광복군동지회장(전), 문국진 이봉창기념사업회장, 한시준 단국대 교수, 박홍우 변호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