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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중앙일보] 정세균 “87체제 30년 됐다, 개헌 각론 15~16일께 밝힐 것” 정세균 국회의장이 13일 20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개헌론을 공식 제기함에 따라 정치권에 헌법 개정 논의가 사실상 시작됐다. 정 의장은 이날 개원사에서 "내년이면 소위 ‘87년 체제’의 산물인 현행 헌법이 제정된 지 30년이 된다”며 “개헌의 기준과 주체는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며, 목표는 국민 통합과 더 큰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김원기·김형오 등 역대 의장들취임 때 정치개혁 의제로 제기“당리당략으로 하면 안 돼국민이 원하는 개헌을” 그는 개원식 직후 중앙일보 기자와 만나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사교육 전면 폐지, 경제민주화, 국민 기본권 확충 등을 위한 개헌을 얘기한 바 있다”며 “15~16일께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세한 건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과 가까운 오영식 전 의원.. 더보기
[동아일보] 기사 2편 올립니다. 총선 이후 달라진 국회를 기대하고 있을 국민들 앞에서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국회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답답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언론들도 앞다투어 나름대로 해법과 탄식을 쏟아놓고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일입니다. 2016-06-04 동아일보 “국회의장 투표로 선출… 주요 상임위장은 서로 양보를” 원로-전문가들의 원구성 조언 교착 상태에 빠진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전직 국회의장과 정치학자들은 국회의장 문제를 상임위원장 배분과 분리해 자유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제2당에 1석 많은 1당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고, 새누리당은 여당 프리미엄만 고집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의장은 어차피 무소속인 .. 더보기
[추도사] 金信 장군님 가시는 하늘 길에 가까이 모시던 큰 어른들을 5월에 연이어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슬프고 허전한 마음을 무어라 표현해야 할까요. 김구 선생의 가족이라는 무게와 책임감을 평생의 소명으로 삼으셨던 김신 장군님은 질곡의 현대사와 함께하며 자신의 안위보다 국가의 안위를 우선으로 생각하셨습니다 . 마음의 짐 이제 훌훌 털어내시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나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金信 장군님 가시는 하늘 길에 오늘 우리는 광복과 호국의 표상으로서한평생 나라 사랑, 겨레 사랑의 길을 걸어오신모두가 존경해 마지않았던저희 협회 명예회장이신 김신 장군님을 추모하고 배웅하기 위해이 자리에 모였습니다.5월 초에 찾아뵈었을 때만 해도조금 쇠약해지긴 하셨지만또렷한 기억력과 인후하신 모습 여전하셨는데이렇게 갑자기 먼 길 떠나시니안타깝고 슬픈 마음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