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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4 한국경제_1면] 김형오 한경 객원대기자 리포트 "3년 연속 선거…복지공약 생각만해도 아찔" [4·13총선 D-30]김형오 한경 객원대기자 리포트 "3년 연속 선거…복지공약 생각만해도 아찔" 김형오 한국경제신문 객원 대기자(전 국회의장·얼굴)는 13일 “선거를 할 때마다 정치인들은 나라 형편은 생각하지 않고 온갖 복지 공약을 내놓는다”며 “국민이 제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기자는 이날 홍영식 한경 정치부장과의 대담에서 “4·13 총선을 시작으로 내년 대통령선거, 2018년 지방선거까지 3년 연속 선거가 치러지는데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경제가 어렵고 남북 관계도 심각한데 선거로 인한 국력 낭비가 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복지는 왕창 베풀고 세금은 왕창 깎아주겠다는 등의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 공약이 얼마나 난무할지 걱정”이라고 했다. 총선을 앞둔 야권의 통합·연대 움직임과 .. 더보기
[2016-03-14 한국경제_11면]김형오 한경 객원대기자 "한국 정당은 공룡, 충성도 강한 사람 살아남아…정당기능 확 줄여야" [총선 D-30 대담]김형오 한경 객원대기자 "한국 정당은 공룡, 충성도 강한 사람 살아남아…정당기능 확 줄여야" 만난 사람=홍영식 정치부장 "내년 대선·내후년 지방선거…포퓰리즘 공약 걱정 과거 현역 '물갈이'했지만 구태정치 바뀌지 않아 정치인들 할 일 없으니 장관·기업인 불러 호통" 김형오 한국경제신문 객원대기자는 “정치 지도자는 용기와 설득력을 갖추고 희생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안타깝다, 답답하다, 걱정스럽다.” 정치인들이 하는 일이 마뜩잖기는 5선 의원을 지낸 전직 국회의장도 보통 국민과 마찬가지였다. 김형오 한국경제신문 객원대기자(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는 13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실에서 홍영식 한경 정.. 더보기
[2016-03-08 동아일보] 국민 앞에 오만한 정당, 힘 먼저 빼라 김형오 △1947년 경남 고성 출생 △서울대 외교학과 △1975∼79년 동아일보사 기자 △제14, 15, 16, 17, 18대 국회의원 △2008∼2010년 국회의장 △현 부산대 석좌교수,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장 △저서 ‘술탄과 황제’(2012년),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2016년) 한국의 민주주의는 세계 몇 위일까?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올해 초 한국 민주주의 지수를 22위라고 발표했다. 미국(20위), 일본(23위)과 비슷하고 자유와 평등의 나라 프랑스(27위)보다 조금 높다. 북한은 조사 대상 167개국 중 꼴찌였다. 그러나 이 리포트를 보고 기뻐하거나 당연하다고 믿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 왜 우리는 우리의 성취에 자부심을 갖지 못할까. 만족을 모르는 욕심 탓일까, 자기 비하(卑下)가 심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