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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우체국(서신)/받은 편지함

"노상 봄이라" - 송하진 전주시장 최근 희망편지 두번째 이야기인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 출간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희망탐방 기간동안 방문했던 '경기전'과 '전주박물관'에서 받은 감동을 엮어내는데 송하진 전주시장의 배려가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송하진 전주 시장님에게 안녕하십니까, 송하진 시장님. 김형오입니다. 여의도엔 지금 봄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천안함 참사를 생각하면 활짝 핀 꽃을 보아도 마음이 밝지가 않습니다. 빨리 모든 것들이 제 자리를 찾고, 우리 가슴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성원에 힘입어 제가 최근에 또 한 권의 책을 냈습니다. 시장님과 함께 갔던 경기전과 전주박물관 이야기도 나옵니다. 인세는 이번에도 우리 사회 그늘진 곳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쓸 생각입니다.. 더보기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유적 관장 _ 알렉산드로스 만티스 지난 1월, 지중해 연안국 공식 순방 중 그리스를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알렉산드로 만티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유적 관장으로부터 파르테논 신전의 올리브 나무 묘목을 기증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3일, 부산 태종사에 기증받은 올리브 나무를 식재하였습니다. (사진: 천상의나래) 알렉산드로 아크로폴리스 유적 관장은 편지를 통해 "그리스와 대한민국의 상호협력의 상징으로 기증한 이 올리브 나무가 만년대대 푸르게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번성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라는 꽃말을 지닌 올리브 나무처럼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푸르게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더보기
봉사단체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 ※ 봉사단체인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이하 아찾사)'은 2004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초등학교 1학년 4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박진우군의 어머니 김소미씨의 주도로 같은 반 학부모 20명이 모여 시작된 '아찾사'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공연을 통해 활동비를 마련하여,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설과 단체에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뜻깊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찾사'에 김형오 국회의장은 편지와 전화를 통해 격려하였고, 진우군의 어머니 김소미씨는 이에 대한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님께! 일전에 보내주신 격려편지는 아이들과 저희 모두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편지를 받을만큼 대단한 일을 한 것이 아닌데...'하는 당혹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보기
경남고 20회 윤영걸 동기로부터 온 e메일 이 편지 내용은 김형오 국회의장과 경남고등학교 동기인 윤영걸님이 보내온 e메일 입니다. 윤영걸님은 미국으로 간 지 24년만에 편지를 보내온 거라고 하는군요. 편지를 읽은 김형오 의장이 출력한 편지 하단에 친필로 편지받은 소감을 적어넣었군요."미국 간 지 24년만에 보낸 편지.우리 부모님 오래전 30여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것도 이 친구는 몰랐던 것 같아요." 10대의 우정이 몇 십년이 흐른 지금까지 훈훈하게 이어지고 있는 e-메일 내용을 소개합니다. [관리자] 보낸 날짜 : 2010년 3월 5일 금요일, 오후 15시 34분 56초 +0900 보낸이 : "eyoung yun"ekyun125@hanmail.net 받는이 : "김형오 국회의장님" khospeaker@daum.net 의장님, 경고20회, 윤영걸.. 더보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핵무기 군축 관련) 존경하는 김형오 대한민국 국회의장님, 현재 우리는 핵무기 없는 세계 구현을 통한 국제 안보 달성의 분수령에 서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한 동력이 형성되어 왔으며 여기에는 시민 사회와 의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역할이 적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평화와 군축문제 논의를 재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난 2008년 10월 저는 핵 군축 5개 안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본 제안에 대한 지지에 크게 고무되었으며, 특히 2009년 4월 국제의회연맹(IPU)이 저의 제안에 대한 각 정부의 지지를 촉구한 점을 환영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핵무기 협약에 대한 지지 확보를 위해 관련 노력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핵군축을 위한 의원 네트워크(PNND)에도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2008년 이후 여러.. 더보기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 번역본 -------------------------------------------------------------------- 존경하는 김형오 대한민국 국회의장님, 저의 대한민국 방문 기간동안 국회에서 연설을 할 수 있도록 베풀어주신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긱합니다. 선물로 주신 아름다운 나무 보석함(금사 탁상함)에 대해서도 이 기회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캐나다와 한국은 오랫동안 가깝고 중요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러한 고무적인 주제에 관하여 캐나다 총리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연설하게 되어 특별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 양국이 추구하는 공동의 가치를 기리고, 우리 양국이 힘을 합쳐 G20 국가간 협력을 .. 더보기
반기문 - 국제연합(UN) 사무총장 -------------------------------------------- 번역본 ----------------------------------------------- 대한민국 김형오 국회의장님 귀하 존경하는 김형오 의장님 2010년 1월 12일 아이티 공화국에서 발생한 지진 대참사로 인하여 운명을 달리한 국제연합(UN) 소속 직원과 수 많은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의장님의 따뜻한 말씀이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에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저희 전 UN직원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아이티 내에서 국제평화 유지 활동과 피해 복구 및 재건을 위하여 변함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희생되신 동료들도 자신들이 용감하게 수행했던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 주기를 바랄 것이라 .. 더보기
초등학교에 입학한 배정민군 감사편지 지난주 금요일인 2월 26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올해 학교(초,중,고)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는 국회직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했습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린이가 또박또박 쓴 글씨로 편지를 보내왔군요. 이 편지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배준영 국회부대변인의 아들 배정민군이 보내온 감사편지입니다. 이 어린이는 문화상품권으로 "장난감도 사고 책도 사고 영화도 보겠다"라고 했는데, 과연 어떤 걸 제일 먼저 할지 궁금해지는군요. ^^ 글씨를 어른만큼 잘 쓰는 배정민군은 아마도 서점에 제일 먼저 달려갈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배정민군, 씩씩하고 건강한 1학년 되세요~.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더보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김형오 의장에게 보낸 편지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국회로 초청한 바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김형오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순서 등으로 이어졌는데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보여준 춤과 노래였습니다. 참석자들 모두가 어린이들의 해맑은 표정과 율동에서 건강한 한국사회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고나할까요. 그날 초청행사 때 국회에 왔던 어린이들이 한 달이 지난 뒤, 새해 인사를 담아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연하장을 보내왔군요. "의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I love you" , " 많이 사랑해요" 라고 적힌 아이들의 글씨에서 맑고 훈훈훈한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다문화.. 더보기
김형오의장과 다문화가정 엄마들의 인연 2009년 1월 초부터 국회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쩐티 뭐이(23 · 베트남),헤르미나 피카 누코스(43 · 필리핀),아네스 팔로메케 로마네트(23 · 볼리비아)씨 등 세 사람이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연하장을 보내왔군요. 올초 다문화가정 돕기 일환으로 김형오 국회의장의 추천을 받아 국회에서 일하고 있는 세 사람이 서툰 한국어로 꾹꾹 눌러쓴 연하장이 왜 이리 감동적인 걸까요?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 엄마들( 아니, 이제는 한국 엄마들) 의 고운 마음결이 연하장에 오롯히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덩달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사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맞춤법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곰곰 새기며 읽다보면 글자 속에 숨어있는 세 엄마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 관련기사 및 사진.. 더보기